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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별명은 책벌레 ------------- 6
조선의 임금이 되다 ------------ 14 나의 새로운 꿈 ---------- 22 백성을 하늘처럼 여기다 ---------- 34 대마도 정벌과 4군 6진 개척 ---------- 42 과학 기술을 꽃피우다 ----------- 56 세계 최고의 문자 훈민정음 ----------- 66 우리글이 생기다 ----------- 76 못 다한 이야기 ----------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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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된 날 나는 결심했어. 임금의 권력, 즉 힘이 아닌 어짊으로 나라를 다스려 모든 백성이 잘사는 조선을 만들겠다고 말이야.
‘나는 모두가 더불어 함께 잘사는 시대를 열겠다. 그러려면 나라의 근본인 백성을 하늘처럼 우러러보고, 백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양인과 천인의 구분이 엄격하지만 그들은 모두 내 백성이다. 모든 백성이 두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해. 그게 임금인 내가 해야 할 일이고, 내가 꿈꾸는 조선이다.’ 임금이 되고 나서도 나는 임금이 되기 전에 했던 대로 새벽에 일어나 옷을 단정하게 갖춰 입고 책을 읽었어. 그리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신하들과 나라의 중요한 일을 논의했지. 그러면서도 아침저녁으로 아바마마와 어마마마에게 문안 인사 하는 걸 나랏일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겼단다. --- pp. 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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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물의 삶과 업적을 다양한 관점에서 새겨읽는, ‘좋은책어린이 새겨읽기 인물’
알려진 역사 인물은 이미 일반화된 평가가 존재합니다. ‘새겨읽기 인물’은 일반화된 평가를 되새기는 것이 아닌 바람직한 가치관에서 인물에 대해 새겨읽는 것에 초점이 있습니다. 인물 이야기를 읽으며 ‘잘했다’, ‘훌륭하다’라고 평가하지 않고 ‘왜 그랬을까?’, ‘나라면 어땠을까?’, ‘다른 면은 없을까?’라고 본질적인 것을 따져 보는 것입니다. 역사 인물 이야기를 새겨읽으며 인물의 말과 행동에 담긴 뜻을 알 수 있고, 인물의 삶과 업적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사고가 가능합니다. 또한 친숙한 인물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곳곳에 담겨 있어 책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듭니다. 역사 인물이 들려주는 생생한 스토리 ‘새겨읽기 인물 세종 대왕’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세종 대왕, 즉 ‘나’가 이야기를 이끄는 화자이자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나’의 목소리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세종 대왕의 마음이 잘 부각되고, 독자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끼며 세종 대왕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 속 옛날이야기이지만 마치 현재 이야기처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 주는 ’새겨읽는 독후 활동‘ 인물의 생애와 업적을 몇 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 이야기로 구성하고, 각 에피소드 뒤에는 ‘새겨읽는 독후 활동’이 있습니다. 세종 대왕이 과학적인 원리로 훈민정음을 만들고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훈민정음을 반포했다는 에피소드에 그치지 않고, ‘사람이 글을 읽고 그 뜻을 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한글은 다른 나라 글자보다 쉬운가, 어려운가?’라고 글자와 한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들을 여러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생각을 확장하고 새로운 사고가 가능합니다. |