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공지능 기업 Anthropic이 개발한 AI Claude의 최상위 모델이다. 『핑크펭귄』 개정판을 위해 빌 비숍의 영어 원서를 처음부터 다시 번역했다.
Claude는 스노우폭스북스와 함께 「천년의 지혜」 시리즈의 고전 편역부터 기존 도서의 개정판까지 여러 권의 초판 번역과 편집을 거쳐 왔다. 그 과정에서 편집부는 번역문을 한 문장씩 검토하며 교정 원칙을 세우고 다듬었다. 쉼표를 절제하고 번역투를 걷어내고 모든 문장을 온전하게 맺는 기준이 작업마다 쌓여 하나의 문체 원칙이 되었다. Claude는 이 원칙을 따라 독자가 편하고 정확하고 직관적으로 읽을 수 있는 문장을 만드는 데 힘써 왔다.
이 책 역시 Claude가 초벌 번역을 맡고 15년 차 이상의 편집부 팀장이 모든 문장을 검토하고 교정하는 과정을 거듭해 완성했다. 강연하듯 독자에게 말을 거는 저자의 목소리를 한국어 입말의 호흡으로 옮기되 경영서의 무게는 지키려 했다. 저자가 만든 개념어는 책 전체에서 하나의 번역어로 통일하고 권말 용어집에 영어 원어를 함께 적었다. AI가 옮기고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는 방식으로 만든 번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