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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생존 글쓰기
이혜진
위즈덤하우스 2021.12.10.
베스트
자녀교육 top100 1주
가격
15,000
10 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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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뭐든 한 번 쓰면 계속 쓰게 되고, 계속 쓰면 결국 잘 쓰게 된다

Chapter 1. 초등 생존 쓰기 준비 : 쓰는 자가 살아남는다
아이들이 사는 세상, ‘新 적자생존’의 법칙

필력이 실력인 시대가 왔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 쓰는 자의 기록!
초등 6년, 놓치면 후회하는 ‘쓰기 골든 타임’
+ 쓰기 요령, 핵심만 쏙쏙! 한눈에 살펴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Chapter 2. 초등 생존 쓰기 1단계 : 시작이 반, 한 줄이라도 써보자!
쉬워야 또 쓴다

계속 쓰고 싶은 마법 펜
어휘력 키우는 ‘침묵의 끝말잇기’
필사는 창조의 어머니
만화의 재발견, ‘내 맘대로 말풍선’
파랑새에게 말해봐!
+ 생존 쓰기 Level Up : 공부방 일곱 동무

Chapter 3. 초등 생존 쓰기 2단계 : 이렇게 즐거운 글쓰기라면!
재미있어야 실력이 쌓인다

글로 나누는 대화, ‘책톡’
내 이름을 바꿔줘!
띵동! 택배 왔어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우리 가족 단어사전
자꾸만 쓰고 싶은 초대장
+ 생존 쓰기 Level Up : 초등 글쓰기 십계명

Chapter 4. 초등 생존 쓰기 3단계 : 짧은 글 한 편이 뚝딱!
쓰고 또 쓰면 습관이 된다

우리 집 최고의 단어 수집가
언어유희의 참맛, 동시의 재발견
바삭한 치킨의 전설
빨간 우체통의 추억
그림책 vs 그림책
+ 생존 쓰기 Level Up : 생활 속 ‘틈새 쓰기’ 공략법

Chapter 5. 초등 생존 쓰기 4단계 : 쓰기 기술을 공략하자!
일상에 요령을 더하면 최고의 글이 탄생한다

일기, 네 멋대로 써라!
신통방통 설명문
어린이를 위한 설득의 기술
매의 눈으로 쓰는 별별 보고서
교과서 따라 글쓰기
+ 생존 쓰기 Level Up : 31가지 주제,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Chapter 6. 초등 생존 쓰기 5단계 : 분량 걱정은 이제 그만!
할 말이 많으면 쓸 말도 많다

독서, 좋은 글을 만드는 말랑말랑 뇌 풀기
신박한 패러디의 묘미, ‘놀부에게 떡을 판 만복이’
체험보고서에 기행문 쓰기
글쓰기 레벨 업! 메타버스 게임 설명서
오늘은 평론가, 제 별점은요?
+ 생존 쓰기 Level Up : 짧은 글을 쭉쭉 늘리는 신묘한 비법

Chapter 7. 초등 생존 쓰기 6단계 : 글쓰기의 고수가 되어보자!
술술 읽히는 글이 잘 쓴 글이다

슬기로운 글쓰기 탐구 생활
어린이 기자의 세상 읽기
‘자소설’ 말고 ‘자소서’
+ 생존 쓰기 Level Up : 유혹하는 ‘제목’ 쓰기

저자 소개 1

대학에서 언론홍보를 전공하고 통신사 사회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신문사로 자리를 옮겨 다년간 교육 섹션을 제작했다. 두 아이를 낳은 후엔 월간지에서 교육 전문 객원기자로 활동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쓴 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매일 도서관에 가는 엄마입니다』, 『나는 매일 책 읽어주는 엄마입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생존 글쓰기』를 펴냈다. 독서지도사로 아이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독서 및 글쓰기, 신문 활용 교육 관련 강연을 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parang3909 인스타그램 @librarymom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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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34g | 148*210*17mm
ISBN13
9791168121164

책 속으로

담임선생님의 말씀처럼 3학년 때부터 교과목 수가 대폭 늘어난다. 아이가 소화해야 할 학습량과 수준도 껑충 뛰어오른다. 사회, 과학에선 낯선 용어와 개념이 쏟아져 나오고, 수학은 ‘수포자’를 양산하기 시작한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구멍이 생기는,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는 것이다. 내용을 차근차근 쓰다 보면 뒤죽박죽이었던 내용이 가지런히 정리되며 일종의 학습 지도가 그려진다. 주요 개념과 예시가 일목요연하게 연결된 나만의 지식망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렇게 생성된 지식망은 장기간 머릿속에 저장돼 학습 효과를 톡톡히 발휘한다.
--- Chapter 1, 「본격 학습이 시작되는 3학년, 쓰기가 곧 실력이다」 중에서

아이들에게 글을 쓰라고 하면 십중팔구 “쓸 게 없다”고 말한다. 매일 밥 먹고 공부하는 게 전부인 일상은 ‘쓸거리’가 안 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쓸 게 없다는 아이에게 계속 쓰라고 강요하는 것은 소설을 창작하라고 요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있었던 일을 사실 그대로 ‘전달’하는 일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은 하늘과 땅 차이다. ‘창작의 고통’이란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우격다짐으로 쓰게 해봤자 사이만 틀어진다. 아이가 글쓰기를 어려워 한다면 일단 연필을 내려놓고 글감부터 떠올리게 하자. 그래도 정말 쓸 게 없다고 하면 함께 보드게임을 한판 해도 좋다. 아이는 구체적인 게임방법을 설명할 수도(설명문), 게임을 할 때 ‘이것만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할 수도(논설문) 있다. 글이 다소 어설프고 이치에 맞지 않아도 괜찮다. 한 문장이라도 자기 생각을 넣어 완성해보는 게 중요하다.
--- Chapter 2, 「시작이 반? 글감 찾기가 반!」 중에서

아이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길어 걱정인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필담을 나눠보자. 짧게라도 오늘 하루 있었던 일에 대해 글로 적어 나누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걸 느낄 수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쓰는 공유 일기장을 만들어 서로의 속마음을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엔 호랑이 기운이 솟아난다. 아이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책을 읽다 발견한 좋은 글귀나 명언을 써주자.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겐 웅숭깊은 한 문장이 백 마디 잔소리보다 효과적이다.
--- Chapter 3, 「포노 사피엔스도 연필이 필요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필담」 중에서

어휘를 배울 땐 국어사전이 필수다. 3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서 사전 활용법을 배우므로 만약 집에 사전이 없다면 미리 구입해두자. 시중엔 초등학생용 사전이 별도로 나와 있다. 일반 국어사전과 장단점을 비교해 필요한 쪽을 구입하도록 한다. 낱말을 찾을 땐 첫 자음자, 모음자, 받침 순서로 찾는다. 모르는 단어를 놓고 부모와 아이가 누가 빨리 찾는지 내기를 하면 놀이처럼 재미있게 요령을 익힐 수 있다.
--- Chapter 4, 「아이의 평생 어휘력 ‘배우려는 태도’가 결정한다」 중에서

아이들은 특별한 상황에선 신들린 듯 설명을 매우 잘한다. 자랑할 거리가 생겼을 때, 그리고 남들에게 ‘잘한다’고 인정받았을 때. 새로 산 장난감을 설명할 때 아이들은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을 보인다. 짝꿍이 쭈뼛대며 수학 문제를 물어올 땐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손짓, 몸짓은 물론 그림까지 그려가며 최대한 쉽게 설명하기 위해 애쓴다. 설명하는 글을 쓸 때도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친구에게 자랑하듯, 친구를 이해시키듯 구체적으로 쉽게 쓰는 게 핵심이다.
--- Chapter 5, 「친절한 설명문 구체적으로 쉽게 쓰는 법」 중에서

책을 통해 새로운 어휘를 익히는 것은 물론 특정 단어가 문장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 변용되는 사례를 충분히 경험해야 진짜 읽기 실력이 쌓인다. 이렇게 어휘력을 단단히 다져야 글을 읽을 때 오독(誤讀)의 위험이 줄어든다. 또 내가 전달하고 싶은 생각, 표현하고 싶은 느낌을 정확히 글로 옮겨 쓸 수 있다. 책을 읽다 교훈이 담긴 관용적 표현, 강조를 위한 역설법과 반어법을 발견하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의미를 설명해주자. 인물들의 복잡 미묘한 심리가 어떻게 표현됐는지, 함축과 반전의 효과는 어떻게 일어나는지 아이가 제 스스로 파악할 때까지 함께 읽으며 짚어주자.
--- Chapter 6, 「다양한 글을 만드는 재료,, 글쓰기를 위한 읽기」 중에서

게임하는 아이 때문에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면 대화를 통해 게임 규칙을 정하고 글로 써 붙여놓자. 아이에게 하루 동안 얼마나 오래 게임을 했는지, 어떤 게임을 했는지, 게임하고 난 후 느낌은 어떤지 ‘게임 일기’를 쓰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게임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요즘, 부모가 생각의 틀을 바꿀 필요도 있다. ‘물이 절반밖에 남지 않았네’와 ‘물이 반이나 남았네’는 천양지차다. “허구한 날 게임이야!”라고 혼내기보다 “오늘은 게임하고 어떤 글을 쓸까?”라고 물어봐 주자. 아이는 엄마 아빠가 ‘게임 때문에 분노하는 부모’가 아니라 ‘게임으로 소통하는 부모’란 사실에 감동할지도 모른다.

--- Chapter 7, 「글쓰기 레벨 업! 게임으로 갈래별 글쓰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새로운 ‘적자생존’의 법칙
“적는 자만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다.”


교육 기자로 일하며 저자는 최상위권 학생을 많이 만났다. 대부분이 공부 잘하게 된 비결로 독서를 꼽았다. 읽기와 바로 연결된 쓰기가 학습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막상 엄마가 돼 아이들을 키울 때는 달랐다. 아직 선 긋기도 벅찬,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한 아이에겐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믿었다. 3학년부터 쓰기 연습을 시작해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학기 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요즘 입시 현장에서 ‘적자생존의 법칙’은 적는 자만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는 의미로 통용된다는 말을 들었다. 과거 ‘사당오락’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했다면, 이제 ‘적자생존’이 입시지옥과 천당을 가르는 셈이다. 그때부터 저자는 직접 1학년, 3학년 두 아이와 함께 꾸준히 읽고 쓰기를 연습했다.

3학년부터는 교과목 수가 대폭 늘어난다. 아이가 소화해야 할 학습량과 수준도 껑충 뛰어오른다. 어려워진 학습 내용을 가장 확실히 다지는 방법은 ‘쓰기’다. 손으로 꾹꾹 눌러 쓰다 보면 ‘잘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했던 것’이 자연스럽게 구분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써라’ 대신 ‘쓰자’라고 말해주는 엄마와 놀이처럼 쓰기를 시작한 아이는 이제 학포자 대신 ‘미래가 기대되는 아이’, ‘사고력과 어휘력이 우수한 아이’라는 평을 듣는다. 직접 글쓰기를 해보고, 효과가 있는 활동들을 선별해 담은 이 책이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닌 글쓰기를 부담 없이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확실한 훈련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할 무기,
학년과 상관없이 아이 수준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단계별 글쓰기 수업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고, 인공지능이 인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의 학습에 있어서는 더욱 쓰기가 강조되고 있다.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혁신은 머릿속 생각을 밖으로 꺼내 정리하는 활동, 즉 쓰기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지금, 우리 아이만의 특별한 무기의 바탕이 되어줄 글쓰기를 실천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놀이처럼 신나는 글쓰기에서 시작해 교과서 학습활동, 수행평가처럼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글쓰기, 향후 진로나 미래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글쓰기까지 초등 글쓰기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쓰기도 줄넘기처럼 연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부모와 아이가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나가다 보면 글쓰기의 수학 공식 같은 짜임을 발견할 수 있다. 글쓰기에 늦은 시작은 없다. 아이의 학년과 상관없이, 언제든 시작하면 된다.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다.

나이, 학년을 떠나 아이가 제 수준에 맞는 글부터 시작해볼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보다 집에서 아이와 직접 해볼 수 있는 만만한 방법들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목차를 살펴보며 쉬운 주제부터 하나씩 쓰다 보면 오래지 않아 아이의 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쑥 솟아오를 것이다.

전 과목 교과서로 바로 연결되는 글쓰기 특급 훈련
“초등 글쓰기는 성적의 기초 체력입니다!”


아이들 교과서를 한 번이라도 살펴보았다면, 우리 부모 세대의 교과서와는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글씨가 빼곡했던 부모 세대 교과서와 정반대로, 요즘 초등학교 교과서는 빈칸이 많다. 아이가 직접 써서 채우지 않으면 미완성인 채로 학년을 마치게 되는 것이다. 과거 교과서에서 쓰기 활동이 단원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활용됐다면, 요즘은 거의 전 과목, 전 과정에 쓰기가 포함돼 있다. 쓰기는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수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일종의 ‘장치’로도 활용되는 셈이다. 쓰기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 중요해진다. 국어는 물론 수학, 사회, 과학 같은 교과 활동 전반에서 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학습에 결정적 도움이 되는 쓰기는 학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할 훈련 과정과 같다.

쓰면서 공부하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해내는 힘인 메타인지 능력이 향상된다. 아이들이 싫어해도 학교 선생님들이 글쓰기를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아이들은 배우며 자란다. 배운 내용을 글로 쓰며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진짜 실력이 쌓인다. 실력이 탄탄하면 어렵고 힘든 구간이 나와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이는 운동선수가 경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게 위해 매일 기초 체력을 쌓는 것과 같은 이치다.

중독성 강하고 자극적인 영상 매체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한번에 쓰기의 매력에 빠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쓰기만이 줄 수 있는 담백한 즐거움과 잔잔한 위로, 다 쓰고 난 뒤의 성취감은 지금껏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감동을 아이에게 선사할 것이다. ‘아이가 좀 더 크면’, ‘수학부터 끝내고’ 등 의 이유는 잠시 접어두고, 오늘부터 아이와 함께 글쓰기를 시작해보면 어떨까. 초등 글쓰기의 핵심을 다정하고 꼼꼼하게 안내하는 이 책을 옆에 두고 수시로 쓰다 보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눈부시게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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