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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다큐멘터리는 무엇인가 1장 다큐멘터리의 첫번째 키워드 현실 2장 다큐멘터리의 두번째 키워드 시각 3장 다큐멘터리의 세번째 키워드 메시지 4장 다큐멘터리의 네번째 키워드 설득 5장 다큐멘터리스트는 질문하는 자 2부 다큐멘터리의 이야기는 어떻게 구축되는가 1장 영상 구조물의 존재 방식 2장 이야기의 조건 3장 플롯의 이해 4장 하나의 다큐멘터리는 하나의 세계 3부 다큐멘터리 이야기의 기본 구조 틀 1장 진행형 구조 영화 속의 시간을 흐르게 하다 2장 논증형 구조 논리를 구축하는 증거주의 3장 구조 틀의 변용 무한한 변용이 가능하다 4장 자의형, 관습으로 규정되지 않는 구조 5장 자의적 다큐멘터리의 구조적 전략 4부 기획 소재에 접근하는 법 1장 소재의 발견 2장 그림을 그린다는 것 3장 성공하는 기획의 조건 5부 사전 작업 자료 조사, 취재, 스터디 1장 사전 작업의 방향성 잡기 2장 사전 작업의 단계 3장 사전 작업할 때 유의할 점 6부 촬영구성안 1장 확정성이 우세할수록 촬영 구성은 정교해진다 2장 불확정성이 우세할수록 촬영 구성은 간소해진다 3장 다양한 시각화 전략 4장 어떤 다큐멘터리든지 사전 설계는 필요하다 7부 촬영,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 1장 촬영에서 고려해야 하는 것들 2장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3장 인터뷰 4장 가변성에 대비하라 8부 편집─이야기의 육체 만들기 1장 프리뷰 2장 편집 구성 3장 편집 구성의 실제 4장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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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는 발견의 예술,
다큐멘터리스트는 질문하는 자다 저자 김옥영이 걸어온 40년은 고스란히 한국 다큐멘터리의 발전사이기도 했다. 저자가 작가로 참여한 「광주는 말한다」(KBS, 1989)는 방송 다큐멘터리 최초로 5?18 광주민주화항쟁을 조명했는가 하면, 마찬가지로 저자가 집필한 역사 다큐멘터리에서는 스튜디오에서 진행자가 과거 인물들과 가상의 대화를 나누게 하는 등, 이전에는 없던 방식의 스튜디오 활용을 선보였다. 저자의 실험 정신은 최근까지도 이어져, 고대 로마를 3D 영상으로 재현한 「위대한 로마」(EBS, 2013)로는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문화부장관 표창(2013)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작가상(2014) 등을 받기도 했다. 이런 실험들이 있었기에 발전해온 다큐멘터리는 지금도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펼쳐 보이고 있으며,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등 여러 성취를 거두고 있다. 이렇게 꾸준히 발전해오면서 다양성이 커진 다큐멘터리들에도 전체를 아우르는 본질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큐멘터리는 현실을 포착하는 장르라는 점이다. 현실 세계에서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칠 만한 무언가를 발견하면, 다큐멘터리스트들은 그 무언가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메시지를 만들어낸다. 그것을 타인들에게도 가치 있는 질문으로 다듬어 관객을 설득하는 영상 예술이 다큐멘터리다. 그렇다면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이들이 갖춰야 할 자질은 겉보기에 아무 문제가 없고, 대다수 사람들은 지나칠 법한 현실을 문제 삼고 질문하는 예민함일 것이다. 이 예민함은 이제 다큐멘터리스트는 물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능력이 되었다.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쏟아지고 무엇이 사실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오늘날, 우리에게 사실을 포착하는 눈이 되어주는 것은 예민함, 즉 다큐멘터리의 시각이기 때문이다. 『다큐의 기술』은 이렇게 현실을 포착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다큐멘터리의 묘미를 소개하며, 이미 다큐멘터리스트로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자신의 다큐멘터리 시각을 발견하게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스크린을 넘어 나와 너, 우리를 변화시키기 위한 기술 총 9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전반부에서 다큐멘터리란 무엇인지, 다큐멘터리의 이야기 구조는 어떤 것인지 먼저 설명한다. 1부 「다큐멘터리란 무엇인가」와 2부 「다큐멘터리의 이야기는 어떻게 구축되는가」, 3부 「다큐멘터리 이야기의 기본 구조 틀」이 그것이다. 영상 제작 안내서는 제작 순서대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저자의 경험에 비춰볼 때 이것들을 먼저 알아야 본격적인 제작을 논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 4부 「기획─소재에 접근하는 법」, 5부 「사전 작업─자료 조사, 취재, 스터디」, 6부 「촬영구성안」, 7부 「촬영,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 8부 「편집―이야기의 육체 만들기」 순으로 이루어지는 구성은 일반적인 제작 순서를 따라가며 각 단계마다 본질에 충실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9부 「부가적 장치들」은 음악이나 내레이션 등 다큐멘터리의 의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장치들을 설명하며, 「질문과 응답」에서는 다큐멘터리 제작 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윤리적?미학적 난점들을 대화로 나눈다. 또한 본문 곳곳에 배치된 풍부한 시각 자료들은 논의에 생동감과 구체성을 배가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PD수첩」 등 방송 다큐멘터리 제작 현장에서 실제 적용된 문서를 수록해 제작 과정의 단면을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각 부의 설명을 이해하는 데 본보기가 되는 여러 다큐멘터리들을 예시로 들어, 창작자마다 각기 다른 전략과 돌파구를 마련해가는 다큐멘터리 장르의 묘미를 경험하게 한다. 이 다큐멘터리들은 「작품 목록」에서 다시 한번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2017~2019년 『웹진 DOCKING』 연재 당시 조회 수가 하루 수천 뷰에 이르며 큰 반향을 일으킨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