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이면을 파헤치는 집요한 탐구자이자, 지식의 큐레이터.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 아니라, 그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여야 한다고 믿는다. 그의 유튜브 채널 〈유진의 실화파일〉은 단순히 흥미 위주의 역사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수천 장의 아카이브 사진과 철저한 고증,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검증된 교양 지식을 선사해 왔다. 특히 박물관에 박제된 지식이 아닌, 당대 사람들의 생활사를 집요하게 추적하며 독보적인 세계사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저자는 『인류 멸종 실패기』를 통해 독자들이 단순히 과거를 구경하는 ‘관찰자’에 머물지 않고, 역사의 현장으로 직접 뛰어드는 ‘생존자’가 되기를 제안한다. 300% 사망률의 수술대 위에서, 70층 높이의 아찔한 철골 위에서, 그리고 12조 마리의 메뚜기 떼가 습격한 대초원에서 인류가 어떻게 버티고 살아남았는지를 추적하다 보면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안온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