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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산에 은거하여 문을 닫고 뛰어난 아들을 가르치고, 회시에 급제한 노인이 장원을 차지하다제6회 천둥과 번개처럼 탄알로 악독한 중을 죽이고 차가운 달빛과 어스름한 등불 아래에서 칼로 남은 도적을 섬멸하다제7회 땅굴에서 곤경에 처한 가엾은 여자를 찾아내고 귀신같이 생긴 얼굴로 담소하는 음란한 여자를 베다해설지은이에 대해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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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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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을만드는지식 원서발췌는 세계 모든 고전을 출간하는 고전 명가 지식을만드는지식만의 프리미엄 고전 읽기입니다. 축약, 해설, 리라이팅이 아닌 원전의 핵심 내용을 문장 그대로 가져와 작품의 오리지낼리티를 가감 없이 느낄 수 있습니다. 해당 작품을 연구한 전문가가 작품의 정수를 가려 뽑아내고 풍부한 해설과 주석으로 내용 파악을 돕습니다. 어렵고 부담스러웠던 고전을 정확한 번역, 적절한 윤문, 콤팩트한 분량으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발췌에서 완역, 더 나아가 원전으로 향하는 점진적 독서의 길로 안내합니다.새로운 문체, 새로운 인물고전소설의 형식을 채용하여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아녀영웅전』은 우연성, 미신적 요소 등을 활용한다는 전형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언어 면에 있어서 표준어와 방언, 문언과 백화 등을 섞어 사용하여 독특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된다. 지식인이 박학함을 과시하는 정련된 문장과 대중에게 매력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꾼의 통속적인 어조가 모두 반영되어 있다. 또 호방한 여성 영웅과 부드러운 남성 영웅의 등장 역시 기존 소설의 주인공들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이다.과거 제도의 모순과 사회상정통 유가(儒家)의 윤리를 매우 중시했던 작자는 자유롭고 호방한 성품의 여주인공을 통해 유교적 사상을 드러내기도 하며 남주인공의 아버지를 통해 과거 제도의 모순을 폭로하기도 한다. 50세가 다 되어서야 과거에 급제를 해서는 눈물을 주르르 흘릴 정도로 감격하는 안학해를 통해 수많은 인재들이 과거 시험을 준비하느라 고생했고 공명(功名)을 얻기 위해 힘들게 지냈음을 직접적으로 나타낸다. 그 밖에도 부패한 관리의 형상인 담이음(談爾音), 곽사단(??士端), 호현관(胡縣官)에 대해서도 매우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서로 다른 이면의 결합을 통한 조화‘아녀’의 정을 지니고 있던 남주인공 안기는 결혼 후에 과거 급제를 통하여 ‘영웅’의 뜻을 성취하고, ‘영웅’의 역량이 충만했던 여주인공 하옥봉은 결혼한 후에 ‘아녀’의 정감을 회복하여 현모양처가 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두 명의 상반되는 인물을 결합하여 이상적인 인물 형상을 이루고자 한 것이다. 또한 『아녀영웅전』에는 다양한 전고와 해박성이 나타나 있다. 더불어 민간에서 유행하는 속담도 인용하여 작품의 내용을 질적으로 향상시킨다. 곧 박식성과 대중성이 동시에 드러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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