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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날.
함께하지 못한 시간을 위로합니다. 활짝 핀 꽃을 못 본 날들. 이내 인사하지 못한 채, 떨어지는 꽃잎에 살짝 감은 눈인사로 대신합니다. 나와 당신이 눈 마주치는 이 시간이 언제나 따사로운 봄날 같기를 바라 봅니다. 함께하지 못한 시간을 위로한 채, 다음에 또다시 인사하겠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의 봄보다 따뜻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