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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비타민 A
힘들고 지친 이들을 위한 영혼의 비타민
이선구
벗나래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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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ㆍ책을 펴내며_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영혼의 비타민이 되기를

1장_바쁜 꿀벌은 슬퍼할 틈이 없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도 바꾼다/삶은 문제의 연속이다/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원대한 꿈을 꾸자/지금은 비록 가랑이 밑으로 지나가지만/할 수 있습니다!/억대 연봉자가 되는 방법/목표 의식/바쁜 꿀벌은 슬퍼할 틈이 없다/포드의 꿈/절망에서 건져 올린 깊은 깨달음/보름달 같은 완전한 인생은 없다/작은 일부터 시작하라/행복의 길/행복은 우리 내면에 존재한다

2장_가위, 톱, 혀의 힘겨루기
죽기 5분 전, 어떻게 살 것인가/황량한 마음의 들판에 꽃을 피우자/과속 질주 인생이 최고는 아니다/해는 다시 떠오른다/가위, 톱, 혀의 힘겨루기/시련의 참의미/포기하지 않는 자만이 성공한다/상처 없는 독수리는 죽은 독수리뿐이다/성숙을 위한 시련/신념은 무한한 기적을 낳는다/타고난 승리자가 되라/마음속 상처를 지워야 살 수 있다/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학창 시절의 꿈/절망을 희망으로/부자일수록 점점 더 부자가 되는 이유/전화위복

3장_기다림의 기술
세심한 습관을 길러라/진흙 인간의 열망/뒤늦은 후회/고기를 낚는 요령/거대한 목표도 작은 일부터/누구나 건너기 힘든 강을 만난다/천국에 간 꿈/행운을 엮은 새끼줄/시간의 소중함/짚신 장사 부자/비전 있는 사람과 비전 없는 사람/방향이 없는 열심은 무의미하다/겨울 가면 봄이 오고/물질보다는 높은 이상을 추구할 자유/기다림의 기술

4장_시련이 향기 있는 삶을 꽃피운다
행복을 열어주는 사랑의 끈/희망은 꿈꾸는 사람의 것/인생은 바이올린 줄과 같다/어려움과 걱정은 나에게서 비롯된다/욕심이 행복을 내쫓는다/배우지 않는 사람은 죽은 것이다/인생의 기본 단위는 하루/긍정적인 사람과 어울려라/시련이 향기 있는 삶을 꽃피운다/사소한 일상의 행복/영광의 꽃은 하루아침에 피지 않는다/절망은 없다/마음을 비워야 진정한 행복이 온다/여유를 잃지 않는 마음/먼 훗날을 위해 달리다

5장_빈 배
운명은 노력하는 사람 편이다/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만일 내가 당신이라면/빈 배/오늘에 충실하면 놀라운 내일이 찾아온다/노래하는 사람의 마이크를 뺏지 마라/가족의 소중함/브람스의 뜻깊은 생일/절망의 자리에 서 있을 때/내가 하는 일로 누가 행복해질까/불행은 조급한 사람에게 더 큰 아픔을 준다/쓰라린 인내/상실은 새로운 기회/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말을 먹고 자라는 꿈나무/꿈은 현실을 이기게 한다

6장_일은 인생을 맛있게 만드는 소금이다
일은 인생을 맛있게 만드는 소금이다/예술가처럼 계획하라/목표는 현실적으로 도전 가능해야 한다/마음을 다스리는 글/마음의 꽃을 피워라/열정은 천재의 재능보다 낫다/다이아몬드 같은 재능/행복 비타민A의 전도사 당근/거북이가 이긴 이유/행복한 사람들의 특징/가치관이 같으면 헤어지게 된다/나의 인생이라는 연극

7장_나뭇잎이 떨어져야 나무가 자란다
나뭇잎이 떨어져야 나무가 자란다/고난과 시련은 잠시일 뿐/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일하라/‘언제 한번’이란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행복은 가까이에/인생을 낭비한 죄/버리고 떠나기/힘들 때 미소 지을 수 있다면/한 오라기의 실/한 걸음 한 걸음씩/행복과 불행/외톨이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단 15분의 소망/이사 트럭 안에서 세운 미래

저자 소개 1

저자에겐 타인이 붙여준 두 개의 별칭이 있다. ‘하나님의 택배기사’, ‘노숙인들의 아버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는 가장 낮은 이들의 친구로 살아가고 있다. 그 여정에서 쌓아온 가슴속 이야기가 제법 많은데, 그 일부를 풀어놓은 것이 이번 책이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는 성경의 가르침을 좌우명 삼아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를 창설, 어언 15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노숙인 무료급식 밥차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묵묵히 이어온 나눔과 봉사 덕분에 마틴 루터 킹 기념사업회에서 수여하는 ‘평화의 상’을 비롯하여 국내외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영
저자에겐 타인이 붙여준 두 개의 별칭이 있다. ‘하나님의 택배기사’, ‘노숙인들의 아버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는 가장 낮은 이들의 친구로 살아가고 있다. 그 여정에서 쌓아온 가슴속 이야기가 제법 많은데, 그 일부를 풀어놓은 것이 이번 책이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는 성경의 가르침을 좌우명 삼아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를 창설, 어언 15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노숙인 무료급식 밥차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묵묵히 이어온 나눔과 봉사 덕분에 마틴 루터 킹 기념사업회에서 수여하는 ‘평화의 상’을 비롯하여 국내외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누렸다. 미주총신대에서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1년엔 세계문학 수필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사랑의 빨간 밥차』와 『행복 비타민A』, 『행복 비타민B』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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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80g | 128*188*12mm
ISBN13
9788997763405

책 속으로

어느 부인이 30년을 같이 산 남편에게 숨겨놓은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그 내연녀와의 사이에 딸까지 있음이 밝혀지자 부인은 남편에 대한 배신감으로 치를 떨었다. 부인은 남편 몰래 그 애인의 집을 찾아갔다. 그녀는 초라한 셋방에서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이 여인은 찾아온 부인을 껴안더니 울면서 말했다.
“진작에 부인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었는데,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화가 나서 찾아갔으나 놀랍게도 남편의 애인은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이었다. 알고 보니 남편과 그녀는 어릴 때 한 동네에 살았던 사이였다. 안타깝게도 후일 그녀는 결혼하여 딸을 낳고 얼마 되지 않아 사고로 두 다리를 잃게 되었고, 남편은 그런 부인과 어린 딸을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가버렸다고 한다. 몹시 힘들고 어려울 때, 우연히 이 소식을 듣게 된 남편이 동정심으로 어린 딸과 그녀를 위로해주고 도와주다가 정이 깊어진 것이었다.
부인은 그녀를 꼭 껴안아주었다. 그 후 남편이 그녀를 마음 편히 찾아가도록 배려해주었으며, 모녀가 입을 옷과 음식, 그리고 필요한 물건들까지 챙겨주었다. 게다가 그녀의 딸을 자신들의 호적에 올리자고 제안했다.
배신감과 분노로 치를 떨게 했던 두 사람이었건만 생각이 바뀌자 이제 남편은 동정심 많은 따뜻한 남자로 보였다. 남편의 애인은 가엾은 장애인으로 보이면서 위로받고 도움을 받아야 할 존재가 되었다
--- 「1장_바쁜 꿀벌은 슬퍼할 틈이 없다」 중에서

독서는 공학도인 내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 원래 나는 독서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전공 관련 책만 겨우 읽는 정도였다. 어쩌다 책을 읽어도 무협소설이나 추리소설 수준이었다. 그런데 30년 전쯤 몇 달간 연수를 받으면서 우연히 책과 사랑에 빠졌고, 이후 그 사랑은 계속되었다.
지금도 책과의 사랑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1년에 100권쯤 읽던 것이 어느덧 늘어나 250권 정도로 늘었으니 말이다. 간혹 ‘내가 책을 읽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찔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엔지니어에서 컨설턴트로 직업을 바꾸게 된 것도 독서의 힘이다. 그래서 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강조한다.
“지금부터 매년 100권 이상 독서를 하면 반드시 억대 연봉자가 될 겁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억대 연봉자가 되지 못했다면 나한테 오세요. 내가 보상해주겠습니다.”
농담처럼 한 말이지만 속뜻은 결코 농담이 아니다.
관련 없어 보이는 연예인에게도 독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세월이 가면서 인기를 더해가는 가수 나훈아가 그렇다. 그에 대한 평가다.
“누구나 대중의 스타가 될 수 있지만 이를 유지하는 능력까지 갖춘 사람은 많지 않다. 60여 년을 스타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은 독서의 힘 때문이다. 독서로 얻은 지식이 자신을 거르는 체가 되었고, 세상을 사는 지혜가 담겨 있는 책에서 자기관리의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독서는 힘이다. 사람은 자신이 읽는 것에 의해 만들어진다. 독서는 온갖 지혜를 가져다준다. 순간적인 성공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독서다. 독서하는 사람은 겸손하다. 스스로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을 읽고 책에서 배우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열심히 책을 읽어야 한다. 해리 트루먼은 말했다.
“모든 독서가(reader)가 모두 지도자(leader)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지도자는 반드시 독서가가 되어야 한다.
--- 「1장_바쁜 꿀벌은 슬퍼할 틈이 없다」 중에서

어느 날 하나님께서 선포하기를 만약 진흙 인간들 중에 강물을 헤엄쳐 건너편 강가에 도달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황금으로 만든 심장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선뜻 나서는 자가 없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마침내 한 진흙 인간이 강을 건너겠다고 자청했다. 주위에서는 모두 그를 만류했다.
“진흙 인간 주제에 어떻게 강을 건너겠다는 거야? 허풍 떨지 마.”
“네 몸이 전부 물에 씻겨 사라질지도 몰라. 그 고통을 이겨낼 자신 있어?”
“설마 물고기 밥이 되길 바라는 건 아니겠지?”
그러나 이 진흙 인간은 강물을 건너기로 이미 결심을 굳혔다. 그는 진흙 인간의 몸으로 평생을 살고 싶지 않았다. 강 건너에 있는 낙원에 가려면 반드시 이 지옥 같은 강물을 건너야 하므로 다른 방법이 없었다.
진흙 인간은 강가에 다다랐다. 잠시 망설였으나 곧 두 다리를 서서히 강물 속에 담그기 시작했다. 강물의 차가운 감촉이 마치 심장을 찢어놓을 듯한 기세로 온몸에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다리가 빠르게 녹아내리는 것을 느꼈다. 순식간에 몸 전체가 사라져버릴 것만 같았다.
“어서 돌아가! 그렇지 않으면 넌 죽고 말 거야.”
어디선가 이런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그러나 진흙인간은 동요하지 않고 그저 앞을 향해 나아갈 뿐이었다. 이제는 돌이킬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만약 이제 와서 다시 뭍으로 나간다 해도 이미 다리는 사라지고 없기 때문이었다.
강물 속에서 망설이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었다. 진흙 인간은 고집스럽게 강물을 헤치고 나아갔다.
“아! 강은 넓기도 하구나.”
그는 탄식하듯이 내뱉었다. 평생을 가도 건너편 강가에 닿을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건너편 강가에는 평화롭게 하늘을 나는 새와 아름다운 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그곳이야말로 그가 그토록 바라던 낙원이자 천국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도저히 그곳에 닿을 수 없을 것 같은 절망감이 몰려왔다.
“차라리 저 낙원의 꽃으로 태어났더라면 이런 고생은 하지 않아도 될 텐데….”
진흙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한탄했다. 이제 그는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었다. 강가의 물고기들이 무서운 기세로 그의 몸을 물어뜯는 바람에 수없이 많은 구멍들이 생겨났다. 그는 이제 쉬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춘다면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것만 같았다. 그는 다시 한 번 이를 악물었다.
그때였다. 이제 내 몸이 거친 물살에 전부 씻겨 나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순간, 몸 안에서 힘이 솟구치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이미 강 건너편에 닿아 있었다. 게다가 그의 가슴에는 하나님께서 약속한 황금 심장이 번쩍이고 있었다. 진흙 인간은 이제야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아차렸다. 황금 심장은 자신이 원래부터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그것을 스스로 깨닫기 위해 두려움으로 가득 찬 시련의 강물을 건너야 했던 것이다. 진흙으로 뒤덮인 혼탁한 영혼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진흙 인간 자신의 용기와 의지였다.
--- 「3장_기다림의 기술」 중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저마다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강가에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돌멩이나 들에 피어 있는 야생화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숭고한 의미를 갖고 있다. 꽃나무가 줄기를 말아 올려 잎을 틔우고 꽃을 피우듯 모든 것이 자연의 섭리에 따라 움직이며 자기 할 바를 다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인 우리가 하는 일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지금 하는 일이 하찮아 보인다면 진지하게 검토해보라.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지. 예를 들어보겠다.
보청기를 만드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 있었다. 좋은 직장에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신이 하찮게 여겨지고 쓸모없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에게 가족이라곤 홀어머니밖에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지 어머니의 청력에 문제가 생겼다. 급기야 어머니는 보청기에 의지하게 되었고, 그는 정성껏 보청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자기가 하는 일이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주는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평소에 하찮게 생각하던 일이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사회의 소중한 한 부분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5장_빈 배」 중에서

한 눈먼 소년이 있었다. 친구들이 함께 놀아주지 않았기에 소년은 늘 외롭고 무기력하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 중에 쥐 한 마리가 교실로 들어왔는데 어디로 숨었는지 도무지 행방이 묘연했다.
그때 선생님이 그 눈먼 소년에게 특별한 청력을 이용해 쥐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라고 부탁했다. 눈먼 아이는 귀를 기울였고 쥐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냈다. 쥐 소리는 교실 구석의 벽장에서 새나오고 있었다. 덕분에 쥐를 쉽게 잡을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은 눈먼 아이를 불러 이렇게 말했다.
“넌 우리 반의 어떤 친구도 갖지 못한 능력을 갖고 있단다. 바로 특별한 귀가 너만의 능력이란다.”
선생님의 그 한마디 격려가 소년의 인생을 바꾸어놓았다. 이 소년은 음악을 매우 좋아했는데, 소년을 걱정한 어머니가 밖에 돌아다니는 것을 금지한 탓에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연주하며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시각 장애라는 신체적 문제는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 소년에게는 탁월한 청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곧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고, 불과 열한 살의 나이에 첫 앨범을 발표했다. 이 맹인소년이 바로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라는 곡을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가수 스티비 원더다.
스티비 원더는 49세가 되던 해에 눈 수술을 받기 위해 한 대학 병원을 방문했다. 그리고 의사에게 말했다.
“선생님, 결정했습니다. 수술을 받겠습니다.”
눈을 살펴본 의사는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음, 시신경 파손 정도가 심해서 수술하더라도 15분 정도밖에 못 볼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스티비 원더는 더 확신에 차서 말했다.
“15분이라도 좋습니다. 수술을 꼭 받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미루고 안 하던 어려운 수술을 왜 갑자기 하려 합니까? 무슨 큰 이유라도 있습니까?”
그러자 그가 말했다.
“제 아이가 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딸을 단 15분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사랑하는 친구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 「7장_나뭇잎이 떨어져야 나무가 자란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희생과 봉사로 점철된 (사)사랑의쌀나눔본부 이선구 이사장의 새 책!

여기 15년 가까이 ‘노숙인들의 아버지’, ‘하나님의 택배기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이들의 끼니를 챙긴 이가 있다.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그동안 노숙자와 독거노인을 비롯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의 소외된 약자들의 가장으로 종횡무진 활동해왔다.
그렇게 많은 이들의 생계를 책임지던 그가 새로운 신간 『행복 비타민A』를 내놓았다. 이 책은 그동안 생존을 위한 양식을 챙겨오던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현대인들을 위한 영혼의 끼니까지 챙기는 시도를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행복 비타민A』, 힘들고 지친 이들을 위한 영혼의 비타민

많은 현대인들이 경제적 빈곤과 정신적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 저자는 그러한 이들을 최전선에서 목도하고 있는 생생한 목격자이기도 하다. 『행복 비타민A』는 그렇게 상처 입은 현대들의 영혼을 따뜻하게 안아 어루만져 주고, ‘사랑의쌀나눔운동’을 통해 얻은 자신의 행복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내놓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 서문에서 『행복 비타민A』 출간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어느 개인 한 사람으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나눔운동! 서로 먼저 손길을 내미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있어 ‘사랑의쌀나눔운동’을 하면서 참 행복하다. 이 행복한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행복 비타민A』를 엮었다. 비타민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성장 및 대사 작용에 반드시 필요한 유기영양물질로, 특히 비타민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새로운 세포가 잘 생기도록 도와준다. 이 책이 가장 힘들고 지쳐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는 비타민A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무기력을 극복하고 정신적 재활을 도와주는 『행복 비타민A』

우리 몸에는 탄수화물,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로 불리는 것이 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사랑, 나눔, 열정 등 생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덕목들이 존재한다. 여기서 『행복 비타민A』는 삶의 열정을 불태워 무기력을 극적하고, 나아가 무너진 정신력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지금 절망스럽다고 느끼는가? 에너지가 고갈되어 더 이상 일어설 힘이 없다고 느끼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 당신을 회복시키고, 재활시킬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다.

추천평

한 권의 책으로 한 사람이 새롭게 태어나고 깨달음을 얻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기적의 씨앗을 품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택배기사’로 많은 이들의 끼니를 챙겼던 저자가 이번에는 영혼의 끼니까지 챙겨 온 세상에 새로운 기적을 펼치기를 기원합니다. - 김소엽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피로와 무기력감에 자기성찰의 기회조차 가지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
만 움츠려야 더 멀리 뛸 수 있듯이,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우리에게는 반드시 자기성찰이 필요
합니다. 이 책으로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져 보시기를 권합니다. - 손해일 (시인, 국제 펜 한국본부 명예이사장)
우리는 신체를 위한 비타민제는 빼먹지 않고 잘 챙겨 먹습니다. 하지만 마음과 영혼을 위한 비타민제는 정작 챙기지 않습니다. 그런 우리의 가난한 영혼에 이 책은 따스한 봄비처럼 활력과 생명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생활의 지혜도 덤으로 얻어갈 수 있습니다. - 최성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
외부 변화를 따라가는 데만 몰두하다 보니 현대인들은 정작 자기중심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했습니다. 외부 환경이 가혹해질수록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책이 주는 교훈입니다. - 김성수 (전)성공회대 총장, 현)강화우리마을 촌장)
사랑, 나눔, 열정 등 우리 삶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 같은 덕목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이 부족하면 삶은 허무해지고 나락으로 빠지며 더 이상의 발전은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삶의 중요한 덕목들을 읽기 쉽게 옆에서 이야기하듯이 알려줍니다. - 채의숭 (『주께 하듯 하라』 저자, 전)국가조찬기도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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