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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건반사
2. 나르시시즘 3. 욕구불만 4. 우월감 5. 사디즘 6.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7. 최면암시 8. 게젤샤프트 9. 게마인샤프트 10. 원시공산제 11. 의회제 민주주의 12. 매스 커뮤니케이션 13. 근대도시 14. 미래도시 |
Yasutaka Tsutsui,つつい やすたか,筒井 康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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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자신과 닮은 것을 싫어하는 법이다. 그것이 여성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게다가 자신의 결점을 닮은 것은 절대로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정말로 자시의 결점을 알고 그것을 인정하는 인간 따위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인간은 자신의 결점을 모른다 해도 좋을 것이다.
--- p.99,---pp.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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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오히려 바람을 피우며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씨뿌리기를 생각해 보면 된다. 씨앗을 여기저기 뿌려 두어야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씨앗이 뿌려지는 대지는 어떤가. 대지는 뿌려진 씨앗을 받는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너무 번거롭지 않은가. 그런데 몇십 년 전만 해도, 프리섹스가 구가되던 시대가 있어서, 처녀가 경멸당하고, 처녀성을 존중하는 남성을 골동품 취급하는 시대가 있었다.
--- p.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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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전을 저주하는 겐모치 다이스케!
포효와 발광의 두 시간! 흉폭성은 동물 장기이식의 영향? 난조 히로야 심리학 교수 평 이것을 계기로 매스컴의 보도는 한결같이 나에 대한 악의에 가득 찬 것으로 바뀌어 갔다. 이를테면 내가 히스테리를 일읜 데 대한 기사 가운데는 <힝힝거리면서>라든지, <이빨을 드러내고>따위의 문장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의사와 학자들은 텔레비전이나 잡지의 좌담에서 나를 <과학의 진보에 편견을 가지고 있고, 생명을 구해 준 사람에게 은혜를 느끼지 못하는 성격파탄자>로 악평을 하면서 나를 저주했다. --- p.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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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예술 작품들이 한 시대의 자화상을 그려내고 그 궤적을 통해 다음 세대의 나침반이 되기도 한다. 일본 문단의 커다란 나침반, 츠츠이 야스다카.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한 그는 '문학부 다다노 교수의 반란' 등으로 일본 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소설을 해설하는 저자의 해설서까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는 작품마다 제도와 권위에 대한 도전과 도발적인 풍자로 앞서가는 일본을 대변하는 독설가이다.
초등학교때 이미 특별 영재 교육을 받을 정도의 천재적인 상상력으로 영화배우,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등 예술의 모든 분야에서 만화적이고 환타지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섬을 삼킨 돌고래> 는 끊임없는 문명 발달의 일본 사회가 유토피아의 끝에서 인간을 상실해가는 모습을 만화적 상상력으로 보여준다. 특히 스토리 중의 몇 몇 이야기는 이젠 소설이 아닌 21C 일본의 현실로 나타나고 있어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없는 예리한 직관의 소설이다. 그가 소설의 재료로 삼는 영역을 가볍게 조망하는 것만으로도 현기증이 날 정도이다. 도대체 한 인간이 이만한 폭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날 정도이다. 그러면서 늘 읽는 사람을 웃겨주니, 그것도 불가사의하다. 미래의 일본을 보면서 웃는 사이에 저도 모르게 우리는 자신의 위선과 허위의식에 대한 하나의 각성을 얻게 될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