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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신비한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구에서 일어나는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문제로 확장해 나간다. 대지에 쌓이는 쓰레기와 바다로 떠밀려간 플라스틱과 비닐들을 해양 생물들의 몸으로 들어가는 광경을 그려냈다. 우주, 대지, 바다를 직관적으로 묘사한 그림은 한눈에 받아들이기 쉽도록 도와준다. 마지막 장에는 플라스틱의 종류와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어 현실에서의 행동과 실천을 유도한다.
환경오염은 실제 우리의 생활반경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자칫 놓치기 쉬운 추상적인 영역이라 단번에 이해하기 어렵게 느껴진다. 그림책은 이를 인지하고 지구가 왜 아픈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상상을 더해 친절히 다가간다. 달과 지구가 서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설정이 들어가 아이들이 쉽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