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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아름다운 시대, 벨 에포크의 문을 열면서… 18 1부 뮤즈와 예술가들뮤즈, 사라 베르나르 29아르 누보에서 아르 데코로 54르네 랄리크의 파란만장한 삶 64알폰스 무하의 보헤미안 랩소디 80신세계로부터 104슬라브 서사시 1192부 전환의 시대빛의 도시 133만국박람회라는 쇼윈도 139‘나는 고발한다’, 드레퓌스 사건이 의미하는 것 151욕망을 팝니다, 백화점 158혁신이 일상을 앞지를 때 167꿈을 나르는 등록상표, 루이 뷔통 179벨 에포크의 성수, 샴페인 201최초의 스타 포토그레퍼, 펠릭스 나다르 222두 여자의 다른 삶, 같은 꿈… 230화려한 시대의 어두운 이면 249세기말 감성 2543부 그레퓔 백작부인의 살롱발레 뤼스의 충격 265생상이 독일 음악을 극복하는 방법 289그레퓔 백작부인과 게르망트 공작부인 311살롱에서 피어난 프랑스 문화 323시를 노래하다, 멜로디 프랑세즈 331레날도 안에게 보내는 편지 343Epilogue 벨 에포크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 356La Belle Epoque, quand l’homme etait encore beau 364終わりに ベル·エポックが我我の人生をかえる方法 369부록 벨 에포크로의 산책 378아름다운 시대, 아름다운 영화들 389참고문헌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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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가능성을 사랑하는 패션칼럼리스트 심우찬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시대 ‘벨 에포크’로의 여행클리셰처럼 느껴지던 ‘벨 에포크’를 이처럼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한 저자는 전작 『프랑스 여자처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1세대 패션칼럼리스트 심우찬. 그가 초대하는 벨 에포크로의 여행은 감각적인 아름다움과 예상 밖의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아르 누보로 대표되는 벨 에포크의 미술을 공예와 회화뿐만 아니라 건축, 주얼리 디자인, 홍보물과 패키지 디자인의 영역까지 확대해 살펴보는 것은 물론, 당대 예술계 전반을 뒤흔들어놓고 패션의 역사에까지 영향을 미친 ‘발레 뤼스’나 시와 음악 사이, 극상의 언어적 아름다움에 도전하는 ‘멜로디 프랑세즈’처럼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역을 직접 보고 들어볼 수 있는 자료들과 희귀 도판들로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또한 사라 베르나르와 알폰스 무하를 통해 뮤즈와 예술가의 관계를 재해석하고, 에펠 탑과 ‘전기의 성’, 1900년의 만국박람회를 통해 전쟁과도 같았던 열강의 산업화 경쟁과 식민지와 약소국에 드리운 그 그늘을 돌아보게 해준다. “여성이 사형대에 오를 권리가 있다면, 당연히 의정 연설 연단에 오를 권리도 있다“라는 말과 함께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혁명의 또 다른 얼굴’ 올랭프 드 구즈와 모든 스텝과 기자가 여성으로 이루어진 잡지 『라 프롱드(La Fronde, 반항)』를 창간, 무려 5년 동안 유지하는 등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여성운동을 주장했던 마르그리트 뒤랑, 스캔들 그 자체였던 삶을 통해 통념과 편견을 호쾌하게 비웃은 쿠르티잔 리안 드 푸지와 찰스 워스의 오트 쿠튀르 드레스와 마리 퀴리의 라듐 연구소를 함께 지원했던 벨 에포크의 진정한 후원자 그레퓔 백작부인처럼 시대의 새로운 단면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여성들의 발자취를 발굴해내는 그만의 감각이 여기에서도 여실히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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