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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인류의 문명은 수와 함께 진화했다.”서문Chapter 1. 양을 보여 주다양에서 양으로의 전달셀 수 있는 양의 표식셀 수 없는 양의 표식일정한 기준으로 이뤄진 표식의 통일발전하는 표식Chapter 2. 양을 묶다메소포타미아의 점토 표식묶거나 뭉쳐서 만든 더 큰 양의 표식60진법과 새로운 표식크기와 분리하여 양을 표시하기그림 표식의 탄생Chapter 3. 수를 쓰다실물 표식에서 그림 표식으로의 전환이집트 숫자로마 숫자이집트 신관숫자와 고대 그리스 숫자바빌로니아의 새로운 기수법위치로 결정되는 숫자의 양묶음과 진법의 차이마야의 20진법중국의 10진법인도-아라비아의 10진법Chapter 4. 수를 말하다자주 쓰는 말은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수를 말하는 규칙중국어로 수를 말하는 규칙한국어로 수를 말하는 규칙영어로 수를 말하는 규칙프랑어로 수를 말하는 규칙수를 말하는 규칙 정리Chapter 5. 수를 셈하다덧셈에 관하여뺄셈에 관하여뺄셈을 쉽게 하는 아이디어곱셈에 관하여묶음과 진법을 이용한 곱셈 방식교환법칙을 이용한 곱셈 방식곱셈표를 이용한 곱셈 방식곱셈을 쉽게 하는 아이디어덧셈과 곱셈의 검산나눗셈에 관하여10진법을 이용한 나눗셈 알고리즘Chapter 6. 하나를 자르다문명 초기의 분수 표기법이집트 분수 표기법분자가 1이 아닌 분수를 표기하는 법린드 파피루스의 분수 변환표분수의 계산분수의 덧셈중국의 분수최소공배수를 이용한 분수의 덧셈분수의 곱셈분수의 나눗셈피보나치의 단위분수 변환이집트 문명의 최적 알고리즘Chapter 7. 수를 비교하다탈레스와 피라미드유클리드의 비와 비례피타고라스의 8음계비 되돌리기비율의 대표선수, 확률과 백분율비례배분Chapter 8. 소수를 보다자명약수와 고유약수완전수, 과잉수, 부족수약수에서 소수로소수의 빈도와 무한성유클리드에서 가우스까지 소수에 대한 연구1의 소수성Chapter 9. 없음을 보다표현하지 않은 ‘없음’없음을 뜻하는 기호없음에서 시작으로없음이 아닌 ‘0개’0의 계산아랍과 유럽의 0수학에 들어온 0Chapter 10. 음수를 보다음수에 대한 말, 말, 말음수에 대한 최초의 기록음수를 이해하려고 노력한 수학자들음수의 덧셈과 뺄셈셈돌을 이용한 음수의 덧셈과 뺄셈정수유리수0을 기준점으로 만든 음수Chapter 11. 미지수를 보다 문자 없이 미지수 구하기최초의 미지수, 아하미지수의 일반적인 해법을 선보인 알콰리즈미연산의 기호화와 미지수의 문자화비에트, 기지수를 문자화하다등식의 성질방정과 방정식정사각형의 면적을 이용한 이차방정식의 해법인수분해를 이용한 이차방정식의 해법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Chapter 12. 유리수의 빈틈을 보다정사각형의 대각선의 길이를 구한 바빌로니아 문명바빌로니아 문명의 발견과 피타고라스 정리피타고라스의 침묵‘수’의 자격을 잃은 셀 수 없는 양다시 수가 된 셀 수 없는 양유리수와 무리수의 농도 차이Chapter 13. 수의 차원을 넓히다모든 수가 상상의 수다제곱해서 음수가 되는 수를 최초로 인정한 카르다노최초로 음수의 제곱근을 계산한 봄벨리음수의 제곱근을 기호화한 오일러i는 정말 실수가 아닐까?허수는 어디에 있을까?베셀의 곱셈 원리의 적용실수 함수와 복소 함수허수 시간Chapter 14. 소수를 보다바빌로니아 문명의 소수표기법10진소수법을 만든 시몬 스테빈분수의 분모를 10의 거듭제곱 꼴로 바꾸는 법소수표기법유한소수와 무한소수, 그리고 무리수1=0.999…소수의 가치Chapter 15. 수를 만들다함수(函數)라는 말의 어원함수의 흔적함수의 수식화함수의 시각화함수의 정의그래서 잃은 것Chapter 16. 지수를 보다지수의 개념지수의 어원지수 표기법지수의 연산유리수 지수지수함수의 개형지수함수의 쓸모Chapter 17. 로그를 보다로그의 뜻과 어원폭풍우가 맺어 준 인연브리그스의 상용로그로그자로그의 기호화로그값이 반드시 존재하기 위한 조건로그함수의 가치후기Note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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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 인류는 공진화(共進化)해 왔다!”수의 탄생과 진화의 역사로 살펴 보는 수학의 쓸모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쓰지?“수학 저리 가!”, “수학? 안물안궁!”세상 쉽고 재미있는 진짜 수학 이야기!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배워도 쓸모없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학문보다 유난히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수학은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런 편견에는 수학이 일상에 쓰이지 않고 어려운 문제 풀이로만 활용된다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친다. 어려운 문제 풀이로 성적을 매기는 것에 집중하니 개념을 명확히 알고 있는지를 따질 여유를 갖지 못한다. 따라서 대부분은 명확한 개념은 모른 채 모호한 상태에서 문제를 풀게 되고, 개념이 확실하게 잡혀 있지 않기 때문에 수학을 어렵게 느끼는 것이다.그러나 사실 수학의 근본은 이런 어려운 문제 풀이에 있지 않다.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에 그 근본을 두고 있다. 내가 가진 양을 간편하게 기록하기 위해 수를 발명했고, 새로 생기거나 없어진 양을 표시하기 위해 수학을 발명했다. 비단 자연수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나누기 위한 분수와 작은 수를 위한 소수, 너무 작거나 큰 수를 표시하기 귀찮아 만든 지수와 지수의 연산을 쉽게 하기 위한 로그까지, 모든 수는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수학은 이 수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해 만든 학문일 뿐이다.사실 수의 개념을 명확히 한다면 수학은 어렵지 않다. 저자는 이 점에 집중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를 파악했고, 어떻게 하면 쉽게 가르칠 수 있는지 생각했다. 그 결과 수학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수의 개념을 명확히 알기 위해 수의 역사를 살펴봤다. 수의 탄생과 진화를 살펴보고, 현재의 쓰임을 설명하며 수가 갖는 의미를 명확히 보여 준다. 그리고 수의 의미를 활용한 수학이 왜 우리에게 필요한지를 설명한다.수를 모르면 수학을 알 수 없다! 수의 개념을 명확히 함으로써 수학의 본질을 깨닫는다!수학은 수로 이루어진 학문이다. 국어로 따지면 자음과 모음에 해당하는 것이 수인 것이다. 자음과 모음을 모르고 국어를 배울 수 없듯, 수를 제대로 모르면 수학을 정확히 알 수 없다. 또한 ㄱ, ㄴ, ㄷ, …, ㅎ과 ㅏ, ㅑ, ㅓ, …, ㅣ가 있는 걸 아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듯, 각각이 어떤 역할과 의미를 갖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없음’을 의미하는 0을 예로 들어 보자. 문명의 초기에, ‘없음’은 빈칸이었다. 이후 큰 수를 나타내는 과정에서 빈칸이 주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0이라는 ‘표기법’을 도입했다. 단순한 표기였던 0은 연산에 쓰이면서 수로 받아들여졌다. 0이 표기법에서 수로 변하면서 0의 ‘없음’이라는 성질은 ‘시작’으로 바뀌어 활용되었고, 없음의 뜻은 방정식을 해결하는 데 쓰이게 된다. 여기서 끝날 줄 알았던 0은 음수를 만나 한 번 더 변화를 겪는다. 0보다 큰 자연수와 있을 때는 ‘수의 시작’이었던 0이 0보다 작은 수와 만나 하나의 ‘기준’이 된 것이다. 현재 0은 남은 게 없을 때, 0시부터 시작하는 하루를 표시할 때, 이전과 비교하여 수치의 변화를 살필 때 등 세 가지 의미가 모두 사용되고 있다.지수도 마찬가지이다. 지수는 ‘같은 수가 몇 번 곱해졌는지를 보여 주는 수’이다. 즉, 큰 수를 표기하기 위해 만들게 된 것이다. 그런데 지수를 사용하다 보니 독특한 성질이 발견되었고, 이에 따라 지수의 정의는 확장된다. 음수와 유리수가 지수 자리에 오면서 지수는 단지 큰 수뿐만이 아니라 작은 수와 무리수를 나타낼 때에도 사용하게 된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수의 정의인 ‘곱하는 횟수’를 활용하면 함수에 지수를 도입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아닌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해석할 수 있다. 이렇듯 지수라는 수의 정의를 명확히 아는 것만으로도 수학을 활용해 다양한 현상을 해석할 수 있게 된다.저자의 풍부한 수학 교육 경험과 인류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돋보이는 이 책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쓰지?』는 우리가 갖고 있는 수학에 대한 편견을 지워 주며, 수가 우리 일상의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알려 준다. 수의 탄생과 진화 과정을 보여 주면서 여러 가지 수의 개념을 명확히 알게 하고, 어떤 이유로 우리가 수를 다루는 학문인 수학을 배우고 있는지 알 수 있다.수학은 괴짜들의 자기만족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인류가 필요에 의해 만들어 온 가장 효율적이고 아름다운 철학의 결정체이다. 이 책은 교양으로서, 수학 공부의 마중물로서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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