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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가스라이팅이야
자기 불신에서 벗어나 삶의 확신을 되찾는 자아회복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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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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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스스로를 의심하고 있는 분들에게

1부 삶을 뒤흔드는 가스라이팅
1장 “내가 틀린 걸까?” - 자기 불신을 만드는 가스라이팅
2장 “네가 틀렸어” - 가해자의 또 다른 이름, 가스라이터

2부 가스라이팅에서 온전히 벗어나는 자아회복 3단계
3장 [1단계 : 자기 연민] 상처의 존재를 인정하기
4장 [2단계 : 자존감 형성] 나 자신을 긍정하기
5장 [3단계 : 경계 설정] 죄책감 없이 싫다고 말하기

3부 보이지 않는 상처를 치유하는 트라우마 치료
6장 [자기 관리]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법
7장 [관계 관리] 자존감을 잃지 않는 관계 구축하기

나가며 가스라이팅 밖으로 온전히 탈출한 분들에게
감사의 말

저자 소개 2

에이미 말로 맥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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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Marlow-MaCoy

면허를 취득한 전문 상담사(LPC, Licensed Professional Counselor). 정서적 학대 관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그 관계를 끊어내도록 도우며 관련 글을 쓰고 있다. 약 10년간 미국 전역에서 찾아온 수천 명의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을 치료하며, 그들이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것을 목격하고 자기 불신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홈페이지 amymarlowmacoy.com 인스타그램 @amymarlowma
면허를 취득한 전문 상담사(LPC, Licensed Professional Counselor). 정서적 학대 관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그 관계를 끊어내도록 도우며 관련 글을 쓰고 있다.
약 10년간 미국 전역에서 찾아온 수천 명의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을 치료하며, 그들이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것을 목격하고 자기 불신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홈페이지 amymarlowmacoy.com
인스타그램 @amymarlowmacoylpc
언어가 좋아 대학에서 영문학과 일문학을 전공하고 도쿄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소속 통번역지정인으로 통번역 일을 이어가고 있다. 글밥아카데미에서 영어 및 일본어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한 뒤에는 바른 번역 소속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책대로 해 봤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 『그게, 가스라이팅이야』, 『나의 하루를 지켜주는 말』, 『운의 시그널』, 『나는 더 이상 휘둘리지 않을 거야』, 『불안이 불안하다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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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52g | 150*212*15mm
ISBN13
9791197407345

책 속으로

각종 집단 안에서도 가스라이팅은 빈번합니다. 특히 리더들은 개성과 개인적 책임을 없애는 일종의 집단사고를 유도하여 가스라이팅하기도 합니다. 단결, 애국심, 리더를 향한 충성심이란 단어를 자꾸 쓴다면, 가스라이팅을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죠. 지난 역사를 보아도 집단사고가 한 나라를 증오와 편견, 다중 살인으로 몰아갔던 사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스라이팅은 새롭게 생겨난 용어가 아니지만, 지난 몇 년간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단순히 개인적 관계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영역, 매체 영역 등 점점 더 그 인식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죠. 다행히 우리가 가스라이팅 시그널과 부작용을 더 잘 알아챌수록 가스라이팅이 미치는 해로움을 능숙하게 제한할 수 있습니다.
--- p.17

가스라이터들이 피해자로 고르는 대상은 주로 상처받기 쉬운 연약함을 지녔거나 호감이 가는 사람입니다. 전자는 타인의 형편없는 태도도 눈감아주며 함께 있으면 편하고 어떤 제안이든 선뜻 동의해주는 사람입니다. 혹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기도 하죠. 공통적으로 ‘가스라이터에게 소리 내어 지적할 가능성이 적은’ 사람들입니다. 후자는 자신감 넘치며 사회적 성공을 거둔, 매력적인 사람들입니다. 가스라이팅을 절대 안 당할 것 같아서 가스라이터의 표적이 될 리 없을 것 같지만, 가스라이터는 이들에게 애정 공세를 퍼부으며 신뢰를 쌓고 어느 정도 친밀감이 쌓이면 바로 가스라이팅을 시작합니다. 그러곤 아주 쉽게 그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리죠.
--- p.40

자기 대화는 말 그대로 나 자신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자기 대화는 스스로에게 다정함과 연민을 전하며 긍정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스스로에게 가혹한 비판을 전하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가스라이팅은 자기 대화가 부정적으로 이어지게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계속해서 자기에게 ‘네 잘못이야’, ‘네가 부족했어’, ‘네가 예민한 거야’라고 말하게 되는 거죠. 이런 부정적 자기 대화를 긍정적으로 전환해야 내가 가스라이팅당하고 있음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자기 연민이 가능해집니다.
--- p.65

가스라이팅의 학대에서 살아남은 많은 생존자들은 이후 인간관계에서 확실한 자기주장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아무리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났어도 내 욕구와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아직 머릿속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내 욕구와 의견을 표현하는 건 나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다음은 미국의 심리학자 마누엘 스미스가 1975년에 발표한 〈A Bill of Assertive Rights(자기주장 권리 장전)〉를 변형해 만든 〈적극적 권리 장전〉입니다. 각 항목을 힘차게 외쳐보세요.
나는 언제든 마음을 바꿀 권리가 있다.
나는 ‘모르겠어’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나는 ‘나하곤 상관없어’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나는 누군가를 돕지 않고 동정심만 느낄 권리가 있다.
나는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공간을 차지할 권리가 있다.
나는 어떤 상황이든 해로운 관계에서 벗어날 권리가 있다.
(후략)
--- pp.86-87

경계란 사전적인 의미로 ‘둘 사이의 선’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이 선을 설정할까요? 관계에 있어 우리는 나의 개인적 가치를 명확히 함으로써 선을 긋습니다. 내가 무엇이 괜찮고 괜찮지 않은지, 세상 모든 대상에 대해 가치를 판단하면서 경계가 뚜렷해지죠.
인간관계에서 경계는 두 가지 본질을 지닙니다. 하나는 ‘내가 끝내는 지점-타인이 시작하는 지점’이고, 하나는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 p.131

가스라이터들은 경계를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가스라이팅을 하고 싶은 대상이 경계를 뚜렷이 설정하면 가스라이팅을 하기가 어려워지니까요. 그래서 피해자의 경계 설정을 약하게 만들기 위해 쓰는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죄책감’입니다.
가스라이터들은 지속적으로 죄책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너의 경계로 인해 내가 분노, 슬픔, 원망, 상처, 두려움 등 느꼈다고 하여 피해자를 수동적으로 만듭니다. 그렇게 피해자가 세운 경계는 무너지게 되죠. 심지어 가스라이팅 치료를 한 후라도 죄책감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다시 수동적이던 모습으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죄책감의 가면 뒤에 숨겨진 진짜 얼굴을 알게 되면, 여러분은 강력한 의문에 휩싸일 것입니다. 이 죄책감이 나에게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가스라이터에게서 비롯된 것인지를 말이죠.
--- p.150

트라우마 치료에서 말하는 자기 관리는 5가지 주요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째는 신체적 자기 관리입니다. 말 그대로 몸을 돌보는 것을 뜻하죠. 적절한 휴식과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 몸에 맞는 운동, 질병이나 부상의 치료, 긍정적인 접촉 등의 활동이 포함됩니다.
둘째는 정신적 자기 관리입니다. 정신적 측면을 돌보는 것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문제적인 사고 패턴을 극복하고 바꾸려는 행동, 근거 있는 의견 만들기, 정신노동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좋아하는 방식으로 뇌 사용하기 등의 활동이 포함됩니다.
셋째는 정서적 자기 관리입니다. 마음을 돌보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살피거나 인정하는 것, 정서적 상처를 치유하는 것, 감정을 건설적으로 표현하는 것, 마음을 충만하게 만드는 것 등입니다.
넷째는 영적 자기 관리입니다. 영혼의 관리를 뜻하죠. 종교적인 신념이나 수행이 포함될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아요. 명상과 마음 챙김, 목적 설정, 확언과 감사를 실천하는 것 등의 행위도 영적 자기 관리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는 관계적 자기 관리입니다. 관계 내에서의 자기 관리를 생각하면 되는데요. 내가 함께 시간을 보낼 대상을 결정하는 것, 연인 관계에서 자신의 개성을 유지하고 애정을 키워나가는 행동이나 반대로 해로운 관계를 단절하는 것 등이 포함됩니다.
--- pp.184-185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은 가스라이터에게 늘 도움을 받아왔다는 죄책감에 시달려왔기 때문에, 자기가 누군가를 도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관계에서는 서로가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줍니다. 실질적 도움까지는 못 주더라도 응원하고 지지해주며 힘을 북돋아주죠. 상대를 지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슬픔에 빠진 사람을 위해 요리를 해주거나 울고 있는 친구를 위해 어깨를 내어주는 것도 좋은 지지 방법이에요. 이런 작은 행동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세요.

--- p.238

출판사 리뷰

“나는 예민한 게 아니라, 감정에 충실한 거였어!”
자기 비난을 멈추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자기 긍정 트레이닝


※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작성한 출판사 서평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 책의 기획자이자 가스라이팅의 피해자인 B입니다. 제가 당한 게 가스라이팅이라는 걸 깨닫는 데까지 무려 8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누구보다 가스라이팅의 끔찍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경험을 털어놓으면 많은 이들이 “네가 그런 걸 당했다고?”라고 되물었을 만큼 저 또한 제가 이토록 오랫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할 거라곤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또한 그런 이상한 사람을 금방 끊어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스스로에게 되물어봤지만, 정작 그 관계 속에서 제가 피해자라는 사실과 이 관계가 유해하다는 걸 쉽게 인지하지 못했었죠.
그러나 시그널은 항상 숨어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해주듯이요.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는 증거]
□ 내 감정임에도 간혹 틀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나는 무지하고 뭔가 잘못된 사람인 것 같다.
□ 누가 나를 옭아매도 그의 의도가 나쁘지는 않을 거라 애써 부인한다.
□ 아무 잘못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불필요하게 사과하게 된다.

가스라이터들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아주 잘 알기 때문에 늘 악인처럼 굴지 않으며 때로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기꺼이 해주기도 합니다. 저 또한 당시 제 결핍을 채워줄 상대가 필요했고, 가스라이터였던 그 사람이 그 부분을 충족시켜주기도 했기에 그 관계를 더더욱 끊어내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제게는 ‘책임감 중독’이 있어 스스로 문제해결을 해나가며 우월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채우려 하는 행동 패턴이 있었더라고요.

제가 아는 상담심리사분께 이 이야기를 털어놓았더니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가해자가 왜 그랬는가를 따지기보다
스스로 ‘내가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야 답이 나와요.
나의 내면에 있는 무언가를 건드렸기 때문에 8년이나 관계를 끊지 못한 거예요.
이면의 것들을 들여다보세요.
팅팅 불 정도로 울더라도 내면을 들여봐야만 또다시 희생양이 되지 않을 수 있어요.”


저는 이 끔찍한 관계를 끊어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단계를 밟아나갔습니다.

첫째, 내가 당하고 있던 게 가스라이팅이라는 것을 인정하였고,
둘째, 가해자가 내가 정한 선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경계 설정’을 한 후 단호히 대처했으며,
셋째, 저 자신에 대한 탐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벗어났을까요? 아니요. 여전히 그 고통 속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스라이팅 피해자는 내가 피해를 당하고도 그 관계를 빨리 끊어내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더 큰 상처와 자책에 시달리거든요.
그리고 가스라이팅 치유 세 번째 단계, 나를 탐구하는 과제가 너무 어렵고 지난한 과정이었어요. 나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대면하고 싶지 않은 나의 결핍과 내면의 상처를 계속해서 마주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제 치유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가스라이팅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지만 자극적인 사연이나 사례, ‘가스라이터’들의 정서적 학대 등에 치중되어 있을 뿐 어디에도 피해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그 관계를 끊어낸 후 시달려야 하는 트라우마를 어떻게 견뎌내고 이겨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가스라이팅 치료는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수천 명의 임상 경험을 통해 개발한 가스라이팅 특급 처방 대방출


그래서, 직접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피해자인 제가 절실해서 아마존에서 치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발견했죠. 리뷰를 보니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한 독자들이 많더라고요.
그렇게 [그게, 가스라이팅이야]의 번역 출간이 결정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고자 한 저의 노력과 이 책의 회복 단계는 꽤 닮아 있더라고요.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는 3단계 자아회복법]
1단계: 자기 연민 - 상처의 존재 인정하기
2단계: 자존감 형성 - 나 자신을 긍정하기
3단계: 경계 설정 - 당당히 싫다고 말하기

이 책은 저자의 카운슬링과 더불어 ‘나를 탐구’하는 과정을 오롯이 담고 있습니다. 또한 왜 그런 정서적 학대와 폭력 속에서도 그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고, 왜 그렇게 스스로를 다그치거나 몰아세울 수밖에 없었는지 나 스스로를 탐구할 수 있는 수많은 문제와 질문, 퀴즈들이 가득합니다.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는 건 ‘한순간’이 아니라 꽤 긴 여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내가 보기 싫었던 나, 외면하고 싶은 나를 용서하고 포용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누구보다 가스라이팅에 진심이었던, 정서적 학대 피해자들의 심리 등을 집중 탐구해온 이 책의 저자, 에이미 말로 맥코이가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을 다 녹인 워크북인 만큼 분명 여러분에게도 잃어버린 자기 확신과 진정한 ‘나’를 선물해줄 것입니다.

리뷰/한줄평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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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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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한줄평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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