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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민지 지배와 한국인의 대응
2. 강제연행 3. 근대국가와 민족문제 4. 해방 후 재일동포의 존재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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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년 조선인 노동자가 일본 취업을 시작하면서 비로소 열린 재일조선인 노동자의 역사는 조선인 노동운동의 역사이기도 하다. 본고에서는 오사카 지역 조선인이 전개한 노동운동 가운데 노동쟁의를 대상으로 운동의 배경과 노동쟁의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국내에서 농촌사회 구성원이었던 조선인들은 도일 후 노동자로서 생활하는 가운데 하층 노동자이면서 피식민지민이라는 인식을 절감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실인식은 절박한 생활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노동조합으로 모이게 하였다. 오사카 지역 조선인 노동쟁의도 일본 사회의 조선인 인식과 차별적이고 모순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조선인 노동조합의 지원이 활발해지면서 노동쟁의는 계획성과 지속성을 보여주었다. 식민지 시대 재일조선인 노동자는 단순한 외국인 노동자로서 일본 땅을 밟은 것이 아니다. 재일조선인 운동은 일본 사회운동의 한 부문으로서만 전개된 것도 아니다. 또한 재일조선인 노동자는 노동쟁의를 하기 위해 도일한 존재가 아니었다. 그들은 일일노동자로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험한 노동현자에서 성실함을 보여주었다. --- p. 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