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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기자, 발로 쓴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보내며 다시 읽는 성인 일대기
이창훈
서교출판사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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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1 손희송 주교
추천사2 손병선 평협회장
머리말
일러두기

제1부 l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를 따라서

제1장 마카오에서 훈춘까지
1. 마카오 옛 극동대표부를 찾아서/ 2. 카몽이스 공원과 성 바오로 대성당 유적에서/ 3. 주산도와 상해를 거쳐 백가점으로 / 4. 백가점과 국경 마을 봉황성 변문/ 5. 교우촌 소팔가자/ 6. 가자, 훈춘으로 - 동북 지역 탐사/ 7. 저기가 조선 땅인데…경원 개시를 뒤로 한 채/ 8. 조선 첫 사제가 탄생한 김가항
제2장 나바위에서 미리내까지
1. 사제가 되어 입국한 나바위/2. 솔뫼와 성인 집안 이야기/3. 어린 시절 추억 깃든 골배마실과 한덕동 /4. 경기 일원 사목의 거점 은이공소/ 5. 서해 해상입국로 탐색과 체포/6. 압송과 문초…순교/7. 새남터에서 미리내로 - 은하수 되어 흐르다

제2부 l 다시 돌아보는 김대건 신부의 생애, 그리고 성인의 벗들

제3장 다시 돌아보는 김대건 신부의 생애
1. 조선 최초의 서양 유학생/ 2. 입국로 탐사에서 부제품 받기까지/3. 수선 탁덕(首先鐸德) 되어 다시 조선으로/4. 교우들아, 보아라!/ 5. 시성과 유해 이장 과정 그리고
제4장 김대건 신부의 ‘벗’들
1. '아버지' 모방 신부/ 2.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형제" 토마스 신부/3. 교구장 페레올 주교/4. 스승 메스트르 신부와 베르뇌 주교/5. 생사를 같이한 현석문/6. 최방제의 형 최형/7. “포교지에서 봉사”하다가 함께 순교한 네 여인/8. 성인 시신을 미리내에 모신 이민식 /9. 어머니 고 우르술라와 동생 김난식/ 10. 순교자와 배교자, 임치백과 이재의

저자 소개 1

알폰소

경북고등학교(대구 소재)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0년부터 평화신문(현 가톨릭평화신문)에서 늦깎이 기자 생활을 시작해 취재부장과 편집국장을 지내고 정년퇴임했다. 평신도 단체들의 협의체인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평협)에서 평신도사도직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면서 유튜브 채널 ‘가톨릭 평가소’를 진행하고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로 가는 길』 『더 높이 올라』『하느님의 약속』 『베네딕토처럼 일하라』 『가톨릭신자는 왜 금요일에 물고기를 먹는가』 외 다수의 책을 번역했고, 해외 선교 중에 선종한 첫 평신도 선교사 임연신(엘리사벳)의 이야기
경북고등학교(대구 소재)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0년부터 평화신문(현 가톨릭평화신문)에서 늦깎이 기자 생활을 시작해 취재부장과 편집국장을 지내고 정년퇴임했다.

평신도 단체들의 협의체인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평협)에서 평신도사도직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면서 유튜브 채널 ‘가톨릭 평가소’를 진행하고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로 가는 길』 『더 높이 올라』『하느님의 약속』 『베네딕토처럼 일하라』 『가톨릭신자는 왜 금요일에 물고기를 먹는가』 외 다수의 책을 번역했고, 해외 선교 중에 선종한 첫 평신도 선교사 임연신(엘리사벳)의 이야기를 담은 『내가 선택한 가장 소중한 것』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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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6쪽 | 226g | 128*188*13mm
ISBN13
9791189729653

책 속으로

그 발이었다. 목자의 뜻을 품고서 만 리 길을 걸어온 바로 그 발이었다. 7개월의 장정에 부르트고 부어올랐던 그 발을 지탱하던 뼛조각이었다.… 16세 소년의 꿈과 애환이 서려 있는 이곳 마카오에 성인은 어쩌면 생전에 다시 한 번 오고 싶었으리라. 박해로 얼룩진 조국의 상황이 살아서 이곳을 찾게 하지는 못했지만, 당신이 성인의 반열에 든 후 마침내 그 뜻을 이루게 되었구나.
--- p.23

세월은 그렇게 변해 가는 모양이다. ‘동양의 유럽’으로서 찬란한 그리스도교 문화를 꽃피웠던 마카오는 150년이 흐르면서 이제 지는 저녁노을처럼 감상의 대상으로 쇠락해가고 있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이리라. 역사의 주인이신 하느님, 그분의 뜻을 좇지 않을 때 순교자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이 한낱 추억거리에 불과할 그 날이 오고야 말리라.
--- p.32

수천 리 길을 달려온 한 달 이상의 오랜 시간에 비해 한나절에 불과한 만남은 너무 짧았다. 비극이었다. 그러나 완결되지 않은 비극이었다. 그 비극은 훗날 성인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으로써 비로소 종결됐다. 지금은 다만 그 비극의 서곡에 불과했다. 비극의 끝은 아직 멀었는데도 드라마를 보는 관객의 마음은 왜 벌써 이리도 저리는 것일까.

--- p.63

추천평

기자는 성인이 거쳐 갔던 그 현장에 서서 성인의 심경을 헤아리면서 그것이 오늘의 우리 교회와 신자들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성찰합니다. - 손희송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이사장)
25년 전 르포 기사가 오늘에도 빛난다. 성인의 신앙 역정을 감성과 필력으로 살려냈다. 후속 기사와 원고를 모아 나온 이 책이 성인을 비추는 작은 등불이 되리라 믿는다. - 고계연 (베드로, 가톨릭언론인협의회장)
김대건 성인의 신앙 여정을 한 걸음 한 걸음 샅샅이 뒤좇으며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팩트와 의미를 맛깔나게 버무린 영적 탐사보도의 진수! - 김선동 (루카, 전 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장)
성인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때로는 뭉클했고 때로는 가슴이 아렸다. 순례의 마지막 현장에서 잠시 책을 덮었다. 그리고 ‘나도 천주교인이오’라고 말할 용기를 주십사 청했다. - 김영숙 (리디아, 서울대교구)
25년이라는 시간의 벽을 넘어 생생한 긴장과 감동을 안기면서,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 순례하고 싶게 만든다. - 박명 (토마스 아퀴나스, 순교자현양회 부회장, 춘천교구 물걸리공소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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