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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제1부 이 세상천지에 나 아닌 것이 없다제비 몰러 나간다! / 몸을 낮추고 바라보면 또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한 편만 더 소설을 쓰고 싶다! / 만 원의 행복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이 그립다 / 행복은 어디에서 찾아오는가? 역사는 잔인하지만 살아 있음은 아름답다 / 이 세상천지에 나 아닌 것이 없다 거미보다 못한 사람들 / 느낌이 가져다준 신바람 제2부 메주 향에서 시작되는 산매골의 봄눈물 흘리는 항아리 / 따뜻한 사람이 그리운 아침 메주 향에서 시작되는 산매골의 봄 / 정성을 다하지 않는 충고는 상처만 남긴다 아버지의 침묵이 너무 그립습니다 / 가난을 원수로 여기면 가난 때문에 죽는다 상상력이 가져다주는 즐거움 / 동박새가 노래하는 아침 우리가 왜 눈물을 흘려야 하는지…… / 개구리들의 웃음소리 제3부 시는 어제의 고향이고 내일의 고향이다욕심과 조급함을 반성하며 / 시는 어제의 고향이고 내일의 고향이다 아버지의 유언 / 인생유전 애기집 / 안개 속에 묻혀버린 깍새를 찾아서 시를 쓸지언정 유언은 쓰지 않겠소! / 이 시대에 시인으로 살아가는 길 빌뱅이 언덕에서 울려 퍼지는 말똥굴레 노래 / 문학의 토양을 이룬 반성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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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 아파하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사랑했던 인생의 모든 순간에서 희망을 찾으라『된장 담그는 시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삶에 대한 따스한 애정이다. 때로는 갑작스럽게 불행이 찾아오기도 하고, 때로는 생각하지도 못한 길을 가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작은 것에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환희를 느끼기도 하고, 생각하지도 못하게 옛 인연과 재회하기도 한다. 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도 삶을 탓하지 않고, 순간순간마다 삶에 대한 희망을 찾으려는 저자의 노력에 감동할 독자가 적지 않을 것이다. 『된장 담그는 시인』은 일회성 재미를 추구하는 독자에겐 어울리지 않는 책일 수 있다. 하지만 책에서 ‘사람 냄새’를 느끼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스스로에 대한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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