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음악은 인생 그 자체이며, 스포츠는 삶의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 (…) 음악인 남편과 스포츠인 아내가 가정을 이룬 우리 가족처럼, 스포츠와 음악은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로해주는 너무나 좋은 친구다. 당신의 인생에도 스포츠와 음악이란 친구가 존재하길 바라며, 이 책은 인생이란 터널을 지나는 우리들에게 어두운 길을 밝히는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2001년 내 콘서트를 찾아온 한화 투수 정민철은 날 놀라게 했다. 흔히 다들 아는 내 노래가 아닌, 진짜 섬세한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들을 다 꿰고 있었다. 그 후 나에게 정민철은 섬세한 감성 야구인으로 기억된다. 사랑하는 한화 이글스에 오랜동안 몸담으며 기록한 그의 마음 또한 섬세하고 애틋하다. 2025년 한화에 찾아온 가을 만큼이나, 이 책이 반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