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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삶이 아닌 안간힘을 다해 살아 내는 삶인생이 녹록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래도, 살아갑니다』 속 사람들의 인생도 결코 녹록하지가 못하다. 어찌 보면 다른 이들보다 더 힘들고 불안한 삶을 버텨 나간다. 긴 호흡으로 바라보면 사람들이 삶을 단순히 버티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그리고 일상을 열심히, 절실하게 살아 낸다. 『그래도, 살아갑니다』의 인물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어떤 대목들에서는 우리 사회의 오류 혹은 미흡함이 엿보인다. 『그래도, 살아갑니다』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 우리, 그리고 이웃과 나를 돌아보며 지금과는 조금 다른 미래를 꿈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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