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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아직도 질문인 것들
1. 나는 왜 글을 쓰는가? 2. 밥 이야기 3. 아버지의 노래 4. 곧 없어질 아름다움 5. 부엌이야기 6. 아줌마, 늦깎이가 되다 7. 뭐하다 이제 왔어요? 8. 늦어서 보는 그늘의 깊이 9. 종이 쳐야 가는 집 2장. 어린 날의 동화 1. 어느 날, 느닷없이 2. 아직 죽기는 싫어요 3. 당신은 기적을 믿나요? 4. 니 어느 집 아고? 5. 그리운 큰 엄마 6. 내가 있구나 7. 방앗간은 놀이터 8. 뻥튀기 소리 9. 아침, 도마에 스며든 위로 3장. 여자, 허들을 넘는다 1. 이제는 말해야 한다 2. 문 밖에 서서 3. 내 엄마는 다섯 명 4. 직장에서 살아남기 5. 한 번은 바바리맨을 6 오래된 변명, 술 7, 재수 없는 여자, 사람 8, 이름 수난기, 결혼 4장. 책과 잘 놀았다 1. 나도 할 수 있어요 2. 선물이 왔다 3. 최고로 남는 장사 4. 아이들이 쉬어 가는 간이역 5. 다시 한 번 더 6. 나의 길을 간다 7. 읽었으면 혁명하라 8. 가장 높이 보는 자 9. 내 방은 어디? 5장. 길에서 길을 묻다 1. 왜 나는 길을 걷는가 2. 남도, 바람이 전하는 편지 3. 몸빼 입고 섬진강 4. 소설 속 무대로 들어가다 5. 기억의 등을 쓸다 6. 어두움이 눈을 뜨게 했다 7. 설레이는 겨울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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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아이에서 소녀로, 처녀에서 엄마로 겪은 삶의 기록이다 고향에서 사물을 온전히 받아들인 7살부터 열두어 살의 기억들. 그 속에 따뜻한 공동체의 정서가 잔잔하게 스며있다. 저자의 특별한 경험과 상처를 개인의 의식에서 더 멀리 사회로 연결지어 보고자 했다. 가족 안에서 딸의 역할, 사회속에 여성의 위치에 끊임없이 회의했고 분투한 저자 삶의 족적이 그려져 있다. 책으로 밥을 벌고 책이 어떻게 저자를 성장 시키고 지켜내게 했는지도 서술하고 있다. 저자의 삶에 척추를 세우게 한 보석 같은 책의 서평을 기대해도 되리라. 50,60년대를 살아 낸 자야, 숙이, 옥이, 순이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책이다. 너무나 평범해 오히려 치열하게 살아 낸 동시대의 여자에게, 또는 그 이후 세대의 여자들에게 사람으로, 존재로 빛나기를 응원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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