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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71부 염지아 13간병인 15온계리 34뱀이 마을 48혜수 72재필 97집으로 돌아오는 길 1172부 묵진의 벌 133가족 135초인종 162묵진 177봉정 빌라 196강규식 222무덤 239전단지 254밧줄 309추적 353지광산업 400선원들 419요양병원 436육사골목 452법산사 4723부 두 사람 50919년 511다은 555빨간 수염 576얼굴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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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콘크리트』로 언론과 독자의 호평을 받은 하승민 작가의 신작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쇠락한 도시를 배경으로 의문의 실종사건을 추적하는 변호사와 그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이야기를 농밀한 문장과 예리한 시선으로 담아낸 저자는, 1년 만에 선보인 신작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을 통해 정유정, 김언수를 잇는 한국형 스릴러 작가로서의 야심찬 도전장을 내민다.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은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이야기의 시발점으로 하여, 묵진이라는 가상의 항구 도시에서 벌어지는 부정과 타락, 그리고 그 이면에서 기생하는 여러 인간군상이 얽히고설키며 부딪히는 복잡한 구성과 연속된 극적 긴장감을 통해 한국형 추리 스릴러의 완성형을 표방한 작품이다. 특히 NHN 등 중견 IT 기업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며 수천 명을 인터뷰했던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작품 속에서 선과 악, 욕망과 배덕, 광기와 이상 심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보적 캐릭터들을 구축해낸다.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은 출간 전부터 이미 여러 영화사의 러브콜을 받을 만큼 탄탄한 시나리오와 재미를 인정받고 있으며, 『암보스』, 『이계리 판타지아』 등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황금가지의 단행본 레이블인 '수상한 서재'의 네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장르소설은 단순한 사건을 다루는 게 아니라 시대나 사회성을 담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을 통해 이면에 존재하는 부조리를 보여줘야 하는 것이죠." - 채널 예스와의 인터뷰 중 저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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