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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에게 보내는 편지
1장 아무리 바빠도 아빠 노릇은 해야지 뭣이 중헌디? 한 놈만 팬다 꾸준한 약속의 힘 혼자서도 잘해요 등잔 밑만 어두운 게 아니다 때가 되면? 오케이! 한 번 더! 아빠가 좋아할 만한 2장 오늘도 아빠는 아이에게서 배운다 간섭이냐? 관심이냐? 행주사건 마음 저울 균형 잡기 나에게 거는 주문 악마가 씐 흑역사 잘한다 잘한다 하면 정말 잘한다 아쉬움은 털어내고 3장 소통과 공감의 힘을 믿는 아빠의 육아 원칙 때로는 아빠가 때로는 엄마가 새끼손가락 걸고, 꼭꼭 약속해 목마를 때 주는 물 그래서 진짜 꿈이 뭐야? 될 성싶은 나무 좋은 친구 먼저 되기 행동의 이유 누를수록 튕겨 올라가는 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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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응원단장으로 뽑히자 아이들의 시선이 모두 첫째에게 쏠렸다. 친구들이 좋겠다고 말하면서 부러워하니, 첫째는 몸을 배배 꼬긴 했지만,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날 난 말 그대로 온몸을 불살랐다. 얼굴이 화끈거리긴 했지만, 어쩌랴. 물리적으로는 단 하루의 시간이지만, 그날의 추억은 아이의 머릿속에 오래 남을 것이 분명했다. 이보다 가성비 좋은 방법이 또 있을까?
--- p. 24 「한 놈만 팬다」 중에서 만약 누군가 내게 ‘부모로서 가장 마음이 놓일 때가 언제인가?’라고 묻는다면, ‘건강하게 친구들이랑 잘 놀 때’라고 대답할 것이다. 공부 잘하는 거? 말 잘 듣는 거? 아니다. 이런 건 부수적으로 밀어놔도 괜찮다. 정말이다. 첫째와 둘째가 워낙 친구들과 잘 지내서 당연한 건 줄 알았다. 하지만 겪어보니 알겠더라.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게 얼마나 가슴을 애태우는 일인지. --- p. 57 「때가 되면?」 중에서 ‘간섭’의 눈으로 보면 지적할 것이 먼저 보이지만, ‘관심’의 눈으로 보면 필요한 것이 먼저 보인다. 내가 첫째에게 “똑바로 앉아서 먹어야지.” 하고 말한 건, 간섭의 눈으로 바라봤기 때문이다. ‘관심’의 눈으로 봤다면, 왜 불편한 자세로 앉아 있는지를 먼저 물었을 것이다. --- p. 83 「간섭이냐? 관심이냐?」 중에서 “아빠는 우리 딸을 사랑한다.” 어떤 상황에서 되뇌는 말일까? 잠든 아이의 머리맡에서 속삭일 때? 아니면 너무 사랑스러워서 꼭 안아줄 때? 시도 때도 없이? 전부 아니다. 물론 그런 상황에서도 이 말을 쓸 수 있겠지만, 내가 제일 많이 사용할 때는 아이를 혼낼 때다. 의외인데 싶겠지만, 아이를 혼낼 때도 사랑은 필요하다. --- p. 100 「나에게 거는 주문」 중에서 세상 어떤 부모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싶지 않겠는가? 형편만 된다면, 다 들어주고 싶은 게 아빠의 마음이다. 영화 〈베테랑〉에서 황정민 배우가 말하는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는 대사를 읊으며, ‘돈이 없어도 소신이 더 중요하지’라고 되뇌지만, 아이들에게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다 보면, 가오도 없어지는 느낌이다. “돈 없어!”라는 한마디 말로 정리할 수 있는 상황을 4절까지 읊어야 하니 말이다. “안 돼!”라는 말이, 슬픈 단어라는 것을 아빠가 돼서야 알았다. --- p. 148 「목마를 때 주는 물」 중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면, 누구나 하는 착각이 있다. ‘혹시 우리 애 천재 아니야?’ 하는 즐거운 착각. 영재 테스트를 받으러 오는 부모들도 그런 생각으로 찾아오지만, 막상 테스트를 받아보면 일반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하다못해 길거리에서 받은 수학 테스트에서 재능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이미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한 것처럼 부산을 떤다. 왜 그럴까? 그만큼 내가 낳은 내 새끼를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 p. 168 「될 성싶은 나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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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통 아빠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바쁜 아빠의 숙명으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세 딸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그 노력의 흔적이 세 딸과 지지고 볶는 에피소드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가족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엄마와 같지만 다른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사춘기 딸과 말이 통하는 아빠로 사는 법 아이가 아주 어릴 때면 모를까 사춘기 자녀와 스킨십은커녕 대화하기도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요즘, 사춘기 딸이 먼저 속마음을 털어놓을 정도로 친밀한 부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던 저자만의 노하우를 풀어낸다. 직장인 아빠도 충분히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소개하는 만큼 자녀와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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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 때문에 마치겠어요. 도대체 대화가 되질 않아요. 대표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아빠들한테 무던히도 들었던 질문입니다. 저도 아이들과 말이 잘 통하는 아빠는 아니라서, 이 질문에 속 시원히 대답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 말문을 막히게 했던 해답의 실마리가 바로 이 책에 있더군요. 자녀와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속에서 아빠로서 어떤 말을 해주고,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해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이 책이 그런 여러분의 고민을 덜어드릴 겁니다. - 송수용 (동기부여전문가, 『내 상처의 크기가 내 사명의 크기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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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희 ‘아빠’와 29년을 살았고, 제 아이들의 ‘아빠’와 11년째 살고 있습니다. 꽤 오랜 시간 ‘아빠’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과 살면서도 그간 이해하지 못했던 아빠의 마음을 이 책을 통해 단숨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남편을 보는데, 고동안 고민이 많았겠구나 하는 생각에 어찌나 마음이 짠하던지요. 남편을 꼭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자매를 키우는 남편에게 선물하기 전에 제가 먼저 읽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딸이었던 저에게 아빠를, 두 딸을 키우는 엄마인 저에게 남편을,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선물해준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권세연 (라이프코치,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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