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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창작자들을 위한 플레이그라운드우울한 날두근두근 목욕은 즐거워 쇼핑 신경전더운 날에는로망스어떤 날당신이 생각나는 날잠자는 방구석의 대두소녀와 토끼달리자엄마한테 혼나일어나손 꼭 잡고여행의 시작코오코오 시리즈금붕어와 나체리 냠냠비 오는 날뭐 먹을까함께 하는 여행다 같이 바캉스그녀를 잡는 방법늦은 밤에 찾아온 손님달콤한 늦잠달리기울지 마독서의 계절두껍아 두껍아그래도 너를 사랑한단다심심하면 놀러와몰래몰래잠수 중꿈속에서나도 따라 갈래마음에 비가 올 때봄날을 기다리며그녀를 위한 작은 위로마음이 머무는 곳혼자서는 무서워요새해에는달콤한 유혹이제는 할 거예요.봄의 소리엄마 없는 날공포영화모험의 시작오늘 하루도깊은 밤을 날아서봄날의 편지귀를 기울이면꿈꾸는 그대생일 축하해비 오는 날봄에게 건네는 인사맛있는 국수 먹는 날위기의 순간Midnight Woods우리의 추억사랑하는 사람에게달밤의 체조아빠와 딸비엄마당신이 잠든 사이에우리만의 동화초여름의 향기아빠를 기다리는 진짜 이유행복한 고민따사로운 햇살오후의 휴식 망설이다가 시원하게 풍덩!보랏빛 향기달님에게여름잠밤의 정원딸기사냥울지 않으려고 해달콤한 파도엄마의 밤숨바꼭질신나는 오후다락방어젯밤 꿈에여름방학시골집한밤중내가 안아 줄게꿈의 기억우리니까비가 오면우리들의 로맨스연꽃낮잠한밤중의 음악회잠 못 이루는 밤너의 빈자리용기를 내!가을밤에 찾아온 손님가을가을가을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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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뒷모습의 소녀와 토끼가 주는 위로이탈리아에서 4년째 생활하고 있는 꼬닐리오 작가는 타지 생활의 울적함을 풀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연필로 그리는 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인데, 그동안 천천히 생각을 하며 그리니까 더 열심히 그리게 되고, 그만큼 그림에 애착도 갖게 되어 좋다고 한다. 소녀와 토끼가 주인공인데, 소녀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좋아하는 동물인 토끼를 그렸으며, 필명 또한 이탈리아어로 ‘토끼’라는 뜻의 ‘꼬닐리오Coniglio’로 지었다.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이 ‘왜 소녀는 뒷모습으로만 등장할까?’다. 그 이유는 볼살이 부각되어 더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뒷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림을 보시는 분들이 다양한 상상을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것. 빈티지하면서도 섬세한 연필 그림이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모두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이야기여서, 지친 일상 속 작은 토닥거림과 같은 위로와 공감을 느낄 수 있다. 우리 모두 한 번쯤은 겪었던 작지만 반짝이는 순간들엄마가 콩밥을 하던 날 밥상 밑에서 벌이던 콩과의 사투, 앞니를 뽑던 날 긴장감에 들썩이던 궁둥이, 닭다리를 차지하기 위한 동생과의 실랑이, 숨바꼭질하며 가슴이 콩닥거렸던 기억……. ‘아, 나도 밤엔 무서워서 화장실에 혼자 가지 못했었어.’ 혹은 ‘아플 때는 꼭 엄마를 찾았는데 말이야.’ 이렇게 어릴 때라면 누구나 겪었을 감정들로 엮어졌기에 더 큰 공감을 느낄 수 있다. 작가 또한 그림을 그리면서 ‘어릴 때 이런 적도 있었어요. 당신은요? 기억나요?’ 이렇게 묻는 마음이라고 고백한다.어릴 때의 추억이 방울방울 돋고, 처음 뭔가를 마주했을 때의 설렘을 느낄 수 있으며, 소중한 사람에 대한 따스함까지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그림과 이야기 또한 가득하다. 두 명의 대두소녀가 가끔 등장하는데 실제로 일란성 쌍둥이인 작가와 동생의 모습이며, 소녀의 단짝친구인 토끼도 항상 함께한다. 그냥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대두커플의 추억 돋고 힐링되는 그림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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