새벽에 일어나 수영장에 다녀온 뒤, 눈을 겨우 뜬 두 아이를 준비시켜 등교와 등원을 시키고 헐레벌떡 출근하는 워킹맘이다. 수영을 시작한 지 3년째, 늘지 않는 실력과 반비례해 수영복만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실패한 새벽 기상, 망한 수업, 난중일기급의 육아 기록을 블로그와 브런치에 남기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글쓰기 친구들과 함께 『장애와 돌봄: 몰라서 몰랐던 이야기』(공저)를 썼으며, 다름이라는 말 안에 포함된 불편함을 그냥 넘기지 않으려 한다. 웃으며 기록하지만, 생각에 그치지 않고 고치기 위해 천천히 움직이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