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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욕심쟁이 왕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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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옥한상언 그림
별숲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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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2

바닷가 섬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어느 여름 바다에서 놀다가 물고기에게 발바닥을 물린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바다보다 책을 더 좋아하게 되었고, 글을 쓰면서 용기는 겁 많은 사람에게도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어린이와 문학』으로 등단하여 부산일보 해양 문학상을 받았으며 그동안 쓴 책으로는 『인공 지능으로 알아보는 미래 유망 직업』, 『전염병을 잡아라!』, 『물고기 선생 정약전』, 『욕심쟁이 왕도둑』, 『나는 여성 독립운동가입니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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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한상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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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어린이 책에 밝고 재치 넘치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밝고 활달한 선과 웃음기 넘치는 그림, 캐릭터로 잘 알려진 그림 작가입니다. 어릴 때부터 낙서하기를 좋아해서 지금도 그림을 그릴 때는 낙서를 하듯 자유로운 상상과 표현으로 어린이 책을 채우고 있습니다. 『올통볼통 화가 나』, 『검정 연필 선생님』, 『북경 거지』, 『옷이 날개라지만』, 『이주홍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팔도 옛이야기』, 『아빠와 아들』, 『서 근 콩 닷 근 팥』, 『엄마 왜 그래』, 『누꼬?』, 『무지개떡 괴물』, 『고것 참 힘이 세네』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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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3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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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73.0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4쪽 ?
ISBN13
9791191204209

출판사 리뷰

이 작품에 나오는 왕도둑은 날마다 시장에 가서 떡이나 훔쳐 먹고, 마님 비녀를 슬쩍 빼 가는 조무래기 도둑놈이었습니다. 양반처럼 늘 커다란 갓을 쓰고, 새하얀 두루마기를 입고, 비단신을 신고 다녔는데 모두 훔친 물건들이었지요. 하루는 도둑놈이 시장에서 대감댁 아가씨 노리개를 훔치다가 들켜서 사람들에게 쫓겨 도망가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도망가다가 어느 초가집에 숨어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집에는 온통 책만 가득했습니다. 도둑놈은 그곳에서 신기한 ‘도둑 귀신’ 이야기가 담긴 책을 훔치게 되고, 길에서 만난 거지 양반으로부터 책 내용을 듣게 됩니다. 책을 통해 원하기만 하면 뭐든 훔쳐다 주는 ‘도둑 귀신’의 힘을 얻게 된 도둑놈은 그때부터 세상의 온갖 보물을 다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도둑놈이 가지지 못하는 물건은 오직 하나! 이 세상에 그런 게 있는지 알지 못하는 물건뿐이었지요.

이런 신기한 능력 덕분에 도둑놈은 도둑놈들 사이에서 ‘왕도둑님’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왕도둑 집에는 전국 곳곳에서 몰려든 별의별 도둑놈들로 늘 바글바글했습니다. ‘도둑 귀신’이 가져다준 보물들을 몰려든 도둑놈들이 슬쩍 훔쳐가는 일이 날이 갈수록 심해졌지요. 일이 이렇게 되자, 왕도둑은 자기 재물을 어떻게 지킬까 늘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도둑 집에 찾아온 늙은 도둑에게서 ‘집 지키는 귀신’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옛날 어느 집에 구두쇠였던 할멈이 살았는데, 죽고 난 뒤 집 지키는 귀신이 되어 그 집 물건을 절대로 집 밖으로 못 가지고 나가게 한다나요.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왕도둑은 한 가지 꾀를 생각해 냅니다. 도둑 귀신에게는 물건을 훔쳐 오게 하고, 집 지키는 귀신에게는 내 집을 지키게 하면 세상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이제 왕도둑 집에는 도둑 귀신과 집 지키는 귀신이 살게 되었습니다. 집에 찾아온 도둑들이 물건을 슬쩍 훔쳐가려고 해도, 집 지키는 귀신이 지키고 있으니 물건을 절대로 집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없었지요. 신이 난 왕도둑은 덩실덩실 춤을 추다가 배가 출출해져서 먹고 싶은 음식을 줄줄이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도둑 귀신이 그 음식들을 척척 가져다주었지요. 하지만 왕도둑은 그 음식들을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입고 있던 옷도 모두 벗겨지고, 이불도 덥을 수 없었지요. 그 모든 물건이 훔쳐온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왕도둑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자신이 흘리는 눈물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왕도둑은 알몸 거지가 되어서야 집 밖으로 달아날 수 있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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