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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김병곤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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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실천문학사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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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김병곤 평전 추천글
프롤로그_ 기억의 시작

1장 김병곤, 시대적 상징을 넘어
시대를 여는 말
영원히 현재를 살다

2장 김해의 들판과 청조의 바다
김해, 생의 기원
가족이라는 세계
넉넉했던 유년의 뜰
청조의 시간들
살매선생
첫사랑
사회적 긴장과 낭만

3장 억압과 저항, 그 동시성의 시대적 운명
1970년대 서울상대와 한국사회연구회
분노와 사랑
어두운 시대의 서막
겨울공화국의 시작
유신독재에 저항하는 최초의 시위

4장 민청학련과 이후의 시간들
민청학련의 준비와 과정
영광입니다!
계엄령의 조국
이별의 시간들
삶의 이행기

5장 두 개의 공동체, 그리고 겨울공화국의 종언
첫 발자국, 교회와의 만남 동일방직 사건과 또 한 번의 구속
지옥에서 만들어 낸 공동체, 광주교도소 특별사동
가족들, 쓸쓸하고도 따듯한
독재정권의 불안한 몰락

6장 민주화의 봄과 좌절
서울의 봄과 민주화의 좌절
80년 5월 광주, 그리고 학원탄압
탐색과 조정의 시간들

7장 연애, 그리고 결혼
김병곤이 여성을 보는 시선
박문숙과의 만남, 그리고 결혼

8장 야만의 시대를 건너다
민주화운동의 팽창과 민청련활동
민청련 탄압과 다섯 번째 구속
짐승의 시간, 춘천교도소 폭행 사건

9장 희망의 폭발과 패배의 시간, 1987년 여름에서 겨울
민주화의 격랑, 6월 민주항쟁
1987년 대통령 선거, 그리고 패배
패배를 껴안은 상처, 구로구청 사건
긴 이별, 짧은 만남

10장 생명을 향한 윤리의 시간들
서른여섯, 그 차가운 여름
치유를 향한 시간들
생명에 대한 윤리
미완의 산맥

에필로그_ 기억의 함정을 넘어서

부록
주요연보
참고문헌
편집위원 후기

저자 소개 1

전북 남원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했고, 문화일보에 「맞불」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눈, 육체의 풍경」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았다. 대산 창작지원을 받았으며 작품으로는 장편 『아우스랜더의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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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06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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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7.2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5.7만자, 약 7.8만 단어, A4 약 161쪽 ?
ISBN13
9788939230859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시대의 겨울을 사랑으로 건너다.
- 듬직하고 환한 여름날의 산맥, 김병곤의 삶


한 인간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신념을 강화하고, 진리를 향한 노력을 자신 속에서 키워가며, 세상의 모든 속물성과 싸우며 인간에게서 선한 것을 찾게 하고 그 영혼 속에 부끄러움과 분노, 용기를 일깨우며, 사람들을 강하게 만들고 삶을 고무할 수 있도록 했던 존재….

막심 고리키의 이 말만큼 김병곤의 삶을 잘 설명할 글이 있을까. 민청학련을 다룬 군사법정에서 사형을 구형받은 대학 4학년의 그가 담담하게 영광이라고 말했다는 겨울공화국의 전설도, 요동치는 한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여섯 번의 구속을 겪은 남다른 이력도 다만 그의 삶의 한 부분이었을 뿐, 김병곤이라는 한 인간을 다 담아내는 표식은 되지 못한다. 역사의 중요한 고비 고비마다 한 치의 비켜섬도 없이 접전의 현장 한가운데를 걸어갔으나 그는 그것의 시대적 확장이 가져다준 열매를 자기 삶으로 챙기는 대신 민중 속으로 들고 들어가 탈속한 삶을 살았다.

날카롭고 우뚝한 산이기보다는 듬직하고 환한 산맥이었던 사람. 삶의 기쁨과 운동의 유의미함을 기꺼이 일치시켰던, 민중에 대한 사랑과 억압에 대한 저항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담대하게 생을 밀고 나갔던 사람. 옳고 바름을 위해서는 일체의 잡스러운 것을 무 자르듯이 명쾌하게 걷어치우는 단호함의 한편으로 느긋하고 푸근한 미소를 늘 잃지 않았다. 김병곤은 확고하고 명쾌하며 자신의 전 삶을 시대적 운명의 거대한 저울에 기꺼이 던지던 사람, 그러나 동시에 주변의 모든 존재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지극함과 넉넉함으로 대했던 매혹적인 한 인간이었다. 짧은 생으로 인해 여름날의 그 산맥은 완결되지 않았으나 그에게 한 번쯤 사로잡힌 기억을 가진, 내면의 떨림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의 기억의 저장소이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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