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작가. 『열쇠 구멍으로 엿보는 소년』이 “히치콕 스타일의 소설”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소설가로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뉴리젠시 영화사에서 영화화될 예정이다. 이전에 영화 분야에서 일하면서 ’케일럽 크리스프‘라는 가명으로 글을 썼다. 그 가운데 고딕풍 어린이 이야기 『아이비 코켓』 시리즈 등이 25개국으로 번역되면서 명성을 얻었다. 바닷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끝없이 펼쳐지는 고독한 바다에서 공간이 갖는 무한한 잠재력을 인식하며 작가적 상상력을 키워왔다. 현재 시드니에서 살고 있다.
책과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였다가 책과 동물과 한문과 과학을 좋아하는 청소년기를 거쳐 더 더 많은 것을 좋아하는 어른이 되었다. 세상에 좋은 것을 한 톨만큼씩 더해 놓을 수 있기를 바란다. 서울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상당 기간 단행본 편집자 및 번역자로 일해 왔으며, 옮긴 책으로 어슐러 K. 르 귄의 「어스시 연대기 6부작」을 비롯하여 『무한의 경계』, 『2010 스페이스 오디세이』, 『1인분 프렌치 요리』, 『빈티』 외 다수가 있다. 2024년 8월, 향년 52세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