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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1. 먹는 것에 대한 죄책감은 버리고 음미하면서 식사하라
프롤로그2. 매일 먹는 우리들, 먹으면서 행복하라 첫 번째 식사 달달하게 찾아오는 추억의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1_구수한 할머니의 된장으로 탄생한 내 생애 첫 된장찌개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1_어릴 적 내 최고의 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두 번째 식사 오늘도 존버한 나에게 선물하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2_향수병 정도는 거뜬히 치유되는, 컵라면 한 개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2_내 청춘의 시간을 위로해준 파인애플번 세 번째 식사 그토록 뜨거웠던 순간을 위한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3_혼자지만 그래도 치킨은 한 마리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3_누구도 해치지 않는 팬케이크 네 번째 식사 현실과 타협하기 싫은 나를 위한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4_치과 치료도 무색하게 만든 설렁탕의 단짝 섞박지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4_욕심 부리면 안 되는 글레이즈드 도넛 다섯 번째 식사 청춘의 치열함을 위로하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5_눈물로 흐려진 눈도 번쩍 뜨이게 해주는 먹태구이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5_유년의 추억이 퐁퐁 떠오르는 버터크림빵 여섯 번째 식사 내 몸에 흐르는 본능을 일깨우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6_무기력함을 깨워주는 마성의 모카폭립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6_실수에서 시작해 전통이 된, 이튼 메스 일곱 번째 식사 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7_특별한 날 더 특별하게 해주는 우리 집표 미역국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7_상상 속 디저트, 애플라이 알라모드 여덟 번째 식사 낯설게 찾아온 뜻밖의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8_퍽퍽한 돼지고기에 부드러움을 더해주는 타바스코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8_정통성 VS 다양성에서 찾는 달콤한 즐거움, 마카롱 아홉 번째 식사 집집마다 개성이 묻어나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9_넣는 재료마다 새로운, 팔색조 비빔밥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9_이것저것 조합하다 보면 더 특별해지는 토스트 & 샌드위치 열 번째 식사 진심을 담은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10_함께 나눠 먹으면 더 좋은, 생선구이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10_가을에 더 깊어지는 맛, 몽블랑 열한 번째 식사 마음을 토닥토닥 어루만져주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11_따뜻한 엄마의 누룽지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11_사랑에 빠지는 순간, 영국식 밀크티 열두 번째 식사 새로운 시작을 꿈꾸게 해주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12_비릿한 초여름의 열무김치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12_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워지는 쿠키의 맛 열세 번째 식사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13_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달걀밥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13_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설탕의 맛 열네 번째 식사 내 인생의 마지막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14_내 인생의 마지막 메인디시는 우거지 된장국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14_마지막 디저트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피칸파이 처음 그리고 마지막 레시피 나와 함께할 소울푸드 레시피 오감을 채워주는 레시피_이건 원래 이런 미역국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레시피_요거트 레몬 크림소다 에필로그_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의 소중함 |
김지양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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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존재하는 순결한 쾌락, 이노센트 플레저
이 책의 저자 김지양, 이은빈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음식 만드는 것,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했고, 그것을 행복해했다. 그런 그들의 성향 때문이었는지 요리를 전공하고, 가보지 않은 디저트 맛집이 없을 정도로 디저트와 차를 좋아해 그것을 업으로 삼고 있기도 하다. 먹는 것에서 행복은 찾아온 그리고 찾고 있는 저자들은 유독 대한민국에 사는 여성들이 먹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는 것에 주목했다. 이상하리만큼 미에 집착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정작 여성들도 남의 눈을 중요시한다는 데 그 이유가 있다. 분명 사회가 만든 이상한 잣대 때문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 두 저자는 먹는 것에 죄책감이 들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이야기하고자 이 책 『죄책감 없이 먹는 게 소원이야』를 펴내게 되었다. 미에 집착하는 대한민국에서 죄책감 없이 먹는 것이란 무척 힘든 일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다이어트에 집착하고 10대에게서는 섭식 장애 환자가 늘어만 가고 있다. 인터넷을 봐도 다양한 다이어트 약 광고나 칼로리가 낮은 음식 광고까지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대한민국에서는 흔한 풍경이 되었다. 그런 이유로 자신의 먹는 즐거움을 찾기보다는 유튜브 먹방으로 자신의 행복을 대리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맛있는 것을 음미하고 행복함을 느끼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닌 직업 경쟁이 되어 서로 더 많이 먹기 위해 애쓴다. 그렇게 유튜브 영상을 통해 대리 만족을 느끼며 사는 우리들, 정말 행복할까?라고 두 저자는 되묻는다. 먹는 즐거움이 주는 행복이야말로 본능적인 것이며, 우리의 추억을 한 올 한 올 되살리는 중요한 매개가 되는 것인데 말이다. 그렇다고 과하게 먹으라는 얘기는 아니다. 영양적으로나 심미적으로 건강한 식사 시간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이로운 행위라는 얘기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음식이 보약’이라고 하며 무엇을 어떻게 잘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을 건강하고 이롭게 한다는 했다. 먹는 것은 곧 내 자신을 위한 일임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독자들에게 고하며 바란다. ‘음미하면서 식사하라’고 또, ‘먹으면서 행복하라’고. 음식에 존재하는 순결한 쾌락 ‘이노센트 플레저’를 느끼고 행복하라고. 우리의 기억 속 소울푸드, 모든 날들은 음식과 함께였다 『죄책감 없이 먹는 게 소원이야』는 총 14개의 주제로 이루어진 소울푸드 식사 메뉴와 2개의 소울푸드 레시피를 소개한다. 식사 메뉴의 코스에는 메인디시와 디저트가 담기는 데, 메인디시에서는 저자 김지양의, 디저트에서는 저자 이은빈의 음식과 관련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의 식사 메뉴 속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자들이 먹고 즐긴 추억의 음식들이 어느새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이미지화된다. 각 메뉴마다 펼쳐지는 본문의 다양한 컬러들은 그런 상상력을 자극시키도록 연출되었다. 식사 메뉴마다 등장하는 그들의 소울푸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하나 쫓으면 유년의 달콤한 추억과 대학시절을 함께한 쓰디쓴 고뇌와 외로움, 엄마에 대한 구수한 사랑과 그리움, 친구들과의 새콤한 우정 등이 음식과 더불어 방울방울 떠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먹고 살아온 수많은 시간만큼 많은 음식과 함께했던 우리의 지난 일들은 되새겨보자. 그동안 잠시 잊고 지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를 수 있는 두 저자의 소울푸드 이야기 속으로 추억여행을 떠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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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한 마라샹궈를, 바삭한 김치전을, 달콤한 크림 가득한 도넛을 연신 입 안 가득 넣고 우물거리며 말버릇처럼 이야기한다. ‘어떡해 그만 먹어야 하는데. 내가 미쳤나 봐, 진짜로 살 빼야 하는데!’ 어차피 먹을 거라면 맛있고 행복하게 음미하면 될 걸, 즐기지 못하고 남과 나에게 자꾸만 변명하는 것이다. 우리가 받은 사회적 세뇌의 역사는 그만큼 길고도 깊다. 이 죄책감과 자기혐오를 완전히 떨치고 벗어날 수 있을까? 아마도 평생의 숙제일 것이고, 어떤 일로든 내 마음이 우울해지는 순간, 다시 또 사로잡힐지 모른다. 이 책은 그래서 반갑고 고맙다. 두 저자는 혼자 숨어서 급히 삼키는 대신 맛있고 향긋한 천일야화의 여정을 함께하자며 손을 내민다. 왠지 안심되는 따뜻한 손. 음식 안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가 한순간에 우리를 데리고 시간과 공간을 넘는다. - 신예희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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