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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
사인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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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글 어깨동무에서 글동무로 40년

이신구李信九

유채 꽃밭에서
해당화
가뭄
빼앗긴 이름
부부
노래자랑
나에게 시란?
배심원들에게 묻다
유죄 판결
침묵의 살인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인연
내시경內視鏡
현판
이빨 청춘
가을이 오면
반짇고리
동전
청량리 기행
민둥산
융구할미
몽유도夢遊島
누구를 위하여
테러리스트
잃는다는 것
코스모스
가을 산
귀향
우리들의 집짓기
환생
잠자리

시작 노트 詩를 세상으로 돌려보내다


정균석鄭均錫

한여름 밤의 꿈
내 머라 카더노
시 쓰는 밤
첫사랑
네 빛나는 시가 울고 있다
하찮은 것에 목매지 않기로 했다
미안하다, 후회한다
자작나무
겨울 바다
아모르 파티(amor fati)
안경점에서
오랜 동행
화초일지
감자를 깎으며
K에게
소망
아윤아, 환영한다
연산군 유배지에서
아버지의 나라
죽음에 관한 연구
안동역에서
사랑초
춘신春信
다시 육십년을 위하여
이게 나라냐
나는 누구인가
겨울산
빈방
다시는 독립만세 안 부를란다
오른손이 왼손에게
관산재觀山齋
낙화落花

시작 노트 사무사思無詐의 마음으로


이해일李海一

예수傳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추억제追憶祭
갯마을
산다화
다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사랑가
그 겨울의 비망록備忘錄
한가위
지워지지 않는 삽화
공뱁이 할아버지
안동장군 이미숭安東將軍 李美崇
목민심서 읽는 밤
미숭산에서
헌화가獻花歌
만추晩秋
사행시초四行詩抄
무심천無心川에서
심야의 고해성사
근황近況
월드타워
와불臥佛
내 친구 김막동 씨
만복이
교무수첩
스승의 날
반룡사에서
다시 동안거冬安居에 들다
비질 소리에 눈을 뜨고
산문山門을 나서며
이 참된 평화
눈 내리는 자작나무 숲을
이순耳順 이후

시작 노트 이옹잡설李翁雜說


조헌철趙憲哲

풍경
나와 너
꽃꽂이
그리움
가을 산
물 한 방울의 꿈

이슬
겨울나무
발아發芽
뿌리의 꿈
순荀
쑥부쟁이
봄날은 바다
얼음을 깨며
알 수 없어요
유년幼年의 뿌리
내 마음의 숲
나무
옹달샘
이별
잉크를 넣으며
백자白磁
십자가
고궁古宮
그리운 사람에게
종묘를 나오며
싸리꽃
아내
아내의 소망에 대하여

시작 노트 군말

저자 소개 4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의 공동 저자이자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1977년 입학동기다. "이름이 없다면 없는 대로, 향기를 잃었다면 잃은 그대로, 맨몸으로 이 세상에 던져진 시편들, 오로지 무대에 올라 연기하는 것은 시의 몫이며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건 관객이 된 독자의 몫이다."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의 공동 저자이자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1977년 입학동기다. "세련되지는 못해도 마음이 시키는 대로 쓰고 싶다. 새삼 공자의 사무사라는 말에 공감한다. 또한 사무사도 시 쓰는 자세의 본보기로 삼고 싶다. 모름지기 시를 쓸 때는 사특함도 거짓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의 공동 저자이자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1977년 입학동기다. "단, 한, 번이라도 그대 귓전에 이르러 영혼에 스미고 싶다. 내 입을 떠난 말들은 언제나 간절함으로 숲을 이루지만, 음성도, 의미도, 그 미묘한 정감도 상실해 버린 나의 언어, 이젠 수화로도 전달할 수 없는, 당신을 위한 내 노래."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의 공동 저자이자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1977년 입학동기다. "오래 묵은 찻잎들이 따스한 물을 만나니 춤을 추며 간직했던 사연을 풀어낸다. 물색이 진해지면서 향기가 맴돌고 따스한 기운까지 피어오르는 차를 마신다. 몸이 따뜻해지자 가슴이 열리고 눈이 맑아진다. 어슴푸레하지만 젊은 날 헤매고 다녔던 숲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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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92g | 152*225*12mm
ISBN13
9791138807968

출판사 리뷰

어깨동무에서 글동무로
4인의 두 번째 시집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의 저자 4인은 시심을 잃지 않고 글동무로 지내 온 대학교 입학동기다. 대학교 2학년 때 조그마한 시집을 내고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졸업 후 각자의 삶을 살며 만남을 지속해오던 중, 자신의 내면과 밀접하게 대면하고 자신을 가식 없이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 바로 글쓰기라며 뜻을 모아 책을 펴낸 것이 이 시집이다. ‘메마르고 험한 세상에 우리의 시집이 따뜻한 밥 한 그릇이라도 된다면 좋겠다’는 저자의 머리글이 마음에 가까이 와닿는다.

4인의 시편에서는 시심을 드러내는 표현 방법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각기 다르다. 이신구 시인에게 시는 희망과 회한이 교차하는 노래이지만, 정균석 시인에겐 세상과 나에 대한 정직한 표현이 시가 된다. 이른바 사무사(思無邪)의 경지다. 시적 감수성이 뛰어난 이해일 시인을 만나서 시는 자칭 불임(不姙)의 노래로 불리우고, 조헌철 시인의 시숲에 이르면 은근하고 포근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독자분들에게 저자별 시편의 끝에 자리한 ‘시작 노트’도 읽어 볼 것을 권한다. 시인들의 시에 대한 생각과 애정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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