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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_ 솔직한 얘기를 쓰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던데Part 1 제주 토박이는 제주가 싫습니다열 다리를 건너도 모르는 곳으로쟤 뭐랜?육지 것들강력 범죄 발생률 전국 1위, 제주제주 사람에게 묻지 말아야 할 일곱 가지쨍쨍한 제주는 보정의 힘을 빌려야 해서울 엄마의 제주살이야당 여당 필요 없수게, 괸당이 최고 아니꽈상위 30퍼센트만 집 근처 고등학교로 갈 수 있어두 벌의 교복교문에 현수막은 걸렸지만Part 2 그래서 서울은 좋았냐고 물으신다면울적한 도민에서 행복한 서울 좀비로간판은 세련된데 음식이 밍밍하다면무서운 이야기꾼이 무서운 ‘재능꾼’을 만나서네, 저 돈 없습니다만이러나저러나 잡힐 트집‘애정 결핍 불시착자’의 연애스트레스 ‘만렙’ 상태, 도망쳐!외로움을 음식으로 막아내던 밤절박한 사람을 노려요선한 꼰대가 되겠습니다서울 요약정리Part 3 지구에 머무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뭐든지 ‘척’하던 아이의 최후야호, 드디어 나도 번아웃가벼운 왕관을 쓸래요우리가 그토록 밝은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아무런 기쁨도 없는 듯한 날에‘손절’만이 답이라면 세상은 너무 팍팍하네저승에 가 있어도 시원찮을 나이라니흐린 자존감도 운치 있는 법맞춤형 비밀 대장간원룸에 살아도 머리는 스리 룸구름구 안개동 73-5번지Epilogue_ 풍선을 날려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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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지구에 잘못 착륙한 줄 알던 동화 작가의 에세이!이 책은, 제주도만 벗어나면 행복해지리라 믿은 사람의 이야기다. 여러 사건에 치이며 꿈으로 도피한 뒤에야 간신히 서울 관악구로 돌아온 스물다섯의 이야기다. 어느 지역에 가더라도 디딜 힘이 생긴 제주 토박이의 성장기다. 당신은 지금 어디서,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을까?당신만의 행복을 안고 튼튼히 지냈으면. 바람이다._본문 중에서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제주도만 벗어나면 행복해지리라 믿었던 사람의 이야기다. 19년 자란 제주를 떠나며 불행이 끝나리라는 기대감은 서울살이 1년 차에 이미 깨졌지만, 작가는 다른 가능성을 열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지금 어디서,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 글을 쓰는 동안 작가는 스스로 위로받았을 것이다. 글쓰기는 자체로 치유의 힘이 있다는 말을 나는 믿는다. 책을 맺으며 작가는 이야기한다. “나는 잘 즐겼으니 이 책에 힘을 두고 간다”고. 이제,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그 힘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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