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들어가며 _ 7
뒷담화, 언어, 그리고 사회적 협력 _ 11 제1장 논리적 글쓰기의 기초 1.1. 논리! 설득의 핵심 _ 21 1.2. 추상적 ‘생각’과 구체적 ‘표현’ _ 25 1.3. 영어능력의 발전단계 _ 31 1.4. 주관적 ‘의견’과 객관적 ‘사실’ _ 35 1.5. 논리능력의 3가지 측면 _ 41 제2장 논리적 글쓰기의 5단계 2.1. 이해하기 _ 49 2.2. 브레인스토밍하기 _ 57 2.3. 개요짜기 _ 63 2.4. 글쓰기 _ 69 2.5. 검토하기 _ 77 제3장 논리적 글쓰기의 형식 3.1. 5-문단 에세이 _ 87 3.2. 제목과 연결어 _ 93 3.3. 서론 _ 101 3.4. 본론 _ 105 3.5. 결론 _ 109 제4장 논리적 글쓰기의 본질 4.1. 논리적 흐름 _ 117 4.2. 연관성 평가 _ 123 4.3. 논증성 평가 _ 129 4.4. 균형성 평가 _ 135 4.5. ‘더와 덜’의 게임 _ 141 제5장 더 좋은 평가를 위한 5가지 질문 5.1. 얼마나 주관적인가? _ 149 5.2. 얼마나 일관적인가? _ 155 5.3. 얼마나 정확한가? _ 161 5.4. 얼마나 독창적인가? _ 167 5.5. 얼마나 간결한가? _ 173 제6장 논리적 글쓰기의 응용 6.1. 무격, 격, 그리고 파격 _ 183 6.2. 면접 _ 187 6.3. 단락을 활용한 논리적 글쓰기 _ 195 6.4. 논문쓰기 _ 203 6.5. 책쓰기 _ 211 제7장 논증 훈련의 5단계 7.1. 개념정의 _ 219 7.2. 논쟁 (충돌하는 의견) _ 225 7.3. (각 의견의) 근거 _ 231 7.4. 나의 의견 _ 237 7.5. 나의 근거 _ 241 논증과 논리적 오류 _ 247 맺으며 _ 253 주요 용어 _ 258 도표, 예시, 지문 _ 264 참고 문헌 _ 268 |
Dr.LEE
이상혁의 다른 상품
|
(…) 한국어를 잘하는 우리 모두가 한국어로 ‘논리적 글쓰기’ 또한 잘할 수 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한국어로 ‘논리적 글쓰기’를 잘하려면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럽게 습득한 ‘단어→구→문장’ 차원의 한국어능력을 넘어서, 인위적인 학습을 통해 ‘문장→문단→단락’ 차원의 한국어능력을 추가적으로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 p.31 논리적 글쓰기의 세 번째 단계는 개요짜기이다. (…) 비유하자면, 자연적이고 비논리적이며 파편적인 ‘생각’이라는 ‘구슬’을 논증성 평가, 균형성 평가, 연관성 평가로 이루어진 ‘논리’라는 ‘삼색실’에 꿰어 인위적이고 논리적이며 온전한 ‘글쓰기’라는 ‘목걸이’를 만드는 것이 개요짜기이다. 즉, 개요짜기는 비논리적인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환시키는 ‘논리적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 p.63 논리적 글쓰기의 형식적 출발점은 ‘서본결’ 구조의 ‘5-문단 에세이’이다. ‘서론(1문단)-본론(3문단)-결론(1문단)’으로 구성된 ‘5-문단 에세이’의 형식은 논지를 논리에 담는 논리적 글쓰기에 매우 유용하다. [도표-18]과 같이, ‘직선적 사고패턴’을 가지고 있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달리, ‘결론을 먼저 그리고 직접적으로 말하기’ 혹은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제시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전통적인 동양인(특히, 한국인)에게 ‘5-문단 에세이’의 형식은 논리를 이해하고 연습하기에 효과적인 도구이다. --- p.89 단언컨대, 논리적 글쓰기는 이분법적 사고로 접근하는 ‘O와 X’의 게임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으로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나아가는 ‘더와 덜’의 게임이다. --- p.143 출발점인 ‘무격’의 단계, 기본 틀과 형식을 배우고 익히는 ‘격’의 단계, 격에서 벗어나 오직 본질에 더욱 충실하는 ‘파격’의 단계를 거쳐 논리적 글쓰기의 학습과정이 완성된다. (…) 먼저 정확한 이해와 끈질긴 연습을 통해 논리적 글쓰기의 ‘격’을 충분히 익혀라. 그리고 오직 본질에만 충실하되, ‘파격’하여 자유롭게 쓰라. --- p.186 논리적 글쓰기에서 익힌 기본 틀과 형식을 응용하여 책 전체의 주제, 각 장의 주제, 소제목 및 그 내용을 결정함으로써, 책 한 권의 논리 구조를 완성할 수 있다. 이후, 서론과 결론을 추가해야 한다. (…) 200-300 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한 숨에 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논리적 글쓰기의 기본 틀과 형식을 응용할 수만 있다면, 책 한 권을 쓰는 작업도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니다. --- p.215 |
|
한국인의 사고패턴으로는 논리적 글쓰기가 어렵다?
그래서 쉽게, 그러나 정확하게 정리한 논리적 글쓰기의 체계적 방법론 우리 인생의 몇몇 분기점들을 잘 살펴보면 거기에는 자주 ‘논리적 글쓰기’가 끼어 들어있다. 대학입시를 위한 논술시험, 입학사정관의 눈에 띄기 위한 자기소개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서술형 답안, 채용담당자에게 선택되기 위한 입사지원서, 연구를 증명하는 논문, 책임을 줄이기 위한 사유서나 탄원서,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심지어는 연인의 마음을 얻기 위한 편지까지도 논리적 글에 해당한다. 각 분기점에서 논리적 글쓰기가 얼마나 잘 이루어지느냐에 인생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논리적인 글이 중요한 이유는 논리가 ‘설득의 출발이자 핵심’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언어라는 수단을 통해 생각, 감정, 정보 등을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 그럼으로써 사회적 협력과 연대를 맺고, 서로에게 영향력을 끼친다. 이때 중점적으로 사용되는 언어활동을 바로 ‘설득’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우리는 설득이라는 활동을 ‘한 편의 논리적인 글’로 완성해내야 할 때면 이상스럽게도 불편한 감정에 맞닥뜨리고 만다. 이는 개인적인 문제라기보다, 한국어와 동양문화를 습득해온 우리의 사고패턴 때문이다. 한국어의 어순은 마지막에 결론을 말하게 되어 있고, 겸양을 중시하는 동양문화는 에둘러 말하기를 미덕으로 여긴다. 따라서 결론을 먼저 말하며 자기 의견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논리적 글쓰기’가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에게 익숙한 방법을 고수하며 단순히 글쓰기를 여러 번 반복 수행하는 일만으로는 ‘설득의 출발이자 핵심’인 ‘논리’에 도달하기 어렵다. 논리적 글쓰기의 방법론을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연습해야만 ‘한 편의 논리적인 글’을 써낼 수 있다. 『닥터리의 논리적 글쓰기』는 직선적 사고패턴을 적용한 논리적 글쓰기의 체계적 방법론을 쉽게, 그러나 정확하게 독자에게 전달한다. 저자는 자신의 저서에도 방법론을 적용한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에, 아무 곳이나 펼쳐서 한 문단이 몇 줄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열한 줄일 것이다. 이는 저자가 책에서 설명한 방법론 중 ‘5-문단 에세이 형식’을 철저히 지키고 있음을 증명한다. 책 한 권이 하나의 예시로서 작용하는 셈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방법론의 체계를 먼저 이해한 뒤에, 저자와 함께 논리적 글쓰기를 직접 실행에 옮겨보고, 완성된 글을 분석해보기도 할 것이다. 그렇게 책을 따라 일련의 단계를 밟아나가다 보면 논리적 글쓰기의 필요와 매력을 충분히 실감할 수 있다. 나아가 꾸준히 연습한다면 더는 논리적 글쓰기가 우리에게 불편하게 다가오지 않으리라 예상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각 분기점마다에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 가까운 쪽으로 핸들을 틀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