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때때로 불안하다. 영영 완벽한 어른이 되지 못할까 봐서. 하지만 지속 가능한 행복을 위해 우리는 조금 더 ‘귀여워질’ 용기가 필요하다. 작가가 지나온 삶의 궤적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그 귀여움이 무엇인지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서툴더라도 나만의 취향과 속도를 지키는 데 한 뼘의 용기를 더하고, 끝내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로 삶을 채워나가는 일. 그것은 결국 불완전한 나와 내 삶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과정이다. 원래 진짜 귀여움은 빈틈없는 완벽함이 아니라 약간의 허술함에서 나오는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