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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장 호색불음 好色不淫 ○ 색깔있는 비뇨기과 12 ○ 고추 색깔 - 우멍거지 19 ○ 의료코드 - 회색지대 28 ○ 최고의 색 - 최애색 36 ○ 색의 의미 - 삶의 의미 45 2장 주색잡기 酒色雜技 ○ 야동 색깔 - 도색영화 52 ○ 빠른 남성 - 동상이몽 61 ○ 급한 사정 - 가다 서다 72 ○ 특별한 색 - 특이자위 81 ○ 힘든 사정 - 지루증 92 3장 아연실색 啞然失色 ○ 눈치의 힘 - 이청득심 104 ○ 모차르트 - 욕 나오네 112 ○ 네 글자 욕 - 육두문자 123 ○ 신사숙녀 - 나쁜 년놈 130 ○ 회색분자 - 灰色分子 139 4장 영웅호색 英雄好色 ○ 색즉시공 - 내려놓기 146 ○ 발기 색깔 - 불그스레 153 ○ 알리바바 - 꿈의 대화 163 ○ 우렁각시 - 지니증후군 174 ○ 오감만족 - 육감만족 184 5장 십인십색 十人十色 ○ 블랙컬러 - 블랙아웃 194 ○ 착시현상 - 각양각색 201 ○ 무지개 색 - 야한 색깔 207 ○ 에피타프 - 나의 속도 215 ○ 일동기립 - 세우자 224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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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성(性)’ 관련 이야기는 죽음에 대한 담론보다 어렵다. 남성의 음경이 수없이 ‘서고 죽기’ 때문이다. 중년과의 성(性) 상담 과정에서는 성(性)의 상대적 아름다움, 멋지게 성숙해지는 것이 최상의 목표다.
--- p. 15쪽 색(色)에 ‘빛’이나 ‘안색’은 물론 호색(好色)이나 색골(色骨) 등과 같이 성(性)의 의미에 대해 겹쳐진 엎드린 남녀 형상의 후배위(後背位)의 성애 ‘삶의 의미’와 ‘색의 의미’를 대조할 생각으로 이 책을 시작했다. ‘색(色)’의 세 가지 사전적 의미가 교차하는 ‘당신은 어떤 색깔입니까?’ 이야기를 쓰게 된 동기가 바로 마음이 닿아 느끼는 색에도 서로 다른 색(色)의 뜻이 헷갈릴 때가 있어서라고 했다. --- p. 43 ‘심리적 나이’의 성적 성숙도를 평가하면 중년의 색깔, 노년의 색깔을 느낄 수 있다. 삶과 함께 한 성(性), 성숙하며 자신의 마음이 닿아 누리는 성을 통해 성적 행복과 불행의 색(色)이 결정된다. --- p. 49 ‘성적(性的) 성숙이 인간을 다른 차원의 삶으로 살아가게 한다.’ 이것이 성의학이 환자들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다. --- p. 60 어떤 사람들은 길고 관능적인 관계를 원하고 다른 사람들은 빠르고 공격적인 것을 원합니다. 성관계의 핵심은 시계의 초침을 세는 것이 아니라 만족스러운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p. 68 상담을 하면서 상대적 조루증으로 고민하던 환자의 일부는 조루증의 개념을 납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야동(Pornography)’이 조루증의 원인이라고 말해야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한다. --- pp. 73~74 수년 동안 고민하다가 어렵게 말을 꺼낸 환자들은 자신의 성적 취향과 경험이 부끄럽고 쑥스럽고 만족을 위한 행동이 반복되어 당황하기도 하지만 성 상대자나 의사에게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것이다. 성의학적으로 말못할 괴물(Unspeakable Monster)이 되어버린다. --- pp. 88~89 ‘오만불손’하지 말고 ‘오만방자’하라! ‘오르가즘에 만족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손을 사용하지 말고, 오르가즘에 만족하기 위해서는 방사(사정)를 자제하라!’ --- pp. 101 인간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여편’과 ‘남편’이 좋은 부부관계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가장 가까운 마누라조차 나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는 고유한 존재다 --- p. 138 성의학적 ‘색즉시공’은 ‘실전은 연습처럼!’이다. 처음에는 감각훈련과 성행동치료가 부담이 되지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실전에 너무 집착하지만 않으면 된다. 멈추면 이뤄진다! --- p. 151 각양각색의 발기 색깔을 경험하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에너지의 환자들과 색깔을 논하다 보면 경험이 부족한 나 자신을 가끔 발견한다. --- p. 161 눈앞에 상대방을 두고 ‘요술 램프’를 잘못 비벼대면 ‘비아그라’색인 푸른색 요정 ‘지니’에게 비아그라 처방전을 부탁하게 될 수도 있다. --- p. 183 욕심에 양손에 풍선을 잔뜩 들고 돌아다니면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동심으로 돌아가 한 손에 잡은 풍선을 잘 갖고 노는 것이 비뇨기과에서 필자가 환자와 공감하는 성(性)적 색깔일 것이다. --- p. 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