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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기에 대한 사랑은 아시아에도 이어졌다. 일본에서도 도자기가 생산되었지만, 대부분은 도기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16세기 말, 일본 도자기 역사에 전환점이 찾아온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침략으로 수많은 조선 도공이 일본으로 끌려가거나 이주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도공들의 지도자로 전해지는 인물이 이삼평이다.일본에 도착한 이삼평은 도공 열여덟 명과 함께 현재의 사가현인 히젠국(肥前?) 아리타(有田)로 이주했고, 양질의 도자기 원료를 찾다가 이즈미산(泉山)에서 카올린을 발견했다. 이 발견을 계기로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자기 생산이 시작되었다. 이후 이삼평은 가나가에(金ヶ江)로 이름을 바꾼 뒤 수많은 자기를 만들어냈고, 이로 인해 많은 도공이 아리타로 모여들어 도자기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곳에서 생산된 자기는 이마리(伊万里)항을 통해 수출되었기 때문에 이마리야키(伊万里?)라고 불렸으며, 지금은 산지의 이름을 따서 아리타야키(有田?)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