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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5
들어가며 | 지혜의 대문을 열며 -12 제1장 도를 도라고 말한다면 영원한 도가 아니다 -66 제2장 천하가 모두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여길 줄 안다 -92 제3장 능력 있는 사람을 숭상하지 않는다 -104 제4장 도는 비어 있어 끝이 없다 -112 제5장 하늘과 땅은 인자하지 않다 -118 제6장 골짜기의 신은 죽지 않는다 -124 제7장 하늘과 땅은 장구하다 -128 제8장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134 제9장 공을 이루면 몸은 물러난다 -146 제10장 혼백을 하나로 합하다 -154 제11장 서른 개의 바큇살이 하나의 바퀴 통으로 모이면 -162 제12장 오색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170 제13장 총애든 치욕이든 놀란 듯이 한다 -176 제14장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 -186 제15장 옛적에 도를 잘 아는 사람 -194 제16장 지극한 비어 있음에 이르고 도타운 고요함을 지킨다 -202 제17장 최고의 통치자는 백성들이 그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 -210 제18장 큰 도가 없어지자 인의가 생겨났다 -216 제19장 영명함을 끊고 지혜를 버린다 -220 제20장 공손한 승낙과 호된 꾸지람 -228 제21장 큰 덕의 모습 -236 제22장 굽히면 온전해진다 -242 제23장 말이 적은 것이 자연이다 -250 제24장 발꿈치를 들고 서는 자는 제대로 서지 못한다 -258 제25장 뒤섞여 생긴 것이 있다 -264 제26장 무거움은 가벼움의 근본이 된다 -274 제27장 길을 잘 가면 자취를 남기지 않는다 -282 제28장 수컷다움을 알고 암컷다움을 지킨다 -292 제29장 성인은 세 가지를 버린다 -300 제30장 무력으로 천하를 강압하지 않는다 -306 제31장 병기란 상서롭지 못한 기물이다 -314 제32장 도는 언제나 이름이 없다 -322 제33장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은 밝다 -330 제34장 큰 도는 널리 흘러넘친다 -338 제35장 커다란 상을 잡으면 천하가 돌아온다 -344 제36장 취하고자 하면 먼저 준다 -350 제37장 도는 늘 무위하지만 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 -356 제38장 높은 덕은 덕을 내세우지 않는다 -362 제39장 옛적에 하나를 얻은 것들이 있으니 -370 제40장 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운동이다 -378 제41장 뛰어난 선비가 도를 들으면 -386 제42장 도는 하나를 낳는다 -392 제43장 천하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 -398 제44장 명성과 몸 가운데 어느 것이 소중한가 -404 제45장 크게 이룬 것은 모자란 듯하다 -410 제46장 천하에 도가 있으면 -416 제47장 문밖을 나서지 않아도 천하를 안다 -422 제48장 학문을 배우면 날로 보탠다 -428 제49장 성인은 고정된 마음이 없다 -434 제50장 사람은 태어나 살다가 죽음으로 들어간다 -440 제51장 도는 만물을 낳는다 -446 제52장 천하에 시작이 있으니 -452 제53장 나에게 조금이라도 앎이 있다면 -458 제54장 잘 심어 세우는 자는 뽑아내지 않는다 -464 제55장 도타운 덕을 품은 사람 -470 제56장 아는 자는 말하지 않는다 -478 제57장 바름으로 나라를 다스린다 -482 제58장 다스림이 어리숙하면 -488 제59장 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긴다 -496 제60장 큰 나라를 다스림은 작은 생선을 삶듯 한다 -504 제61장 큰 나라는 아래로 흐르니 -510 제62장 도는 만물을 깊이 감추는 곳이다 -518 제63장 무위를 행한다 -524 제64장 편안할 때 지키기 쉽다 -530 제65장 옛날에 도를 잘 행한 자 -536 제66장 강과 바다가 모든 골짜기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은 -542 제67장 나에게는 세 가지 보배가 있다 -548 제68장 장수 노릇을 잘하는 자 -562 제69장 용병에는 이런 말이 있다 -570 제70장 내 말은 무척 알기 쉽다 -576 제71장 알지만 안다고 하지 않는 것 -580 제72장 백성이 위엄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면 -584 제73장 감히 무언가를 하는 데 용감하면 죽는다 -588 제74장 백성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면 -594 제75장 백성이 굶주리는 것은 -600 제76장 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부드럽고 연약하다 -606 제77장 하늘의 도 -610 제78장 천하에 물보다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지만 -616 제79장 큰 원한은 풀어 주어도 앙금은 반드시 남는다 -624 제80장 나라를 작게 하고 백성을 적게 한다 -630 제81장 믿음직한 말은 아름답지 않다 -636 |
張其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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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노자 『도덕경』의 5000자를 한 글자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도(道)’가 될 것이다. 이 ‘도’는 당연히 하늘의 도인 천도(天道), 땅의 도인 지도(地道), 사람의 도인 인도(人道)를 포함한다. 그중 인도에는 ‘소박함을 드러내고 질박함을 품는’ 사람됨의 도, ‘부드러움으로 강건함을 이기는’ 처사의 도, ‘갓난아기로 돌아가는’ 양생의 도, ‘무위로 다스리는’ 관리의 도가 포함된다.
--- p.6 사람은 살면서 어떻게 해야만 자신의 ‘길’을 완주할 수 있을까? 다시 말해 어떻게 하면 자신의 ‘도’를 완성할 수 있을까? 세상 사람들은 ‘많음(多)’을 추구하지만, 노자는 ‘적음(少)’을 좇으라고 한다. 세상 사람들은 위로 올라가려고만 하지만 노자는 아래로 내려가라고 한다. 세상 사람들은 강인함을 추구하지만 노자는 오히려 부드럽고 약함을 강조한다. ‘적게’ 가질수록 기뻐하고, ‘아래로’ 갈수록 높고 귀해지며, ‘부드러워질수록’ 강대해질 수 있다. 노자는 우리에게 반대 방향으로 생각하고 반대 방향으로 행동하라고 한다. 그래야만 이 어수선하고 경박한 세상에서 평안과 고요함을 얻고 자신의 본성을 회복하여, 담담하고 넉넉한 심령의 낙원에 들어갈 수 있다. --- p.7 많은 사람이 ‘도’가 지나치게 심오하고 분명하지 않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노자는 친절하게도 후대인들이 어려워할 것을 염려한 나머지 ‘도’를 두 가지 사물에 빗대어 설명하였다. 하나는 자연계의 ‘물’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 세상의 ‘아기’이다. 그래서 『노자』 제8장에서는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 다투지 않고, 뭇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머무르므로 도에 가깝다.’고 하였다. --- p.38~39 도는 구체적인 사람이나 물건이 아닌, 세계의 본질이며 자연의 법칙이다. 이러한 도는 모든 것을 아울러 통섭하면서 천지(天地)나 인생(人生)의 각 방면에서 운행하는데, 이 때문에 도의 외연은 하늘의 도, 땅의 도, 인간의 도를 포괄할 만큼 광대하다. ‘천지의 도’는 우주 근원의 도와 변화 법칙의 도, 인식 방법의 도 등을 포함한다. ‘인생의 도’에는 ‘소박함을 드러내고 질박함을 품는’ 사람됨의 도, 그리고 ‘갓난아기로 돌아가는’ 양생의 도, ‘무위로 다스리는’ 관리의 도 등을 포함한다. 그러나 어떠한 도로 불리든 결국에는 하나의 도로 귀결된다. --- p.39 사람들은 공자가 사회 참여적이었던 반면 노자는 세상을 떠나 은둔했고, 공자는 적극적이었던 반면 노자는 소극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대단한 오해다. 실제로는 노자야말로 누구보다도 세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대표적 인물이다. 역사적으로도 『노자』는 제왕에게 통치 방법을 제시한 책이라는 의미에서 ‘군왕남면지술(君王南面之術)’로 불렸기 때문이다. 『노자』가 제왕에게 나라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지 가르쳤다는 말이다. 이보다 더 세상일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이가 어디 있겠는가? 다만 노자는 세상을 달관한 뒤 속세를 떠난 채 세상을 대했고 언뜻 소극적으로 보이는 방법을 써서 가장 적극적인 목적에 이루려 했을 뿐이다. --- p.51 ‘도를 도라고 말한다면 영원한 도가 아니다.(道可道, 非常道)’ 이 두 구절에 대한 해석은 무척이나 다양하다. 간단히 구분해 보면 주로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첫 번째 해석은 도가 만일 도로 불린다면 항상한 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두 번째 해석은 도는 말로 표현될 수 있지만 일종의 평범하지 않은 도라는 것이다. 어법 면에서 보면 둘 다 옳은 풀이다. ‘도가도(道可道)’에서 앞의 ‘도’를 명사로 여기고 뒤의 ‘도’를 동사로 보는 것은 누가 봐도 당연한 일이다. ‘가(可)’라는 글자가 조동사이므로 그 뒤에 오는 것이 동사가 됨은 고대 중국어를 연구한 학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뒤에 나오는 ‘도’를 동사로 해석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어법적으로도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도가도’의 뜻은 바로 ‘도(최고 범주의 도)가 만일 도라고 불린다면’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뒤의 ‘도’는 무슨 뜻일까? ‘말하다’ ‘말로 분명히 하다’라고 해석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가다’로 풀이되기도 한다. 왜냐면 ‘도’의 본래 뜻이 ‘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사로 사용된다면 뜻은 ‘길을 가다’가 되고 ‘실천하다’라는 의미까지 확장된다. --- p.69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당신이 기업을 창업했다고 해서 소유하려 들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직원들에게 최대의 이익을 돌려주고자 노력해야 한다. 언뜻 손해 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직원들이 기업의 최대 이익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로써 얻는 최종의 결실은 다 경영자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음의 본성으로 시작하였지만 실제로는 양의 본성 최고봉에 도달하게 되는 원리다. 그래서 음성적 사유가 무조건 소극적이라는 사고방식은 버려야 한다. 음성적 사유는 일종의 전략일 뿐이다. 물론 전략이라고 해서 무슨 고의적 계략이나 기교의 의미는 아니며 대도(大道)와 자연(自然)으로 회귀하는 것이다. --- p.102 이 세상의 거의 모든 베풂은 보상과 소유를 목적으로 하지만 오직 자녀를 향한 부모의 베풂만이 사심 없이 순수한 것이다. 어떤 것을 사랑하면 소유하고 싶어지지만 오직 한 가지 사랑만은 이별을 목적으로 한다. 그것은 바로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이다. 어떤 부모도 자식을 소유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녀가 세상으로 나아가 일을 성취하기를 바란다. 도가 만물을 낳음은 마치 부모가 자식을 낳아 기르는 것과도 같다. 도는 만물을 향해 거대한 창조력을 발휘하면서도 오히려 네 가지 ‘불(不)’을 행하니 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누군가 기업을 창립했다면 그 기업을 자기 것으로 여기고 뽐내도 되는 것일까? 당연히 이것은 도에 부합하지 않는다. 성인, 즉 도를 가진 사람이라면 무언가를 창조하고 일을 이룰 수는 있어도 그것을 소유하거나 지배하려 들지 않는다. --- p.102~103 노자가 말한 득도자는 흐릿하고 아른하며 순수하고도 질박한 것이 마치 늙은이와도 같지만, 장자가 말한 득도자는 유유자적하고 대범하며 구애됨 없이 자유롭게 거니는 것이 마치 미남자와도 같다. 루쉰은 장자를 가리켜 “거대한 물줄기처럼 대범하여 구애됨이 없는 모습이 하나하나 아름답다.”고 표현하였다. 그러나 노자는 늙은이이고 장자는 미남자이니 내가 보기에는 늙은이가 한 수 위인 듯하다. --- p.201 그래서 나는 종종 기업가들을 향해 이런 농담을 던지곤 한다. “사장님께서 하실 일은 그냥 저와 함께 산에 올라가 차 한잔하시는 겁니다.” 만일 경영자가 자리를 비워도 여전히 직원들이 스스로 즐겁게 일하며 자신의 잠재능력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사람들이 ‘그가 있는지 알지 못하는’ 참된 지도자의 경지이자 진정한 무위이치(無爲以治), 자연무위의 경지이다. 여기서 자연은 대자연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그러한’ 모습을 의미한다. 무위이치는 사물의 본질, 사람의 본성에 근거해서 관리하는 것이다. --- p.212~213 ‘이런 까닭에 군자는 종일 다녀도 치중(輜重)을 떠나지 않는다.(是以君子終日行不離輜重)’ ‘치(輜)’는 ‘수레 거(車)’ 변을 가지고 있어서 말이 끄는 물건을 싣는 수레를 뜻한다. 고대에는 군자가 길을 나서면 하나같이 마차를 타고 갔다. 이것이 암시하는 것은 군자는 무슨 일을 하든지 가장 중요한 부분을 붙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마치 마오쩌둥이 말한 것처럼 문제를 해결할 때는 주요 쟁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고문(古文)의 ‘치중(輜重)’은 아마도 ‘경중(輕重)’을 잘못 적은 것으로 보인다. 물건을 싣는 수레라는 의미의 ‘치중’으로 해석할 경우 지나치게 어색한 느낌이 있지만 ‘경중’으로 해석하면 뜻이 잘 통한다. 군자의 모든 행위는 ‘경중’이라는 두 글자를 벗어날 수 없다. ‘경중’을 벗어나지 말라는 것은 음양을 떠나지 말라는 뜻이다. 무슨 일을 하든 경중과 음양을 파악하는 것은 일의 대강을 붙드는 것이다. --- p.277 멈출 줄 안다는 것은 우리 각 사람에게 있어서 무척 중요한 일이다. 기업(企業)의 ‘기(企)’라는 글자는 위에는 ‘사람 인(人)’이 있고 아래에는 ‘그칠지(止)’가 있다. 그 본래 뜻은 무엇일까? 앞서 ‘발꿈치를 들고 서는 자는 제대로 서지 못한다.(企者不立, 跨者不行)’고 했듯이 이 ‘기(企)’는 발꿈치를 들고 선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기업가(企業家)는 글자만 놓고 보면 발꿈치를 들고 서서 사업하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보다 분명 더 높고 큰 목표가 있어서 발꿈치를 들고 섰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사람일수록 반드시 멈출 줄 알아야 한다. --- p.326~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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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정통한 『도덕경』의 결정판
‘장치청 교수는 지난 30년 간의 수많은 대중강연의 경험을 살려 『도덕경』의 함축적이고 심오한 내용을 쉬운 언어로 설명한다. 이 책에서 각 장은 [원문] [쉬운 말] [해석] 세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원문]에서는 『도덕경』의 한자 원문과 해석을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1:1로 직역하고, [쉬운 말]에서는 전체적인 맥락을 조망하며 현대어로 상세하게 의역하여 다시 전달한다. 그리고 [해석]에서는 구절마다 문법적으로 상세하게 풀이하고, 역사 속 일화, 현대의 사례를 들어 사소한 단어와 구절이라도 감춰진 큰 뜻을 밝혀낸다. 또한 143개의 서화 도판을 곳곳에 배치하여 『도덕경』 특유의 그윽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자 철학의 체계적인 독법 저자는 30년간 쌓아온 유·불·선을 아우르는 지식과 깨달음을 통해 『도덕경』의 핵심을 통찰한다. 노자 철학의 핵심을 한 글자로 표현하자면 도(道)이고, 도의 내적 함의를 한 글자로 총괄하면 ‘무(無)’이다. 다만 이는 지나치게 함축적이기에 저자는 이를 다시 크게 ‘천지(天地)의 도’와 ‘인생(人生)의 도’ 두 카테고리로 나누어 기본 독법을 제시한다. 우선 ‘천지의 도’는 우주 만물에 대한 철학적 탐색이다. 여기에는 도가 만물을 낳고 스스로 그러한 자연을 본받는 ‘우주 근원의 도’, 있음과 없음은 서로 기대어 생겨나고 다시 되돌아가는 ‘변화 법칙의 도’, 항상함을 알고 정관(靜觀)과 현람(玄覽)으로 통찰하는 ‘인식 방법의 도’ 등이 속한다. 그리고 ‘인생의 도’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큰 지혜다. 여기에는 무위(無爲)로 다스리는 ‘관리의 도’, 갓난아기로 돌아가는 ‘양생의 도’, 소박함을 드러내고 질박함을 품는 ‘사람됨의 도’,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기는 ‘처사의 도’ 등이 속한다. 독자들의 쉬운 이해를 위해 체계적으로 나누어 설명하지만, 그것들이 서로 별개의 것은 아니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인생의 도’는 ‘천지의 도’를 반영하며, ‘관리의 도’ ‘양생의 도’ ‘사람됨의 도’ ‘처사의 도’는 서로 이어져 있음을 『도덕경』 81장을 차례차례 읽어 나가며 밝힌다. 현대적 지혜로 되살린 무위(無爲)의 가르침 저자인 장치청 교수는 지난 북경대학에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고전을 강연해 왔고, 고전의 지혜를 적용할 수 있는 경영모델과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이 책은 단지 『도덕경』을 풀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경제적·사회적 흐름에 맞는 리더의 역할, 개인의 처세와 양생 등에 그 지혜를 접목한다. 세간의 오해와 달리 『도덕경』이 실은 제왕에게 세상을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었음을 밝히며 현대적 쓰임에 맞게 국가 경영, 기업 경영, 개인 경영의 지혜를 제시한다. 정통한 원전과 해석, 체계적인 구성과 독법, 현대적인 활용에 이르기까지 고전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도덕경 완전해석』은 독자들이 『도덕경』의 참뜻을 발견하고 그 고요함과 부드러움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