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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1장 떠오르는 생각들뜨거운 포옹 건조한 포옹 | 언저리의 멋 나의 사랑 | 나를 안아주는 방법 | 노란 장화 | 공터, 놀이터, 그네 | 나타날 현, 열매 실 | 시내버스 | 시외버스 | 순수의 행태 | 기대앉은 초록의 벽 | 하늘과 바람과 별과 달, 그리고 시 | 콘돔 같은 고무 | 빨대를 씹는 버릇 | 위하여 | Fragile 1 | Fragile 2 | Fragile 32장 너무 많이 사랑한 죄민물장어가 꿈을 꾸는 청계천 | 불광천의 오리와 한강의 오리 배 | 초록색 바지를 입은 너 |Shall we dance 1 | Shall we dance 2 | 허기짐의 이야기 | 이별행 열차 | 무생채 담그기 | 너와 나의 교집합 | Fractal 2 | 수취인불명 | 우리의 사랑이 시작할 때 | MUSE | Still my muse | 가운과 진심 | 진심과 진실 | LIKE U3장 자꾸 생각이 나찢어주세요 1 | 찢어주세요 2 | 녹슨 초록과 찢어진 마음과 어설픈 꿈 | 침묵 | 범고래 그림 그리는 소녀 | 국화에 기대어 | 꽃 피는 춘삼월 | 국화 한 송이 | 달빛 아래 | 콜린만 한 크기와 모양의 구멍 | 물과 불이 함께 사는 집 | 엄마 밥 | 내가 사는 우리 동네 | 스물여덟 | 서른하나 | 소주 한잔 | READ MY LIPS | Paolo, I’ve got your book | Lick it up4장 밑줄을 긋다너도밤나무 | 불친절한 사람 | 말말말 | Erinaceus amurensis | Foggy Forest | 슬픔 그 속에 빠져버리고 마는 걸 | 젖은 것인지 마른 건지 | 각자의 엄마 | 나주배 | 그날에는 당신이 날 | 가족사진 | Separately 4 | 나도 나비 | 구하지 못한 삶 | 장마를 견디는 세탁기 | 설탕 수박 | 탕수육 | 밤과 비, 그리고 진눈깨비 | 하루하루 굴러가는 농담의 일생 | 사실은 가정에 불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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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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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으로 세상의 가치를 담아낸한 권의 작품오종길 작가의 글은 그림작가 어진과 함께했기에 그 의미가 더 특별해진다. 두 사람은 삶에 대한 고민과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한 편의 글과 그림을 통해 각자의 표현 방식으로 세상의 가치를 오롯이 담아냈다. 작가의 모습을 형상화한 듯한 그림은 한 편의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한, 읽을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을 비로소 완성한다. 마치 문장 속 낱말들이 떠올라 그림 안에 흘러 들어간 것처럼 선 하나하나에도 감정이 느껴진다. 이는 서로의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다. 어진 작가에 대한 오종길 작가의 애정은 ‘범고래 그림 그리는 소녀’ 편에서 느껴진다.“소녀가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선과 면 애매한 경계인지 범고래의 선명한 무늬인지, 나는 궁금하다. 소녀가 세상의 그림자를 감추어 줄 수 있음이 흑으로 채워진 자기 자신임을 그녀는 알고 있을까.” _‘범고래 그리는 소녀’ 중에서두 사람이 생각하는 삶의 본질을 읽어내는 순간, 고단한 일상에 익숙한 우리는 잔잔한 인생의 가치를 깨닫는다. 그리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건조하면서도 강렬하게 시너지를 일으키는 글과 그림이 보통의 삶을 살지만, 특별한 사람이길 바라는 우리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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