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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제1부 나의 성장 이야기 1장 가족과 고향 2장 고등학교 시절 3장 청년 시절 제2부 나의 포스코 이야기 1장 포스코 시절 (1) 2장 포스틴 시절 3장 포스코 시절 (2) 4장 미국 UPI 시절 제3부 나의 종교관과 여가 활동 1장 종교관 2장 취미 생활 제4부 나의 글 1장 고등학교 때 쓴 글들 2장 대학 시절 쓴 글들 3장 공장장 시절 쓴 글들 4장 불편한 나라, 미국 |
자 : 일범(一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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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후 태어나
한강의 기적을 일군 주역의 세대, 한 인간이 살아온 궤적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는 6?25 전쟁 후,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났다. 어쩌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평범한 어릴 적의 추억을 쌓으며 자랐다. 그때의 청년 대부분이 그러했듯 도시로 공부하러 나가서 힘들게 자수성가했다. 산업 역군이 되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나름의 뿌듯함을 가지면서도, 부모에게 효도하고 싶지만 마음뿐이라 늘 죄송한 마음으로 살았다. ‘자식은 제대로 키우겠다’고 교육에 투자하며 소위 말하는 ‘낀 세대’가 되었다. 국가 정책에 대한 불만이 있어도 술자리에서나 욕할 뿐 개선할 힘은 전혀 없다. 세금 꼬박꼬박 내는 봉급생활자로 살며 늘 쪼들리는 살림에, 수십 년을 살면서 아내에게 한 번도 생일선물을 못 하는, 그러면서도 집에서는 큰소리치고 싶어 하고, 화나는 일이 생기면 술로 풀려는 ‘서민 중의 서민’이다. 저자는 자신을 ‘평범한 한 사람’이라고 하며 스스로 일범(一凡)이라고 말한다. 돈도 없고 힘도 없으니 스스로 ‘일범’이라 하며 마치 인생을 달관한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이 나름의 도피는 아닌지 부끄러운 마음도 있다. 그러나 어찌 사람의 인생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곧게 뻗어만 나가겠는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인생 역정 속에서 결국 선택과 책임은 자기 몫이다. 저자는 모두와 같은 평범한 사람으로서 살아왔지만, 매순간의 선택은 자신만이 할 수 있었던 ‘비범’한 선택이라고 믿는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하는 각자의 선택 또한 나름의 ‘비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평범한 한 사람의 비범한 삶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응원과 위로의 마음으로 쓰여진 한 편의 대하드라마와 같은 육성 자서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