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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할아버지의 서재·10
2. 가미바야시 이치로 교장·18 3. 증조할아버지가 짱이야!·28 4. 황군 되기 싫어요!·33 5. 쪼리가 왜요?·39 6. 방학 숙제가 조리 100켤레·43 7. 덕진 연못·48 8. 수학여행·54 9. 중학교를 왜 못 가요?·68 10. 아이고 답대비!·73 11. 미안할 땐 미안하다고 말하는 거야·89 12. 소년 가장이 되어·96 13. 가난해도 행복했다고?·109 14. 니 형들을 빼내야겄다!·114 15. 선생님을 찾았어·123 16. 일본에서 온 편지·130 추천사·135 작가의 말·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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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일제의 탄압과 수탈에 시달렸다는 이야기는 이미 잘 알고 있을 거예요. 교과서나 역사책을 통해 토지 조사 사업, 산미 증식 계획, 창씨개명, 강제 징용 등의 말을 한 번은 들어 보았을 테죠? 하지만 이런 말들을 듣고 정말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혹독했던 삶이 상상이 되나요?
『테이쇼, 미안해!』의 주인공인 정섭(테이쇼)의 생활을 따라가 보면 일제 강점기의 가혹했던 일들을 직접 경험한 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말, 우리글을 쓰지 못하는 것은 기본이고, 한겨울에도 맨발에 조리를 신고 다녀야 했고, 학생들은 학교에서도 강제 노동을 해야 했고, 몇 십리의 길을 걸어서 쌀을 구해 와야 했고, 강제 징용에 끌려가 고생해야 했던 그 당시 우리 민족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탄압과 수탈의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하지만 나이 어린 정섭이의 시선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그런 가혹하고 혹독했던 일제 강점기의 삶 속에서도 소소하게 행복하고 즐거웠던 경험들이 소개 됩니다. 그래서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무거운 분위기에 짓눌리기 보다는 피식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옵니다. 그래도 그때가 행복했다고 말씀하시는 할아버지가 된 테이쇼를 이해하지 못 하는 봄이처럼 이 동화를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될 거예요. 게다가 이야기는 일제 강점기에서 멈추지 않고 현재로까지 이어지는데, 현재의 누군가가 테이쇼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이야기가 끝이 나기 때문입니다. 테이쇼에게 미안해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무엇이 미안한 걸까요? 『테이쇼, 미안해!』를 읽으며 그 비밀을 풀어 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