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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식의 기초
의식이란 무엇이고, 뇌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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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 의식과학의 신기원
감사의 글
들어가는 말 - 의식: 뇌의 암흑 에너지?

1장 심리학과 의식과학
심리학은 심리적 실체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 초기 심리학은 의식의 과학이었다 | 20세기 심리학은 행동, 인지, 무의식의 과학이었다 | 의식이 빠진 심리학: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우기? | 21세기 심리학, 의식의 화려한 복귀 | 현대 철학의 세 가지 난제: -로서의 느낌, 설명적 간극, 어려운 문제 | 의식과학의 연구 주제

2장 의식이란 무엇인가?
의식의 개념 | 현상 의식 | 현상 의식의 구조 | 반성 의식: 생각하는 마음 | 자의식 | 정리하기: 의식의 세 가지 핵심 개념 | 의식의 상태와 내용 | 의식과 행동: 좀비와 역좀비 | 혼동하기 쉬운 개념
흥미로운 연구 - 식물인간의 의식

3장 의식의 철학
철학은 의식에 관한 근본 질문을 탐구한다 | 의식의 정체 | 이원론: 기계에 깃든 유령 | 일원론적 유물론 (물리주의) | 환원주의 유물론 | 창발 유물론 | 유심론 | 중립적 일원론 | 기능주의 | 심신 문제의 철학적 핵심 | 어려운 문제와 설명적 간극 | 여기가 과학의 한계일까?
흥미로운 연구 - 박쥐가 된다는 것은?

4장 심리학 속 의식의 역사
서론 | 황금기 이전 시대: 의식의 과학은 존재할 수 없다 | 의식과학의 서곡: 의식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다 | 빌헬름 분트: 실험심리학의 아버지 | 의식의 원자: 티치너와 구조주의 | 역동적 흐름과 전체론적 의식 장 | 첫 번째 황금기의 흥망성쇠 | 심리학이 의식의 과학이 될 수 없는 이유 | 인지과학: 의식을 배제한 마음의 과학 | 새로운 황금기를 향해

5장 의식과학의 방법론
의식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 주관적 구두 보고: 꿈 연구 | 기술적 내성법의 문제점 | 구두 보고의 내용 분석 | 경험 표집법 | 생각대로 말하기 | 후향 설문 | 기타 의식 실험 기법

6장 신경심리학과 의식
서문 | 신경심리학과 시각 의식의 통합성 | 해리 증후군과 의식 | 자의식 손상

7장 의식의 신경상관물
서문 | NCC 연구 방법 | 의식 상태의 NCC | 식물인간 상태와 기타 전체 의식 장애 | 시각 의식의 NCC

8장 꿈
꿈과 의식의 역사 | 입출면 환각 | 수면 마비 | 수면 정신활동과 꿈 | 꿈의 내용 | 꿈을 꾸는 이유 | 자각몽 | 나쁜 꿈과 악몽 | 야경증 | 몽유병과 야간 배회 | 렘수면 행동 장애와 몽중 보행
흥미로운 연구 - 전두엽 감마 활동의 저전류 자극을 통한 꿈속 자의식 유도

9장 최면
최면이란 무엇인가? | 최면의 역사 | 최면 유도와 여러 가지 암시 | 최면 피암시성 | 최면은 변성 의식 상태인가? | 최면 상태에서 의식은 어떻게 될까? | 최면의 이론 연구와 임상 적용

10장 고차 의식 상태
서문 | 명상 | 최적 경험과 몰입 | 러너스 하이 | 유체 이탈 체험 | 임사 체험 | 신비 체험 | 깨달음: 최고의 의식 상태?
흥미로운 연구 - 뇌 전체 기능적 연결성의 증가와 LSD로 인한 자아 소멸의 상관관계

나오는 말
참고문헌
용어 소개

저자 소개 3

안티 레본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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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ti Revonsuo

스웨덴 셰브데 대학교 인지신경과학 교수이자, 핀란드 투르쿠 대학교 심리학 교수이다. 1990년대 초부터 꿈과 시각을 연구하며 의식과 마음-뇌 문제를 탐구했다. 저서로는 『내면의 존재: 생물학적 현상으로서의 의식Inner Presence: Consciousness as a Biological Phenomenon』(2006), 『의식, 주관성의 과학Consciousness, The Science of Subjectivity』(2010)이 있다. 인간이 꿈을 꾸는 이유를 진화심리학적으로 설명하는 위협 시뮬레이션 이론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미시간대학교 의식과학연구센터 박사과정 연구원.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연구, 출판번역,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식과학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한국의식과학학술회(https://www.kacs.me/)를 창설해 운영하고 있다. 역서로 『뇌의식의 대화』, 『뇌의식의 우주』, 『뇌의식의 기초』(공역), 『뇌의식의 증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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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미생물분자생명과학과를 졸업한 후 KAIST 생명과학부에서 시각피질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막스플랑크 플로리다 신경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28*188*30mm
ISBN13
9788955969177

책 속으로

운전하기, 샤워하기, 지루한 강의 듣기와 같이 한 가지 동작을 멍하게 반복하다가 갑자기 깨어난 적이 있나요? 그럴 때면 지난 몇 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떠올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기억은 못 하는데 시간은 흘러 있었으니, 그 당시 여러분은 주의가 다른 곳에 쏠려 있거나 아무 데도 집중하지 않는 일종의 좀비 모드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때의 여러분이 의식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주변 상황과 자신의 행동을 경험했을까요? 주의를 기울여야만 정보가 의식될 수 있다면, 답은 “아니요”일 것입니다.
--- 「의식과학의 연구 주제」 중에서

자기 인식이 일어나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반성 의식은 관심 가는 대로 아무 경험이든 주의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도 주의의 대상이 될 수 있지요. 오늘날 SNS에 셀카 찍기가 유행하는 것을 보면, 인간이 자기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기를 무척 즐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거울로 매무새를 점검합니다. SNS에 업로드할 한 장의 셀카를 고르기 위해 수백 장의 사진을 검토하며 자신의 매력도를 판단하기도 하지요.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의 신체상을 또렷이 자각하며, 그 신체의 움직임을 자아라는 지각적 존재가 통제한다고 믿게 됩니다.
--- 「자의식」 중에서

식물인간 환자에게는 어떠한 심리 기능이 남아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2006년 에이드리언 오언Adrian M. Owen 연구진은 기발한 실험을 고안했다. 이들은 교통사고로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23세 여성의 인지 기능을 측정했다. 연구진은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에게 테니스 치기와 익숙한 장소 돌아다니기 중 하나를 상상하도록 지시하고, 두 조건에서의 뇌 활성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비교했다. 정상인의 뇌에서는 테니스 치는 것을 상상하기만 해도 운동 영역이 활성화된다. 방 안을 걸어 다니는 상상을 하면 공간 지각을 관장하는 해마옆이랑이 켜진다. 그런데 환자의 신경 활성도가 정상인의 뇌와 유사했다. 그녀는 식물인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내면에 의식이 있으며 의사소통도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 「식물인간의 의식」 중에서

우리는 망원경에 보이는 희끄무레한 반점을 은하라 부르고, 현미경에 보이는 덩어리를 세포라 부릅니다. 우리는 우리의 감각 의식의 범주에 포함된 주관적 경험의 패턴(색, 모양, 움직임 등)만을 관찰할 수 있을 뿐, 그 대상을 직접 볼 수는 없습니다. 물질세계 그 자체를 직접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감각적·지각적 이미지를 통해 간접 증거만을 얻을 뿐입니다. 즉, 우리는 의식 너머에 물질세계가 존재할 거라고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이 세상은 감각과 지각만으로 이루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데카르트도 이와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지요. 데카르트는 의식의 존재만이 절대적인 지식이며, 물질세계는 간접적이고 불확실하게만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유심론」 중에서

추천평

지난 30년간 의식 연구는 신경과학, 인지과학, 뇌 과학의 눈부신 발전과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해 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의식과학의 핵심 개념들과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일반인들이 알기 쉬운 언어로 간결하게 정리해 놓았다. 21세기 과학의 마지막 미지의 영역이라 불리는 의식 연구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나 본격적으로 의식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입문서로 추천한다. - 이운철 (미시간 대학교 의대 교수, 미시간 대학교 의식과학센터 부소장)
인간이 인간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심리학과 뇌과학의 경계에서 의식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소개하는 이 책에서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다. 의식과학의 방법론에서 의식의 신경상관물까지 의식의 과학적 측면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뇌과학 기초 저서이다. 뇌과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이승희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인간의 의식과 마음의 세계는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미지의 영역이다. 제럴드 M. 에델만, 줄리오 토노니, 안토니오 다마지오 등 의식 연구의 대가들의 책들이 국내에서도 번역되어 의식 연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의적절한 책이다. 의식 연구의 전체를 조망하고 이 분야의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늘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을 만한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 김완두(미산) (명상과학 연구자, 하트스마일명상 개발자, 『마음』, 『행복』 저자)
학창시절 데카르트의 격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를 알게 된 후 깊은 고민에 빠졌다. 생각이란 대체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 생각이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증명한다는 걸까? 이 책은 뇌의식에 관한 연구 소개를 통해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학자들의 여정을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나의 의식이 이렇게 소리칠 것이다. “이 경험은 정말 특별하다!” - 김민경 (미시간 대학교 의식과학센터 연구원)
나는 시각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고 이해하는지 오래 고민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뇌의 깊은 곳에서부터 다시 눈까지 거꾸로 달려, 말미에는 내가 하고 있는 의식적 행동을 의심하고 있을 정도로 깊은 통찰과 폭넓은 관점이 열리는 걸 알 수 있었다. 현대 뇌과학은 기술 발전에 힘입은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전례 없는 깊이와 폭을 더해 가고 있다. 인간의 의식과 마음의 존재와 근원을 찾고자 했던 오랜 고찰과 사유들을 함께 되짚어 볼 수 있는 이 책의 첫 장에 지금 바로 탑승하길 추천한다. - 김현진 (POSTECH 생명과학과 분자신경과학연구실 연구원)
의식은 뇌과학 분야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주제이자,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은 미지의 영역이다. 이 책은 의식에 대한 탐구를 개념부터 현재 학계에서 통용되는 이론과 방법론까지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의식에 관심있는 독자들이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에 충분할 것이라 확신한다. - 장다희 (KAIST 생명과학과 박사과정)
뇌졸중, 뇌염, 간질 등의 이유로 의식이 손상되었다는 말은 많이 듣지만 정작 의식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했다. 의식은 고대 철학, 심리학, 인지과학, 최신 뇌과학의 발전과 역사를 함께 한 깊이 있는 주제이기에 쉽게 접근할 수도 없었다. 이 책은 의식과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단 한 권으로 정리하였으며 꿈, 최면, 유체 이탈 등 흥미로운 주제를 함께 다루고 있어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이다. - 김근태 (고려대학교 의료원 신경과 전공의)
심리학, 철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가 의식과학을 어떻게 쌓아 올리고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하는 지도 같은 책이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를 나답게 만드는 과학에 빠져들게 된다. 이 책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에게 반짝이는 평생의 질문이 생기길. - 김윤희 (경북여자고등학교 교사, 前 대구과학고등학교 교사)
의식에 관한 철학적·실험적 연구를 매우 명쾌하고 심도 깊게 소개한 잘 짜인 개론서. 간명한 표현과 체계적 구성으로 각양각색의 철학 및 실증 이론을 설명한다. 간결한 호흡의 문단 구성, 각 장 끝의 요약과 토의 주제, 용어 해설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주관적 세계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 의식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탐구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에게도 이 책은 완벽한 입문서가 되어줄 것이다. - 포브 리배르트 (메타심리학 온라인 리뷰)
누구나 의식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의식의 기초를 소개하는 개론서를 쓴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 책이 그 간극을 메워주고 있다. - 존 킬스트롬 (UC 버클리 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누구나 읽기 좋은 의식과학 소개서. 놀라우리만치 간명하고도 전문적인 필체로 폭넓은 최신 철학·심리·뇌과학 연구들을 개괄한다. 의식에 관한 기초 강좌의 교과서로도 매우 적합하다. 머지않아 이 분야의 주요 교재로 널리 채택될 것. - 스티브 토런스 (서식스 대학교 인지과학 연구센터)
아주 잘 구성된 책. 상충하는 여러 개념의 난맥상을 체계적으로 파고든다. 변성 상태, 최면, 명상 등 저자의 전문 분야인 여러 현상을 폭넓게 다룬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 가이 손더스 (웨스트 잉글랜드 대학교 심리학과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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