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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집시의 편지 실패한 모험가의 기록 1부 essays 항해 일기머나먼 시작 낯선 도착 첫 아침 식사 기억나지 않는 대화 밤의 디스코테카 출항, 돛을 올려라 집을 나서게 하는 것 1 집을 나서게 하는 것 2 집을 나서게 하는 것 3 1첫 불침번 거대한 움직임 본능에 의지하기 바람과 바다 첫 번째 위기 태평양의 점이 되다 을지로입구의 물고기 뱃일 태평양인의 취미 숫자와 기록에 대한 강박 피스타치오 맛 아이스크림 생체 실험 바다 위의 선생님 바다라는 선생님 가장 무서운 짐승 안녕, 춘자 오렌지 주스 무풍 항해 침전 모든 것을 포기하면 생기는 일 드디어 반가운 마지막최후의 노력 나를 지켜 준 보름달 답은 질문에 존재한다 모험의 첫 기억을 찾아서 마치며 2부 photographs 그 후1 2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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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민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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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책을 뒤집으면 또 다른 항해가 펼쳐진다『무심한 바다가 좋아서』는 두 책이 하나로 맞물려 합쳐진 형태를 취한다. 5개월간의 여행을 따라가는 에세이가 1부이고, 에세이가 끝나면 책을 뒤집어 뒤표지라고 생각했던 앞표지에서부터 여행 중에 찍었던 사진 120여 장과 여행 후 이야기가 2부로 펼쳐진다. 그는 항해를 마치고 육지에 땅을 딛자마자 온몸이 휘청거리는 육지 멀미를 경험했는데, 그것이 태평양 항해의 시간을 관통하는 중요한 감각이라고 느꼈고, 그것을 책이라는 매체에도 담고자 고민한 결과이다. 또한 사진을 2부로 따로 편집한 것도 항해를 하면서 찍은 사진을 육지로 돌아와서 확인한 그의 동선을 그대로 표현하고자 함이다. 서울로 돌아와 홍대의 한 암실에서 사진을 인화하면서, 그는 자신의 시선이 담긴 태평양의 모습을 확인했고 그제야 비로소 정말 자신만의 진짜 항해를 했다고 고백했다. 따라서 이 책을 다 읽으면 독자들은 임수민의 고독한 모험에 대한 내면 고백에 이어 태평양에서 그가 시선을 둔 풍경들을 순차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바다에서 만난 사람과 풍경들임수민은 평소에 도시의 외진 곳과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냥 지나가는 행인이 될 사람들을 도시 속의 활력소로 재탄생시키는 그의 따뜻한 시선과 인간애는 배 위에서도 흡족하게 발휘되었다. 2부에서 펼쳐지는 그의 흑백 사진들은 역동적이고 한편으로 한없이 지루한 선상 생활 속 세일러들의 모습뿐 아니라, 10개의 섬을 도착할 때마다 그의 눈에 들어온 섬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이 때로는 순수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담겨 있다. 사진에 대한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설명도 그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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