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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서로 배우고 함께 꿈꾸며 성장하는 남해금산 교육마을 이야기 ___ 5 제1부 남해금산 교육마을,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34년 학교 현장을 떠나는 아침의 기도 ___ 25 교육마을의 꿈 안고 상주중학교로 ___ 29 ‘남해금산 교육마을’ 큰 그림을 그리다 ___ 33 바다가 보이는 학교, 운명을 바꾼 풍경 ___ 38 경남 최초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의 탄생 ___ 42 우정과 환대의 공동체 ___ 47 돌아보면 쑥쑥 커 있는 아이들 ___ 53 차별화된 대안교육 특성화 교육과정 ___ 59 신이 내린 교사 세 명만 있어도 학교는 행복하다 ___ 65 읽고 쓰는 일은 미래 사회에서 더 중요하다 ___ 70 100년 뒤에도 살아남을 교육마을을 꿈꾸며 ___ 76 마을을 꿈틀거리게 하는 힘, 동고동락협동조합 ___ 83 변화는 변방에서 일어난다 ___ 90 남해보물섬고등학교가 출범하기까지 ___ 97 남은 과제, 보물섬인생학교 설립 ___ 104 제2부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가자 엘리트 괴물을 길러낸 아픈 교육 ___ 115 다시 감동을 위하여, 행복을 위하여 ___ 118 남해금산 교육마을로 오시다 ___ 122 행복 학교, 꿈의 학교, 삶의 학교를 위하여 ___ 126 허욕과 맹목과 몰주체의 교육을 넘어 ___ 129 봄볕이 있어야 꽃이 핀다 ___ 132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___ 135 살아있는 학교 어떻게 만들까 ___ 138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 ___ 143 서머힐 100년 ‘자유와 사랑’의 길 ___ 146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 ___ 150 상주중학교 정밀안전진단 이후 ___ 153 학교 공간 혁신과 미래교육 ___ 156 대안을 넘어 미래를 선도하는 실험학교 ___ 159 대안교육 20년의 성찰과 과제 ___ 162 민간 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___ 165 남해보물섬고등학교의 비전과 철학 ___ 168 민간위탁 공립 대안학교 출범과 기대 ___ 171 남해보물섬고, “기적을 보여줘서 고마워” ___ 174 보물섬인생학교의 비전과 철학 ___ 177 제3부 배움이 즐거운 작은 거인들 교육으로 하여금 삶의 운동이 되게 하라! 배움과 성찰에 목마른 교사 ___ 183 변화의 시작, ‘하루 10분 몰입 독서’ ___ 185 ‘도서관 교육감’님께 드리는 제언 ___ 188 이제는 ‘참학력 운동’을 펼치자 ___ 191 자유학기제, 조용한 혁명의 시작 ___ 194 학생을 귀족처럼 섬기는 ‘귀족학교’ ___ 197 자퇴 학생의 1인 시위를 축복한다 ___ 200 배움의 공동체, 행복 학교의 첫걸음 ___ 203 나부터 바로 서서 더불어 교육혁명 ___ 206 샌배노? 우리는 왜 몽골에 가는가 ___ 209 감동과 행복교육을 여는 열쇠, 자존감! ___ 212 배움이 즐거운 작은 거인들 ___ 215 ‘새로운 학교’를 꿈꾸는 불온한 책 ___ 218 덴마크 ‘열린 감옥’에서 꿈틀꿈틀 ___ 221 노란 머리 빨간 머리 아이들 ___ 224 우인강, 마을에서 철학하기 ___ 227 남해 상주중 입학전형 후유증 ___ 230 코로나 시대의 대안교육 운동 ___ 233 교육으로 하여금 삶의 운동이 되게 하라 ___ 236 아이의 과제에 개입 말고 지원하기 ___ 239 제4부 서로의 믿음과 어깨가 되어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좁쌀 한 알 ___ 245 채현국, 우상과 허영을 넘어선 자유인 ___ 248 다시, 어떻게 살 것인가? ___ 251 김장하 선생님의 아름다운 향기 ___ 254 촛불혁명 ‘사람에서 시민으로!’ ___ 257 교육혁신 대타협 ‘20년의 약속’ 제안 ___ 260 무릎 꿇리지 마라! ___ 263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찾기 ___ 266 ‘학교 내부자들’ ___ 269 생명 평화 살림 단식 ___ 272 인권감수성은 공감능력 ___ 275 다시 ‘벌떡 교사’가 그리운 시대 ___ 278 연극 〈꽃을 피게 하는 것은〉 ___ 281 전교조 창립 30주년 축하와 감사 ___ 284 보통농민 구점숙의 여성농민 이야기 ___ 287 블랙독, 관료주의의 차별문화 ___ 290 태봉고 선생님들의 행복한 수다 ___ 293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___ 296 서로의 믿음과 어깨가 되어 ___ 299 닫는 글┃스스로 사랑이 되어 걷는 봄길 ___ 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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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지난 8년 동안 우리가 함께 꿈꾸었던 것은 ‘꿈과 감성을 일깨우는 행복교육’을 비전으로 삼고,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는 가치와 철학으로 ‘돌아오는 농촌 다시 사는 마을학교’를 회복하자 외친 일입니다. ‘남해금산 교육마을’을 만들자는 꿈이었지요, 100년 뒤에도 살아남을 행복한 마을공동체의 주춧돌을 놓는 일입니다. 이 책은 서로 배우로 함께 꿈꾸며 성장하는 ‘남해금산 교육마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부디 여기 남해 상주에서 만났던 모든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연민과의 만남이 해를 거듭할수록 꽃처럼 피어나길 기도합니다. ‘남해금산 교육마을’로 오시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변방 중의 변방 남해 상주마을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남해를 넘어 우리나라 곳곳에 제2, 제3의 상주마을이 만들어지면 참 좋겠습니다.
---「여는 글」중에서 남해 상주는 전국의 3대 기도처로 소문난 금산 보리암이 있습니다. 암자에서 내려다보면 멀리 상주해수욕장 은모래가 펼쳐져 있고, 그 왼쪽 가장자리에 그림 같은 학교가 있습니다. 교실에까지 간간이 파도와 갈매기 소리가 들리는 천혜의 아름다운 ‘바다학교’입니다. 아침독서 시간이면 파도소리가 한 장씩 책을 넘깁니다. 교육 때문에 상처받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남해로 초대하여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선 농산어촌 유학 지원과 교육마을 건립이 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남해대교와 창선대교만 건너면 남해의 어떤 학교에서든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행복한 교육도시’ 남해를 상상합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소도(蘇塗), 교육해방구, 교육공화국을 여기 남해 땅에 꼭 세우겠다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아이들을 한 알의 도토리에 비유한 교육자가 있었다. 작지만 그 속에 우람하고 푸른 참나무가 내재하여 있다는 것이 그의 믿음이었다. 그래서 그 교육자는 그 믿음으로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평화 교육의 상징이 되었다. 우리도 이 말을 믿는다. 우리는 아이들 저마다 영혼 속에 있는 참나무를 움트게 하는 새 학교를 만들고자 한다. 남해는 미래의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한 적지 중의 적지이다. 남해 전역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에워싸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자연이 아이들을 키운다는 말이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학교가 다시 살아난다면 도시에서 상처 입은 아이들이 새롭게 치유되고 재충전하는 데는 더없이 좋은 배움터가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학교란 원래 함께 손잡고 사는 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이반 일리치가 얘기한 대로 학교는 우정을 나누는 곳입니다. 그런데 근대 학교는 우정은커녕 서로를 경쟁의 대상으로 내몰고 끊임없이 서열화된 평가로 일등과 꼴찌를 나누면서 배움의 본질을 앗아가 버렸어요. 신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좀 더디고 느린 아이에게도 손을 내밀고 격려하고 보완하면서 다른 색깔 다른 모습 다른 존재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면서 함께 사는 게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인류의 성자 그리고 선각자들이 성경이나 경전에서 밝혀온 것이 ‘함께 사는 법’이고, 그걸 한마디로 사랑이고 자비이고 인(仁)이라고 말해온 게 아닐까요. 저는 함께 사는 법을 실험하는 작은 단위가 마을공동체라고 봅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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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 전문가 여태전, 교육마을공동체를 말하다!
변화는 변방에서 시작된다 남해금산 교육마을 만들기 8년간의 이야기 산청 간디고등학교 교감, 공립대안 태봉고등학교 초대 교장을 역임한 대안교육 전문가이자 행복교육의 실천가 여태전 선생이 남해 상주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후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 한때 폐교 위기에 처했던 상주중학교가 경남 최초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전환하며 살아나자 교육귀촌 학부모가 늘어나며 마을이 살아났다. 인근 상주초등학교가 함께 살아났고 민간위탁 공립대안학교 남해보물섬고등학교가 인근 지역에 문을 열었다. 아울러 성인을 위한 보물섬인생학교까지 추진되며 남해금산 교육마을의 꿈이 차근차근 실현되고 있다. - 대한민국 남쪽 끝 작은 섬마을 상주에서 실현된 교육마을공동체 이야기를 담은 책 - 100년 후에도 살아남을 교육마을의 꿈과 미래교육의 비전을 담은 책 대안교육 전문가 여태전 선생의 『남해금산 교육마을 이야기 - 서로 배우고 함께 꿈꾸며 성장하는』(이하 『남해금산 교육마을 이야기』)가 지난 2월 25일 남해오늘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남해금산 교육마을 이야기』는 여태전 선생이 인구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해 있던 남해 상주중학교에 2014년 교장으로 부임하고 상주중학교를 경남 최초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전환해 8년 후 퇴임하기까지 펼쳤던 교육활동 전반에 관한 이야기와 이 기간 언론에 기고한 칼럼을 모은 책이다. 1988년 학교현장에 첫발을 내디딘 여태전 선생은 18년간 일반학교 교사로 지낸 후 산청 간디고등학교 교사와 교감, 공립대안 태봉고등학교 교장을 거쳐 2014년 폐교 위기의 남해 상주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여태전 선생은 상주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하며 ‘돌아오는 농촌 다시 사는 마을학교’를 기치로 내걸고 ‘남해금산 교육마을’을 만들자고 외쳤다. 2016년 상주중학교가 경남최초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전환하면서 자녀 진학을 위해 교육귀촌을 하는 학부모가 늘어났다. 중학교가 살아나자 역시 폐교 위기였던 인근 상주초등학교가 살아났고, 귀촌 학부모들은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을 결성해 ‘더불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상주중학교는 2018년부터 전교생 90명의 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주초등학교는 2022년 3월 전교생 60명을 넘어섰다. 학교가 살아나자 마을이 살아나고 남해가 살아나는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아울러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인 남해보물섬고등학교가 서창선에 개교함으로써 애초에 여태전 교장이 그렸던 교육마을에 대한 그림이 실제로 구현되고 더 나아가 덴마크 호이스콜레를 모델로 한 인생학교 설립 구상이 구체화되면서 그곳을 중심으로 교육마을의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1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여태전 선생이 상주중학교 교장으로 지낸 8년간의 이야기를 상주중학교 학부모인 전용호 고려대학교 박물관 대학기록실 특임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풀어놓았다. 여태전 교장이 2014년 부임하면서 상주중학교를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설계하고 교사, 학부모,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대안교육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 이주해온 학부모들이 마을에서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상주중학교는 물론 인근 상주초등학교와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현재 회자되고 있는 미래교육 비전 실현의 사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2~4부는 대부분 상주중학교에서 근무하는 동안 경남도민일보, 경향신문, 남해시대 등에 실었던 칼럼이다. 2부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는 ‘병든 사회, 아픈 교육’의 현실을 진단하면서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길을 만들어가자고 호소하는 내용이다. 따라서 교육혁신과 새로운 교육, 미래교육의 꿈과 비전에 대한 글들이 담겨 있다. 3부 ‘배움이 즐거운 작은 거인들’은 ‘교육으로 하여금 삶의 운동이 되게 하라’는 메시지에 맞닿는 삶의 교육, 꿈의 교육, 행복교육의 실제를 모았다. 배움 그 자체가 얼마나 신나고 즐거운 일인지를 깨닫는 글들이다. 4부 ‘서로의 믿음과 어깨가 되어’는 사람 향기 가득한 한 사람 한 사람을 떠올리며 모은 글이다. 서로의 믿음과 어깨가 되어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그 만남이 꽃처럼 피어나길 바라는 간절함이 담긴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