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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현대성의 승리
이성의 빛
영혼과 자연법
역사의 의미
2. 현대성의 의미
해체
자아의 파괴
국가, 기업, 소비자
현대성에 적합한 지식인들
현대성의 출구들
3. 주체의 탄생
주체
사회운동으로서의 주체
나는 내가 아니다
그늘과 빛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해설 : 알랭 투렌의 학문과 사상

저자 소개 1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프랑스 사회학의 거장 알랭 투렌Alain Touraine의 지도를 받아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연세대 등에서 ‘집합행동과 사회운동’, ‘사회문제론’ 등을 강의했다. 이후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크리스찬아카데미 기획연구실장, 사회운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그 기간 『의미세계와 사회운동』, 『녹색 대안을 찾는 생태학적 상상력』, 『시민의식과 시민참여』 등을 저술했고, 『새로운 사회운동과 참여 민주주의』를 편역했으며, 『현대 프랑스 사회학』, 『현대성 비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프랑스 사회학의 거장 알랭 투렌Alain Touraine의 지도를 받아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연세대 등에서 ‘집합행동과 사회운동’, ‘사회문제론’ 등을 강의했다. 이후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크리스찬아카데미 기획연구실장, 사회운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그 기간 『의미세계와 사회운동』, 『녹색 대안을 찾는 생태학적 상상력』, 『시민의식과 시민참여』 등을 저술했고, 『새로운 사회운동과 참여 민주주의』를 편역했으며, 『현대 프랑스 사회학』, 『현대성 비판』 등을 번역했다. 1990년대 말에는 KBS-TV의 ‘정수복의 세상읽기’ 등 방송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기도 했다.

이후 2002년 초 다시 파리로 떠나 출판문화대상을 받은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을 저술했고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객원교수로 강의했다. 또한 『파리를 생각한다』, 『파리의 장소들』,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 등 프랑스 3부작과 책과 독서에 대한 2부작으로 책으로 『책인시공』,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을 펴냈고 현재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위원장으로 좋은 책을 선정하는 일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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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5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1002751

책 속으로

현대성의 유물론적 관념은, 특히 "교조주의"가 부각된 시기에, 자신의 해방적인 가치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러나 하나의 문화와 하나의 사회를 조직할 능력을 더이상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재인식하자. 제2부의 중심주제였던 현대성 개념의 해체는 점점더 위험한 모순으로 이끌어 간다. 공적인 삶과 사적인 삶이 분리되고, 사회관계의 영역은 특수한 정체성들과 교역이라는 세계적 흐름을 나란히 둔 채로 해체된다. 한편, 각자는 자신의 주관성 속에 갇히는데, 이것은 최선의 경우 타인에 대한 망각으로 이끌고, 흔히 이방인에 대한 거부로 이끈다. 또 한편, 교역의 흐름은 국제적 차원에서처럼 국가적 차원에서의 이원화를 심화시키면서 중앙집권적인 국가와 사회집단들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킨다. 산업사회를 분열시켰던 사회갈등보다 훨씬 더 깊은 모순이 발생한다. 성, 소비, 기업, 국가는 서로 결합되기보다는 서로 충돌하거나 무사하는 격리된 세계를 점점더 형성한다. 그들 가운데에서 공동의 공간이 비워지거나, 경쟁적인 무리들이 서로 대치하는 폭력이 난무하는 모호한 영역만 존재한다.

피할 수 없고 해방적이라 알고 있는 고전적 합리주의적 전망의 해체를, 그것이 없다면 정의와 자유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 될 사회적 삶의 조직원리들과 어떻게 화해시킬 수 있을까? 지배적인 보편주의와, 분리와 인종차별로 가득찬 문화다원주의를 동시에 피하는 방법은 있을까?

--- 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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