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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8갱년기2017년 10월 20일, 내게 남은 난자는 0개 18마라톤 통화 21할매 축하 보쌈 파티 24오늘의 핑계는 날씨다 27몸이 아무것도 하기 싫단다 29내 마음이 놀이공원 롤러코스터도 아니고 32찾아간 병원 그런데 하필 금요일 35증상폐경에 이르는 길 갱년기 40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44생리의 변화 47생리통과 생리전증후군 50한 밤중에 우두커니 53미쓰 홍당무 아니고 미즈 홍당무 56땀에 흠뻑 젖어 깨다 59살은 찌라고 있지 빠지라고 있지는 않은가 보다 62살이 찌는 데는 이유가 있다 65가슴이 아프고 방귀가 나오고 몸이 붓는다 68내 머릿속의 딱따구리 70손톱은 안경을 벗고,발톱은 안경을 쓰고 73아직 리모컨이 냉장고에 들어가 있지는 않다 75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 79그걸 아직 기억하고 있을지는 몰랐다 82석류즙에 화를 내다니 86현명함과 체력은 반비례한다 90극복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92내가 좋아하는 것 찾기 96입이 제일 크다 99건강검진 101아몬드, 해바라기 씨 그리고 호박씨 103운동 105걷기 108글쓰기 또는 마인드맵 110명상 113엣헴 엣헴 신이나 115그래서 앞으로 117인터뷰갱년기 인터뷰 121언제 내가 갱년기구나 하는 생각을 하셨어요? 122갱년기 증상이 어떤 것들이 있으세요? 124갱년기 극복을 위해 드시는 약이나 음식이 있으신가요? 127갱년기 극복을 위해 약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129갱년기에 대한 인식은 어떤 것 같나요? 132앞으로 겪을 아들, 딸에게 조언해주신다면 135책을 마치면서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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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찾다가 쓰기 시작한
갱년기 공부 그리고 극복 갱년기 책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갱년기 책이 없어요?”였다. 물론 조금씩 갱년기를 다룬 책은 있지만 이 책을 처음 준비할 때만 해도 갱년기에 대한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그렇게 작가는 본인이 원하는 내용을 찾으면서 정리를 시작했고 그 정리가 3년의 시간이 흘러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남들 다 겪는 갱년기가 무엇이 그렇게 힘들어서 책까지 쓰는지 물을 수 있다. 우리 모두 다 하는 배변도 각자가 다른 통증을 가지고 있듯이 갱년기도 사람마다 통증도 증상도 극복하는 마음도 다 다르다. 이 책은 한 40대 후반의 여자가 자신의 갱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다. 정말 소소한 이야기들이지만 작가에게는 큰 고통이었고 많은 찾음 끝에 다다른 길이다. 3년의 시간동안 작가의 갱년기에 대한 마음도 증상도 변화했다. 처음에는 슬픔으로 시작했고 화도 냈고 부정도 했지만 결국에는 그 의미를 찾아냈고 그 의미를 다른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 모두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갱년기는 나이듬의 간판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간판을 내세우게 때 자기 몸에 대해 잘 살펴서 변화를 알아차리고 나이듬을 준비하는 과정이 갱년기라고 말이다. 작가는 알아차림과 준비를 위해 걷기,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좋아하는 것 찾기, 건강검진, 운동, 명상을 했다. 더불어 작가에게 글쓰기는 자기를 보는 좋은 수단이 됐다. 자신이 지금 갱년기에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내 어머니가 또는 내 부인이 갱년기라고 생각된다면 자신의 이해와 엄마와 부인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훌륭한 갱년기 길잡이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