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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당신은 스스로를 지키는 걸 배운 적이 있나요?
1장. 내 삶을 가로막는 나와의 선 긋기 01 남을 대하듯 나를 대하라 02 내 안의 어린아이로부터 벗어나기 03 과거의 상처와 거리두는 법 04 아픔에서 벗어나 진짜 내 모습을 찾다 05 모든 것이 완벽할 순 없다 06 한계를 두려워하는 마음과 선을 그어라 07 부족한 것이 아름답다 08 나의 생각과 느낌은 내가 아니다 09 마음에 갇히지 않고 진정한 삶을 사는 법 10 직업은 하나의 역할에 불과하다 11 나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라 2장. 내 삶을 지배하려는 타인과의 선 긋기 01 내게 좋은 건 너에게도 좋을 거라는 착각 02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간격이 필요하다 03 가족의 마음을 존중하는 법 04 당신은 부모의 트로피가 아니다 05 “네가 있어 행복해”라는 거짓말 06 누구 때문에 행복해지는 건 아니다 07 타인에게 군림하거나 지나치게 맞춰주거나 08 나르시시스트로부터 나를 지키기 09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10 타인의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11 멀어질 때 더욱 빛나는 우리 3장. 내 삶을 훼방하는 세상과의 선 긋기 01 편견의 벽을 넘어야 나답게 살 수 있다 02 마음은 세상의 영향을 받는다 03 내 안의 고정관념 깨뜨리기 04 가족에서 벗어나 나를 찾다 05 능력에 따른 차별은 당연하다는 믿음 06 능력주의의 덫에서 벗어나기 07 좋고 나쁜 성격은 어디에도 없다 08 행복한 내향인으로 사는 법 09 나이에 대한 편견은 자신에게 돌아온다 10 커버링하지 않는 삶을 위해 에필로그. 선을 그어야 연결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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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고 싶다면 나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 나를 괴롭히는 과거의 상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들, ‘이래야 한다’는 나에 대한 신념들과 적절하게 선을 그을 수 있을 때, 그리고 그 선 너머에서 나를 바라볼 때 온전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나의 전체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 p.20
지금까지 내게 좋은 사람이지 못했던 순간들을 후회하고 있는가? 자기 개념에 갇혀 스스로를 비난하며 살아온 시간을 자책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한번 가장 친한 친구가 당신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고 나서 그 친구에게 느껴지는 연민의 마음으로 나를 바라보자. 친구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을 나에게 해주고, 친구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나를 꼭 안아주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네 이웃을 대하듯 너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 p.98 많은 이들이 그토록 타인에게 상처를 줄까 봐 전전긍긍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말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타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매우 가치 있다고 사회화되어 왔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이런 태도는 나 자신으로서 살아가는 것을 막아선다. 결국, 우리는 타인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다행히 이 문제는 타인의 평가와 선을 긋고 거리를 만들어 해결할 수 있다. --- p.166 타인과 나 사이의 적당한 거리란 도대체 얼마만큼을 말하는 걸까? 서로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추구할 수 있으면서도, 타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거리를 말한다. 이때 우리는 서로를 침해하지 않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세는 무엇일까? 바로, 나와 타인은 서로 다른 마음을 갖고 있음을 알고 있는 자세다. 그러면 서로 부딪히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다. --- p.184 고정관념과 편견은 우리의 일상 곳곳에 숨어 있다. 이는 타인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나로 살기 어렵게 한다. 이 불합리한 기준에 맞춰 계속 살아가면 우리는 결국 “힘들었다”는 한탄 속에서 삶을 마무리할지도 모른다. 그럴 때 한번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리고 지금-여기서 바꾸어 갈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해보자. 이러한 노력이 이어지다 보면 언젠가 편견을 깨고 모두가 나답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p.210 나는 우리가 있는 그대로 존중받으려면 다음 두 가지를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와 ‘차별을 좌시하지 않을 의무’다. 우리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는 소중한 존재다. 따라서 부당한 대우를 당하면 행동으로 맞서야 한다. 이 두 가지를 실천할 수 있을 때, 심리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려면 어떤 편견이 내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선을 그면 모두가 나답게 살 수 있을 것이다. --- p.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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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가로막는 나와 선을 그어라!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면 자기 자신보다 타인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 남에게는 친절하고 너그러우면서 나에게는 가혹하게 군다. 또, 자신을 남의 시선으로 평가하고 그에 맞춰 다그친다. 이 책의 저자인 송주연 상담사가 만나본 대부분의 사람들 또한 그랬으며, 그들이 삶에서 부닥치는 많은 문제는 거기에서 비롯됐다. 그래서 저자는 남을 대하듯 나를 더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남이 먼저 나를 사랑해줄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를 사랑하지 못하게 막는 과거의 상처, 단점, 괴로운 생각 등과 선을 긋고 나를 바라보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책에서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과의 경계를 바로 세우고, 보다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결코 나를 지킬 수 없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매우 민감하다. 누구에게도 미움받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살피고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모두와 잘 지내려고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 나를 상대방에게 맞추려고 애쓰는 동안 내 감정과 욕구는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고, 이것이 누적되면 결국 마음이 고장 나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건강한 관계를 위해 가깝고 친밀한 사람들과 거리를 두라고 제안한다. 상대방의 요구를 거절하거나 선을 긋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꼭 나를 싫어하게 되는 건 아니다. 나아가 설사 타인이 나를 싫어하게 되더라도 그것이 내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이라면 피해서는 안 된다. 그래야만 타인이 요구하는 삶이 아닌 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편견이 당신의 일상을 무너뜨리도록 내버려 두지 마라! 사회적 편견에 대항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일은 늘 어렵다. 관행처럼 굳어진 고정관념에 홀로 맞서는 것은 달걀로 바위 치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때 누군가 용기 내어 부당하다고 외치면, “남들 다 참는데 혼자만 예민하다”는 비난이 일곤 한다. 그런데도 저자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적 편견에 맞서기 위한 ‘예민한 감수성’이라고 말한다. 예민한 감수성이란 “어쩔 수 없다”며 사회적 편견을 묵인하는 것이 아니라, 날 선 감정으로 분명하게 대응하고 맞서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개성을 드러내지 못하게 막는 사회적 편견과 선을 긋고 목소리를 낼 때, 비로소 일말의 희망이 생긴다.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질 때 우리 사회는 건전한 다양성으로 물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