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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김 주 영
고속도로를 달리며 / 돌고 도는 도돌이표 / 쓸모 / 길 / 시간이 가진 힘 / 나와 하는 약속 / 정오에 태어난 나는 / 레모네이드 / 밤 / 소리의 달리기 / 나는 어디든지 갈 수 있지만 어디에도 갈 수 없다 / 우리가 만나는 파도 / 꼬마의 젤리 / 얼음 / 노랫말처럼 / 꿈은 이루어진다? / 슬럼프 극복 6단계 / 일탈은 욕심 / 상수동에서 찾은 용기 / 인간 실격 / 꽃 / 대학로-1 / 대학로-2 / 마음에는 방학이 없어 / 두 줄 마음-1 / 두 줄 마음-2 / 두 줄 마음-3 (나는 다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 서랍 속 이야기 / 친구의 맛 / To. 장국영 / 구름 / 연습 / 입덧 중의 치킨 / 겨울 아이 / 나의 할아버지

정 물
한때의 배려 / 0초 안에 / 새 신발 / 커피 / 엄마의 감자칩 / 당신의 마지막 / 밤에 떠나는 이유 / 너는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해? / 검정색이 만드는 빛 / 아까워서 미뤘습니다 / 세상에서 제일 나약한 존재 / 빈 페이지 / 추억을 잃고 싶지 않아서 / 유일하게 영원한 것 / 부장 같은 막내 / 설레지 않은 사람 / 갑자기 오는 연락 / 외로움에 대한 고찰 / 나를 괴롭히는 물건 / 티 안 나는 얼굴 / 아줌마 사이즈

김금진 (한글씨)
‘쓰다’라는 말의 의미 / 자격증이 술술 나와요 / 시작이 창대했으나 끝은 어떠한가 / 미니멀리즘은 ‘멀리’ 있어요 / 건강하게 참아 봅시다 / 함부로 하지 마세요 / 상대의 침에 젖지 않는 방법 / 공사 구분을 못하는 사람의 변명 / 유년의 상처가 묻은 말 / 한순간만 피어도 괜찮아 / ‘굳이’라는 말의 온도 / 친하다는 것은 얼만큼이에요? / 당연하지, 당근이지 / 가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 닮은 만큼 담는 걸까, 담는 만큼 닮은 걸까? / 이니셜의 흔적 / 이룬 꿈, 못 이룬 꿈 / ‘문득’이거나 ‘가득’이거나 / ‘오래’의 깊이를 재어 본 적 있으세요? / 시소 같은 마음에게 전하는 말 / 밤이라는 시간에 기대어 / 하루를 온전히 너와 함께할 수 없어요 / 심리적으로 힘든 계절 / 원한 적 없는 배려 / 떨어져야 아는 것 / 마음을 시로 빌리다 Ⅰ / 널 보는 나, 파도 같던 나 / 나의 색을 칠했는데, 네가 그려지던 날 / 당신의 색은 무엇입니까 / 마음에 짐을 지워 준 사람 / 짝사랑 전‘문’가의 변명 / 좋아한다면 잘하세요 / 내가 좋아했던 순수 / 마음을 시로 빌리다 Ⅱ / 저의 연애 사업은 개점 휴업입니다 / 고백도 역주행을 해요 / 진심이 부족해

이 덕 희
대체 뭐가 되려고 / 좋은 운을 알아보는 법 / 고민의 진짜 주인공 / 다 다름 / 단 하나뿐인 이야기 / 인생이라는 것 / 번뇌 없는 바나나 / 그녀가 황당한 이유 / 0분 0초 / 고단한 행복나무 / 타임머신 / 가장 소중한 것 / 검버섯 / 밤 / 어떤 채용 공고 / 위험한 물건 / 나이 사십 / 파도를 부수는 것 / 맥주 / 영원히 합격할 수 없는 시험 / 편한 바지 / 팔천만 원 / 엄마의 꿈 / 봄 / 바로 그때, 때가 된다는 것 / 한 끗 차이 / 객관적인 기준 / 완벽주의 / 짭조름한 사람 / 곰팡이 / 노련하고 미련한 달팽이

D N F L
브런치 먹으러 갈래? / 분홍빛 물든 빨래 / 어쨌든, 많이 좋아해 / 소소하고 사사로운, 예쁨의 발견 / 벽에 새긴 흐릿한 이름 / 영수증 / 목도리 / 옷걸이 / 거울 / 민트초코는 싫어 / 이상한 취미의 알바생 / 취향 / 사랑이 보이는 순간 / 우리 / 그에 관한 이야기 / In JEJU / 빨래 / 낯선 만남 / 그날 저녁, 감정에 취한 밤 / No long copy, Just only boring copy / home sweet home / 취향 / 수경 / 아침과 점심 사이

저자 소개 5

무엇이 되고 싶진 않고 무엇이든 되고 싶어요. 그리하여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 흩어지지 않게 쓰면서 잡아 두려 해요.
화려한 미사여구도, 가슴을 울리는 명언도 없다. 나 혼자 생각했던 것들을 담담히 적어 낸 것뿐이다. 앞으로도 무언가를 계속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년, 흔한 직장인으로 고군분투한 시간을 뒤로 하고 이제는 심리상담사라는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다양한 사람만큼 넘쳐나는 수많은 이야기 속에 울고 웃으며 특히 직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그들의 인생을 나란히 함께하고 있다.
“우리 글 써서 책 한 번 내 볼까?” 약 2년 전 친구들과 스터디를 하면서 막연하게 얘기했던 그 한마디. 그 한마디 말을 시작으로 일주일에 한 번 우리는 꾸준하게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그 누구도 글쓰기와 관련 있는 사람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출간이라는 하나의 꿈을 목표로 꾸준하게 써 왔던 글들을 하나하나 모아 어느새 독자님들께도 들려줄 수 있게 됐습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고민을 갖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인 ‘우리’의 사랑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 한번 들어 보실래요?

한글씨

(현) 이투스 강사 (현) 논술고사 연구회 강사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가르치는 사람. 국어, 향수, 아로마. 배우는 사람. 청소년학, 패션학, 마케팅학, 심리학. 쓰는 사람. 글을 쓰고 당신에게 마음을 쓰다. 읽는 사람. 세상을 살아가는 당신의 마음을 읽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국어’를 좋아해서 ‘국어 강사’로 살며 ‘향수’가 좋아 ‘향수 클래스’를 운영하는 사람이에요. 읽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쓰는 것을 좋아해서 이런저런 단상들을 풀어 나가다 이제 이 책으로 당신과 이어지게 되었어요. 당신이 나를 읽어 준 만큼 당신에게 더 마음을 쏟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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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82쪽 | 356g | 140*205*13mm
ISBN13
9791162143759

책 속으로

마음 없는 사람에겐 그렇게 없는 만큼만 아쉬워하며 내려놓을 거고, 마음 있는 사람에겐 부족한 내가 할 수 있는 온갖 방법으로 내 사랑을 전할 거야.
--- p.14

그 이들의 속도 뜨겁다는 사실을 언젠가 알 수 있을까.
누군가의 따뜻한 입김이면 금방 녹아내려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알고 보면 당신도 온기가 가득한 사람이라는 것을 언젠가는 알 수 있을까.
모두의 사실은 아득해져만 간다.
--- p.23

왜 사랑하는 사람들은 밤에 떠나는 걸까요?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싶은데 말이죠. 지금까지 제가 사랑했던 사람들은 모두 밤에 저와 이별했습니다.
--- p.72

여러분은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바꾸지 않을 수 있는 자신만의 추억을 가지고 있나요? 아무리 편한 물건과 기술이 나와도 절대 바꿀 수 없는 추억이 담긴 물건을 가지고 있나요?
--- p.88

관계를 포기해 버린 때도 많다.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간격을 조절하기 어려워서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 혼자가 편하다는 말속에는 내 어린 시절의 상처가 묻어 있었다.
--- p.124

꽃이 한철 피어 아름다웠듯, 한때 피었다 진 관계들을 생각한다. 서로의 곁에 있었던 그때만큼은 가까웠고, 그때만큼은 서로에게 진심이었지. 그러면 왜 지금은 멀어졌을까. 꽃다운 관계들이어서 그래. 꽃이 일 년 내내 피어 아름다울 수 없듯, 그 관계들도 늘 피어 있을 수 없었기에.
--- p.126

우리는 누구나 존중받는 삶을 원한다. 다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일상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그런 다양한 생각을 열어 두는 것, 나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것, 차별받지 않을 수 있는 권리, 그것은 ‘빛’과 같다.
--- p.183

그때부터라면 정말 인생을 다시 살아볼 만하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때쯤 작은 나의 선택들이 인생을 꼬아 놓은 발단이라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그래. 내 선택들은 그때부터 아주 미세하게 조금씩 조금씩 엇나가고 있었다.
--- p.196

세상에 쉽게 얻어지는 것은 많지 않다. 또한 나의 노력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것들이 선천적인 재산보다 훨씬 더 많이 존재한다.
--- p.252

사랑의 모양은 때로는 뾰족하고, 때로는 동그랗다.
아니면 손에 쥘 수 없는 허상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어쨌든, 내가 널 사랑한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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