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 대통령을 탄핵하거나 가뭄 문제를 지역 주민들이 모여 해결하는 것만이 민주주의일까요? 민주주의는 그렇게 거창한 일에만 해당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운동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고, 장애가 있거나 외국에서 온 친구들도 차별 없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학교를 바꾸어 나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바로 우리 곁의 민주주의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많은 학교에서는 이토록 기초적인 민주주의조차 실현되지 못합니다. 흔히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고들 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실질적인 주인은 교장 선생님이라고 느낍니다. 이 책이 보여 주는 진짜 민주주의가 전국의 모든 교실에 단단히 자리 잡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