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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말모이 하나_깨꼬해요
새 학년 개막일! 나도야 학생 동무들 안녕, 같이 가자요 딱친구와 함께 학교 가요 시간 놀이 하자, 돌가위보! 셋 덜기 하나는? 나를 반겨 깨꼬해요 꿀비가 내려요 더울 땐 에스키모지! 땅의 꽃, 따꽃 매미와 개미 암닭이 닭알을 낳았어요 가락지빵은 열 개도 먹을 수 있어 임금님 귀는 하늘소 귀 어흥, 아니고 따웅! 새해를 축하합니다 2부 말모이 둘_별찌 떨어진 곳 소년궁전에는 왕이 살고 있을까? 5점꽃 자랑 꽝포쟁이 남작의 모험 위생실은 어디에 있어요? 야호, 륙일절이다! 유희장에서 신나게 놀아요 봄에는 벗꽃 대신 진달래지요 얼룩잎검정알나무 열매는 까매 별찌가 떨어져요 달빛 아래 장마당 남새에서 향긋한 냄새가 나요 오징어가 낙지라고? 꼬불꼬불 맛 좋은 즉석국수 쫀득한 맛이 일품, 퐁퐁이떡 떡볶이가 좋아, 물고기떡이 좋아? 가는밸과 굵은밸 가시어머니, 절 받으세요 썰렁해요 3부 말모이 셋_따로 또 같이 소학교의 하루 드디어 소년단에 입단했어 난 두 줄 두 알이야! 토요일은 호상비판의 날 모서리주기 하지 말라요 이쏘기 때문에 끙끙 일없습니다 참기가 좀 바빠서… 이만 최우등생의 벗, 꼭 풀어 보라 사탕가루를 준비하자요 북쪽이 어디일까, 지북침을 볼까? 북한에선 조선화가 으뜸이지 도레미화쏠라씨도, 노래 불러요 아동영화 할 시간이다! 내 패기머리 어때? 아랍 추장국에는 추장이 있을까? 예술체조 선수가 될 거야 문지기가 막아 낼 수 있을까? 전동차를 타고 어디로 가시렵니까 첫날옷 입는 날 가마솥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 하네 섯! 한눈에 보는 남북한 말모이 출처 및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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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북한을 다닐 때 거리에서 북한 어린이들을 자주 만났습니다. 반갑다고 손을 흔들면 북한의 어린이들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그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북한의 어린이들이 서로 친한 벗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통일이 아닐까 하고요. 남북한의 어린이들은 모두 세종 대왕이 창조한 한글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천 년 동안 어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이어져 온 민족의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로 만나면 통하지 않을 것이 없겠습니다만, 사용하고 있는 낱말과 풍습이 약간씩 다른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남한과 북한은 근본에서는 같으나 조금씩 다른 게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비로소 평화가 오고 통일이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화와 통일은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 같은 것입니다. _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부이사장 정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