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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주의 전 여친이었다 1
초판 부록 : 일러스트 카드 (책과 랩핑)
페가수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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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1장. 오프닝
2장. 스테일 메이트

저자 소개 1

쥐똥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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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진

의미가 있는 글,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을 아름답게 쓰고 있다. 출간작 『악역이 베푸는 미덕』, 『극한 공녀』, 『번데기 속 고양이』, 『나는 남주의 전 여친이었다』, 『잃고 나서야 깨달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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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140*210*30mm
ISBN13
9791135322129

책 속으로

「도둑고양이처럼 다녀간 에리카 양.
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주인 없는 마탑을 방문한 거야? 그것도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하면서.
나는 지금 네 거짓말에 대한 변명을 들어야겠으니, 당장 마탑으로 찾아와. 참고로 거절은 거절할게.

- 네 남자, 시온느 레페.」

‘네 남자’라고 덧대어진 그 말이 가소로웠다. 언제까지 내 남자로 있어 줄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때 그런 일이 있고도 시온느는 아무렇지 않은 듯이 굴고 있었다.

‘나랑…… 진짜로 만날래?’

그 말에, 나는 사랑과 우정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대답을 했었다. 다시 생각해도 꽤 잔인한 말이었다. 나는 시온느가 우정을 선택하리라 확신했다. 하지만 만약에 그가 내 예상과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면, 그땐 어떻게 되는 걸까?
내 뺨을 그러잡고, 내게 오롯이 눈을 맞추고. 그 아름다운 금안으로, 붉은 입술로 그가 내게 속삭인다면.
‘레오를 저버리게 되더라도, 그래도 너와 만나고 싶어.’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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