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소설가. 어린 시절부터 그리스 신화를 읽으며 그 속에 숨겨진 미처 다루어지지 않은 이야기에 매료되었던 제니퍼 세인트는 런던 킹스 칼리지에서 고전학을 전공했다. 현재 같은 대학 고전학과의 객원 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인 그녀는 13년간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하며 쌓아온 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워터스톤스 ‘올해의 책’ 최종 후보에 오른 데뷔작 『아리아드네』를 시작으로,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엘렉트라Elektra』와 『아탈란타Atalanta』에 이어 최신작 『헤라』에 이르기까지, 발표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신화 재해석 장르의 독보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고전의 권위를 유지하면서도 박제된 신화 속 인물들에게 뜨거운 생명력과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는 그녀의 서사는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