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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_ i
감사의 글 _ 7 서문 _ 9 1부 세계의 매듭 _ 15 1장 의식: 철학적 패러독스인가, 과학 연구의 대상인가? _ 18 2장 의식 문제의 특이성 _ 29 3장 누구나 가진 나만의 극장: 쉼 없는 단일성, 끝없는 다양성 _ 43 2부 의식과 뇌 _ 65 4장 뇌 톺아보기 _ 68 5장 의식과 분산적 신경 활동 _ 88 6장 신경 활동: 통합된 그리고 분화된 _ 104 3부 의식의 메커니즘: 다윈주의적 관점 _ 125 7장 자연선택론 _ 127 8장 기억의 비표상성 _ 147 9장 지각에서 기억으로: 기억된 현재 _ 159 4부 다양성에 대처하는 법: 역동적 핵심부 가설 _ 171 10장 통합과 재유입 _ 173 11장 의식과 복잡도 _ 189 12장 매듭이 묶인 곳: 역동적 핵심부 가설 _ 208 5부 매듭 풀기 _ 231 13장 감각질과 구별 _ 233 14장 의식과 무의식 _ 259 6부 관찰자의 시간 _ 281 15장 언어와 자아 _ 283 16장 생각 _ 294 17장 서술의 포로 _ 305 주석 _ 329 참고문헌 _ 376 삽화 출처 _ 398 삽화 목록 _ 400 색인 _ 402 |
Gerald Ede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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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라는 주제는 한순간도 인류의 관심사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과거에는 오직 철학자들만이 의식을 탐구했지만, 최근에는 심리학자나 신경과학자들도 소위 심신 문제(Mind-Body Problem), 혹은 쇼펜하우어가 말한 ‘세계의 매듭’을 풀기 위해 달려들고 있다. 이 장에서는 의식 연구의 전통적 접근법과 최신 방법론을 한꺼번에 개괄한다. 철학자, 심리학자, 신경과학자들의 여러 주장을 비교하고, 이원론(Dualism)이나 극단적 환원주의(Extreme Reductionism)처럼 명백히 틀린 것들은 걸러낼 것이다. 이를 통해 의식이 철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닌, 과학적 탐구가 가능한 주제임을 보이고자 한다.
--- p.18 인간의 뇌는 매우 독특한 사물이자 체계다. 뇌의 연결성, 역동성, 기능 양식, 신체 또는 외부 세계와의 관계는 다른 그 어떤 것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뇌의 청사진을 그린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뇌에 대한 지식은 전체 그림 가운데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비록 그리다 만 스케치라도 빈손으로 달려드는 것보다야 낫지 않을까? 특히 그것이 제대로 된 의식 이론을 구축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라면 말이다. --- p.69 고차 의식이 출현하고 나면, 사회적ㆍ감정적 관계가 자아를 구성한다. 자아는 자의식을 지닌 행위자인 ‘주체’를 만들어낸다. 자아의 개인성은 일차 의식을 가진 동물의 생물학적 개인성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자아는 현상학적 경험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감각적 느낌을 생각, 문화, 믿음과 연결 짓는다. 자아는 상상을 자유케 하여 ‘은유’라는 거대한 지평을 열었다. 자아를 통해 우리는 의식을 유지한 채로 기억된 현재의 족쇄로부터 잠깐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 일차 의식과 고차 의식의 청사진을 이어붙이면 자각의 지속성, 자아, 이야기ㆍ계획ㆍ소설의 구성이라는 인간 지성의 세 가지 미스터리를 해결할 수 있다. --- p.283~284 의식의 효용성에 관해 의문이 든다면, 시인, 작곡가, 수학자, 과학자의 창작물과 진사회성eusocial 곤충의 행동을 비교해보라. 물론 생명이 없었다면 벌의 섬세한 행동이나 흰개미의 복잡한 군집 구조가 자발적으로 출현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인류의 고차 의식이 만들어낸 눈부신 업적과는 비교 대상이 못 된다. 모든 인간은 우주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거대한 관점을 지니고 있다. 인류는 과학을 통해 우주 속 우리의 위치를 밝히려 노력하기도 하고, 예술을 통해 서로를 위안하거나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를 되새기기도 한다. 인간의 자유와 소속감, 그 둘 모두 의식의 산물이다. --- p.322~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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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와 천재 과학자가 펼치는
뇌와 의식에 관한 혁명적인 통찰 제럴드 에델만은 항체 단백질의 구조를 규명하고 생체 면역 반응의 메커니즘을 밝힌 성과로 197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그는 면역학적 사유를 신경과학에 적용하여, 신경 다윈주의, 즉 신경집단 선택이론을 세웠다.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의식의 난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하였다. 그것은 바로 의식의 보편 속성을 먼저 정의하고, 그 속성을 가능케 하는 기저의 신경 과정을 찾는 것이었다. 이는 에델만 이전의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위대한 발상의 전환이었다. ‘정보의 경쟁과 통합’을 의식의 주기능으로 보았던 에델만의 의식이론은 많은 신경물리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지금까지도 여러 의식 상태에서 정보의 흐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에델만이 ‘재유입’이라 통칭한 신경집단 간의 양방향적 연결망이 고차적 뇌의 기능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광유전학(Optogenetics)을 활용한 최근의 연구에 의해 지속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 책에서 제럴드 에델만은 자신의 3부작, ≪신경 다윈주의≫, ≪위상생물학≫, ≪기억된 현재≫에서 소개했던 획기적인 개념들에 실험 증거들을 엮어 그의 의식 이론을 완성하였다. 에델만과 그의 동료 토노니는 이 책에서 인간 정신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러 분야의 학자들을 위해 뇌의 구조 및 기능, 기존의 여러 의식 이론뿐 아니라 인간의 고차 의식까지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저자들의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철학적, 심리학적, 생물학적 기초를 소개한다. 다음으로 ‘복잡성’과 같이 자주 오용되던 각종 용어와 개념을 재정의하고, 이를 활용하여 의식의 신경적 기반에 관한 확고하고 검증 가능한 이론을 수립한다. 후반부에서는 저자들의 이론에 기반하여 언어와 생각 등 인간 정신의 여러 요소를 재해석한다. 이러한 과감한 시도는 다양한 실험적, 이론적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과학과 철학, 심지어 문학의 주요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생각할 때 머릿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말랑말랑한,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뇌라는 기관에서 일어나는 물리적 사건이 어떻게 우리의 감각, 지식, 존재가 모두 담긴 의식적 경험이라는 놀라운 세계를 만들어 내는 것일까? 과학자와 철학자들은 이 문제들을 아주 오랫동안 고심하였지만, 관찰 가능한 과학 실험에 기반한 이론을 내놓은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 책에서 제럴드 에델만은 자신의 3부작, 《신경 다윈주의》, 《위상생물학》, 《기억된 현재》에서 소개했던 획기적인 개념들에 실험 증거들을 엮어 비로소 그의 의식 이론을 완성한다. 에델만과 토노니는 미세한 뇌전류를 측정하여 특정한 의식적 경험과 관련된 뇌파를 탐지하는 최신 실험 기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현재 의식 연구자들 사이에 적잖은 파문을 일으킬 것이다. 저자들은 프로이트의 무의식이 전체 뇌 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고 말한다. 의식은 통일된 하나의 대상이 아니며, 각 개인은 고유한 “의식 발자국”을 가진다. 우리가 인간의 개개인성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 「사이언스 지」 에델만의 의식 이론을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입문서이다. … 의식은 현대 신경과학의 성배와도 같아서 무슨 이론이 옳은가를 따지기에는 시기상조다. 하지만 에델만과 토노니의 주장이 그 어느 이론보다도 과감한 가설이자, 타당한 가설인 것은 사실이다. - 「네이처 지」 [에델만과 토노니는] 현대 과학의 폭발적인 진전이 수천 년간 철학자들에 의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던 뇌 탐구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놓으리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렇기에 이 책이 과학계와 철학계에 던지는 메시지는 결코 작지 않다. - 「보스턴 북」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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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의 저작에서는 언제나 전율이 넘쳐흐른다. - 올리버 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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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연구의 신기원을 열었다. - 안토니오 다마지오 (『사건에 대한 느낌The Feeling of What Happens』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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