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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17세기, 대동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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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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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7세기의 서

17세기의 세계



1장. 변화하는 동아시아

1. 위기의 중화 제국


[17세기의 초점] 동아시아를 호령한 유목 제국 약사

2. 광해군식 외교

[17세기의 초점] 허균의 『홍길동전』과 율도국

3. 남한산성

[17세기의 초점] 17세기 유럽의 운명을 가른 삼십년전쟁

4. 1637년 체제

[17세기의 초점] 조선통신사의 길 - 서울에서 에도까지

[17세기의 창] 중화의 세계와 신의 세계 - 두 세계의 만남



2장. 대동의 길

1. 위기의 전후 경제


[17세기의 초점] 위기에 대응하는 국가의 자세

2. 쌀로 통일하라

[17세기의 초점] 조운선 해난 사고와 안면도 운하

3. 시장을 향하여

[17세기의 초점] 17세기 동아시아의 상품화폐경제

[17세기의 창] 인포그래픽으로 본 세금의 역사-조용조의 계보



3장. 조선의 선택

1. 이제 조선이 중화다


[17세기의 초점] 17세기의 동아시아

2. 예(禮)의 정치학

[17세기의 초점] 17세기 전후 각국의 왕권 계승

3. 붕당의 전성시대

[17세기의 초점] 17세기 조선의 붕당과 영국의 당파

4. 탕평을 향하여

[17세기의 초점] 17세기의 절대군주

[17세기의 창] 조선 후기 유교 문화의 이모저모-‘홀로 남은 유교 왕국’의 시공간



17세기를 나가며

17세기에 활약한 국가들

17세기를 이끌고 간 인물들

17세기에 처음 나온 물건들



참고 문헌

찾아보기

도움을 준 분들

‘민음 한국사’를 펴내며

저자 소개 2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에서 통계학과 컴퓨터사이언스를 공부한 후, 대학원에서 서양과학사와 한국과학사를 공부했다. “조선후기의 수리학(水利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는 줄곧 조선후기 서구 과학과 전통 과학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우주론을 중심으로 그 양상과 성취에 대해서 연구해왔다. 처음에는 18세기 영·정조대의 과학 활동 및 사대부 지식인들의 과학관을 중심으로 연구를 했으나, 조선 초기 세종대 과학의 성취에도 관심이 많으며, 요즘에는 19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과학 활동에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 저서로 『조선후기 水利學과 水利담론』과 『우리역사 과학기행』(2006년 중앙일보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에서 통계학과 컴퓨터사이언스를 공부한 후, 대학원에서 서양과학사와 한국과학사를 공부했다. “조선후기의 수리학(水利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는 줄곧 조선후기 서구 과학과 전통 과학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우주론을 중심으로 그 양상과 성취에 대해서 연구해왔다. 처음에는 18세기 영·정조대의 과학 활동 및 사대부 지식인들의 과학관을 중심으로 연구를 했으나, 조선 초기 세종대 과학의 성취에도 관심이 많으며, 요즘에는 19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과학 활동에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 저서로 『조선후기 水利學과 水利담론』과 『우리역사 과학기행』(2006년 중앙일보와 동아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책’)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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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외국어대, 한신대, 국민대, 가톨릭대 강사와 규장각 특별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임진왜란과 한중관계』, 『광해군』 ,『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병자호란1, 2』,『16세기』(공저)등이 있으며, 「광해군대의 대북세력과 정국의 동향」, 「19세기 전반 반봉건 항쟁의 성격과 유형」, 「‘재조지은’과 조선후기 정치사」 등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동아시아사 속에서 한국사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관심이 많은 지은이는 첫 저서 『임진왜란과
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외국어대, 한신대, 국민대, 가톨릭대 강사와 규장각 특별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임진왜란과 한중관계』, 『광해군』 ,『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병자호란1, 2』,『16세기』(공저)등이 있으며, 「광해군대의 대북세력과 정국의 동향」, 「19세기 전반 반봉건 항쟁의 성격과 유형」, 「‘재조지은’과 조선후기 정치사」 등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동아시아사 속에서 한국사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관심이 많은 지은이는 첫 저서 『임진왜란과 한중관계』로 2000년 제25회 월봉저작상을 받았다. 『역사평설 병자호란 1, 2』로 2014년 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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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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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 107.9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4만자, 약 5.2만 단어, A4 약 109쪽 ?
ISBN13
9788937437182

출판사 리뷰

‘민음 한국사’ 세 번째 권, [17세기, 대동의 길] 출간



학계와 독서계의 호평을 받으며 론칭했던 ‘민음 한국사’의 세 번째 권, [17세기, 대동의 길]이 출간되었다.

유목 제국의 발흥과 병자호란의 치욕, 대동법 실시와 예송 논쟁 등 17세기는 유교 문명의 위기를 맞아 조선이 스스로를 중화로 주창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나간 시기였다. 또한 유럽 문명이 세계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명, 청이 교체되면서 국제 관계와 물질 교류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그간 과도기로만 오해되었던 17세기의 역동성과 그에 대한 조선의 대응을 살펴본다.





‘대동의 길로’ 돌아본 조선의 17세기



17세기 한국사의 키워드는 ‘대동(大同)’이다. 한 세기 내내 치열하게 벌어진 대동법 논쟁에는 당시 조선이 처한 위기의 실체와 그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동법은 백성에게 과중한 부담을 안겨 주던 공납을 쌀로 통일하는 세제 개혁이다.

국가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가구(戶)별로 배정해 상납하도록 한 공납을 대동법은 토지의 결수(結數)에 따라 쌀을 내는 것으로 바꿨다. 복잡한 공납품을 쌀로 통일했을 뿐 아니라 부과의 기준도 가구에서 재산인 토지로 바꾼 것이다. 땅이 적거나 없는 일반 백성에게는 희소식이고 땅을 늘려 나가던 사대부에게는 부담이었다.

조선의 지배 계층인 사대부들이 그런 부담을 안고 결국 대동법에 동의한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17세기 조선이 맞닥뜨린 안팎의 위기에서 찾을 수 있다. 임진왜란에 이은 명청 교체라는 국제 관계의 대변동 속에서 조선은, 아니 조선의 사대부는 유교 국가로 홀로 선다는 쉽지 않은 선택을 했다. 그 ‘홀로 서기’는 유교 문명의 종주국인 명이 건재하던 시절 ‘때 이른 절정’을 맞았던 15세기나 ‘성리학 유토피아’를 구가하던 16세기의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다. 국제 관계에 대한 대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무너진 사회경제를 일으키고 공납의 폐단 등으로 흩어진 민심을 다잡아야 했다.

바로 여기서 조선 최대의 개혁으로도 불리는 대동법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대두한 것이다.

‘대동’은 본래 『예기』에 나오는 말로 천하 만물이 공평한 이상 사회를 뜻한다. 세제 좀 정비한다고 해서 그런 사회가 될 리는 없다.

그러나 17세기 조선이 지향한 ‘대동의 길’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인 것만은 분명하며, 이는 다음 세기까지 중단 없이 이어졌다. ‘G2 시대’로 상징되는 국제 관계의 대변동과 ‘세월호 참사’로 상징되는 사회적 위기 앞에 놓인 21세기 한국에 17세기 조선은 비쳐 보아야 할 거울로 저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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